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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프 속으로 뛰어드는 부분부터 워프 속 묘사 까지 아주 경탄이 나옵니다. 저런 표현을 그려낼 상상력이란...!

 꿈이냐고 물었는데 자기 꿈은 아니라고 하는 아너 함 함장. 이게 울트라마 식 농담하기?

 워프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입김이 이고 서리 같은 게 끼는 묘사 좋습니다.

 보통에야 아스트로노미칸을 보고 워프에 들어갈 테니 길을 잃지 않겠지만, 무차별적으로 워프 속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참조할 만한 것이 없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40K에서 워프에 들어갈 때 갤러필드를 펼치고 관측창에 덧문 같은 것을 쳐서 워프의 영향을 아주아주 최소화 하려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다크 타이드 영상에서도 워프 여행이 아주 무섭게 묘사되죠. 하지만 여기 여기서는 관측창을 열어 놓고 깡다구 있게 항해 하고 있습니다. 설마 Still in visual 이란 표현이 진짜로 육안으로 확인된다는 뜻이었을까요? 워프 속에서? 뭐... 워프는 변덕스러우니 불가능한 것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