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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블라이트슬레이어) 이것이 에오지의 브레토니아다!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30 2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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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갑주의 아가리가 이를 부딪혔다. 초레락스는 경련하며 그의 촉수 끝으로 배를 어루만졌다.


'곧, 곧이다. 내 약속하마'


초레락스가 속삭였다.


'네 이빨과 혀에서 정원의 공기를 느낄 수 있을 거란다. 내가 맹세하마'


그는 정원의 공기를 누린다는 생각만으로 전율이 그의 몸을 휩쓰는 게 느껴졌다. 가장 성스러운 오늘., 그의 적들은 그에게 부여된 축복 앞에 벌벌 떨리라.


초레락스는 정글 위를 날아다니면서 바일파이퍼의 새된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음악은 그의 내면 깊이에 기이한 광경과 감정을 불어넣어 줬지만, 그는 이 노래가 그의 귓가를 위해 불리는 게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는 정신을 틀어막고는, 날아다니면서 정글 위로 길고, 가래가 낀 전투 함성을 내질렀다. 낮게 비행하는 쓰락스의 너덜너덜한 날개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낙엽들과 먼지의 폭풍을 만들어냈고, 초라렉스는 야영지에 접근했다. 곧 그는 그의 기사들이 부름에 응하며 배치된 곳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 모두 자신들의 우승기와 색으로 야영지를 물들였다. 습한 바람 속에서 그들의 깃발이 휘날렸다. 초라렉스가 롯 플라이를 착륙키고 안장에서 몸을 일으켜 세웠을 때, 그는 레프로시스 공과 시'파릭스 공, 그리페 남작, 앙케인 경, 그리고 손자(너글 일당들이 부활시키고자 하는 너글의 조각)가 일어날 때까지 그를 섬기겠다고 맹세한 방랑기사 초'레아의 깃발을 볼 수 있었다. 그들 모두 명성 높은 블라이트로드들이었다. 그들은 용맹했으며, 역병의 신이 그가 가장 총애하는 자손들에게 안겨줄 수 있는 가장 유익한 역병들로 축복받은 자들이었다. 언더스웜프의 기사들은 그들의 주군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초라렉스가 가는 곳이 어디든 따라갈 것이다.


'주군,'


앙케인 경이 가까이 다가오며 말했다.


'빌어먹을 종자 녀석들은 어디로 간 겁니까? 제가 직접 롯 플라이를 직접 손봐야 할 지경입니다! 만약 그리 된다면, 반드시 놈들에게 태형을 안겨주고 말겁니다!'


초라렉스는 야영지 한 가운데에서 롯 플라이 안장에서 내려왔다. 세 개의 광기가 담긴 눈동자를 가진 비대한 짐승은 자주색 침을 땅 위로 뚝뚝 흘렸다. 그의 갑옷의 칙칙한 황동은 얼룩이 가등했고 녹이 슬었으며, 그의 투구 절반은 축 늘어진 턱주가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의 축 늘어진 복부에는 시체 가스로 부풀어 올라 있었으며, 세 개의 신성한 가래톳이 새겨져 있었다. 그의 왼손 손가락들은 천천히 옹이 지고 물집 가득한  몽둥이로 합쳐지고 있었다.


'노래를 듣지 못했나, 앙키엔 경?'


초라렉스가 말했다. 그는 투구 속에서 큰 미소를 지어 보였고, 다른 기사들이 탈 것에서 내리는 동안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는 시'파릭스 공과 그리페 남작에게 손짓하며 이야기를 나눌 자리를 찾았다. 


'안타깝게도 우리 종자들은 해적 나부랭이들과 항구의 쥐새끼들, 그리고 우리의 목적에 가담한 모든 필멸자 추종자들의 운명에 합류한 것 같다네. 우리가 크란진포트에서 데려간 무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야'


'그리고 그 운명은 대체 무엇이죠?'


방랑 기사 초'레아가 물기 가득하고 비꼼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낱 화살받이에 불과한 녀석들이었습니다. 녀석들에게 탈영할 용기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군요'


초'레아가 그의 처진 팔을 휘두르며 말했다.


'놈들이 간다면 어딜 갈 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구덩이(너글 마법사가 제물들을 바치는 곳)로 향했을 거라네'


초라렉스가 위풍당당하게 말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마법사의 훌륭한 솜씨 덕분이었네'


그는 모인 기사들을, 그의 뜻에 따르는 무기들을 응시했다. 그들은 안장에서 내려와 당당히 서 있었다. 초라렉스는 엄청난 만족감이 느껴졌다.


'아아,'


초라렉스가 말했다.


'크란지포트에서 수 주 동안 약탈하면서, 어리석은 페르투시스 선장(너글 블라이트킹 해적 선장. 마법사에 의해 제물로 바쳐짐)은 마침내 자신의 적수를 마주하고야 말았네. 우린 항구에서 패배를 겪었고, 우리 훌륭한 선장의 함선들은 이제 바다 아래를 장식하는 중이지'


그의 말에 분노가 터져나왔다. 그들이 해적들에 지닌 존중 때문이아닌, 이번 일이그들의 명성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 지가 더 크게 반영됐다. 그들은 같은 신을 섬겼을 진 몰라도, 안일하기 그지없는 페트루스의 선원들의 성향과 그들의 성급한 해적의 방식에서 그들은 진정으로 전우라 불릴 수도 없었다. 언더스웜프의 기사들은 훨씬 까다로운 기준을 지니고 있었다.


'도전이로다!'


그리페 남작이 소리쳤다. 그는 시미터를 휘둘렀고, 그의 면갑이 그의 악취나는 살점을 더욱 쎄게 짓눌렀다. 


'우린 놈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처벌을 안겨줄 것입니다!'


그는 확신에 찬 채로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이 악한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이방인들이네'


초라렉스가 대답했다.


'크란진포트의 버러지들이 아닌, 그들을 돕기 위해 온 숙련된 전사들에 가깝네'


그는 자신의 천막으로 향하며 그의 개인 깃발의 녹슨 장대를 풀었다. 그는 깃발을 그의 등에 채웠다.


'페트루시스는 우리들이 온갖 적들에게 포위됐다고 생각했지만, 내 생각에 적들은 기껏해야 한 무리의 모험가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네. 위험할 진 모르나, 언더스웜프 기사들의 하나 된 힘 앞에선 상대가 될 순 없지'


모여있는 기사들로부터 낭포섞인 함성이 터져나왔다. 무기들이 흔들렸고, 목소리는 울려 퍼졌으며, 가리지 못한 부패한 살점덩어리들이 벌벌 떨렸다. 전사들의 갑주와 땀이 흐르는 육신으로부터 엄청난 악취의 안개가 피어올랐다. 


'그대들의 깃발을 세워라!'


초라렉스가 소리쳤다.


'그대들의 롯 플라이에 마구를 채워라! 모두 준비하여라! 만약 악마 놈들이 바다를 건너 우리에게 맞서지 않는다면, 우린 해안으로 날아 폐허가 된 도시의 거리에서 놈들을 베어넘길 것이다!'


그의 갑상선종이 흔들렸고 그는 촉수로 그의 갑주를 두들겼다. 지금인가? 그의 기사들을 더 큰 업적으로 고무해야 하는 순간이 바로 지금일까? 그래...그는 그들에게 할아버지께서 옳게 보시는 사령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주군이자 주인의 진정한 자격을 보게 될 것이다!


그의 촉수가 안절부절하게 갑주의 끝을 붙잡았고, 곧 크게 휘두름과 함께 ,초라렉스는 갑옷을 옆으로 벗어 던지고 그의 부풀어 오른 복부가 밖으로 튀어나게 만들었다, 복부의 아가리가 이를 갈았고, 혓바닥이 바람을 느끼려는 뱀처럼 튀어나왔다. 초라렉스는 촉수 팔로 그의 낫을 휘두르며 오른손으로 아가리를 스다듬었다. 그는 마땅히 그의 것이어야 할 경탄과 축하를 기다렸다.


하지만 경탄과 축하는 오지 않았다. 시'파릭스 공의 외눈은 초라렉스의 왼쪽 어깨 너머를 바라보고 있었고, 모래에 연골을 뱉어내려는 듯 세심하게 그의 목을 가다듬는 중이었다. 초라렉스는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가 장대한 복부에 있을 거라 생각한 날카로운 송곳니로 장식된 커다랗고 축 늘어진 아가리 대신, 초라렉스는 한심할 정도로 작은 구멍만을 발견했다. 기껏해야 두꺼비 주둥아리에 가깝다고나 할까. 초록색의 혓바닥은 밖으로 튀어나온 채 벌벌 떨고 있었다.


'전장으로!'


그리페 남작이 침묵을 깨며 소리쳤다. 그의 동지들이 그와 함께 즐거이 함성을 질렀고, 무기를 두들기며 낫을 휘둘렀다.


'깃발을 올려라! 롯 플라이로! 전장으로!'


초라렉스는 그들이 우승기를 지니고 그들 짐승으로 몸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잠시 후, 모래 바닥에 떨어진 그의 갑주를 향해 마지막 씁쓸한 시선을 보내고는, 초라렉스도 따라갔다.


'오직 단 하나만큼은 지켜야 할 것이다!'


초라렉스가 쓰락스에 다시 한번 올라타며 소리쳤다.


'만약 적들에게서 듀아딘 한 명을 발견하면, 놈은 나에게 맡겨라!'




하지만 거기에 너글맛을 가미한 브레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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