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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헤일로 스타/구울 스타에서 발생했던 일화들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9 17:16:01
조회 2147 추천 2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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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황폐화


34번째 천년기 후반에 세그멘튬 울티마에서 인류 제국과 구울 스타즈에서 발생한 미지의 위협 사이에서 벌어진 잘 알려지지 않은 충돌이었다.


이 전투에 참여했음이 알려진 유일한 참전부대는 노바마린 챕터가 유일하다.


후대의 역사가들에게 노바 테라 공위기로 알려진 어둡고 끔찍한 시기, 제국군이 전사 파벌들로 분열되었을 당시, 구울 스타즈로부터 "창백한 황폐화"로 알려진 거대한 위협에 대한 기록이 흩어져 있고 베일에 가려진 채 남아있다.


이단심문소의 조사 결과, 이 위협과 관련된 현존하는 증거의 상당 부분이 검열되거나 의도적으로 파괴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 위협의 본질이 여러 행성들을 휩쓴 "별이 낳은 역병"임과 동시에 전체 섹터를 학살하는 "악몽의 엔진"으로 묘사되는 모순적인 암시가 있다.


노바마린이 이 위협에 맞섰다는 유일한 증거는 황궁에 있는 이 충돌 관련된 고대 비석뿐이다. 이 유물에는 노바마린을 가장 높이 평가하며 "그들의 필사의 희생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용맹으로 불사의 존재를 무()로 되돌려 인류의 가장 신성한 영역을 지켜냈다"고 설득력 있게 기록되어 있다.


이 비문은 진정으로 종말적인 투쟁이었을 마지막 전투에서 전멸한 다른 11개 챕터의 이름도 언급하고 있다.


기이하게도 노바마린의 연대기에는 이 전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데, 이 때문에 노바마린의 가장 이른 시기에 기록된 위대한 전투 중 하나가 가장 숨겨지고 미스터리한 전투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이 고대의 위협이 이 지역에 과거에 인간이 살았던 데드 월드가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이유일 가능성도 있다.


오늘날까지도 데스 스펙터 챕터는 구울 스타즈의 초자연적 존재들이 다시는 은하계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




잊혀진 종말


제국 역사의 깊은 곳에서 벌어진 이름조차 기억되지 않는 고대 전쟁에 대한 신화가 세그멘튬 옵스큐러스 가장자리에 있는 차갑고 어두운 전설의 별에 붙어 있다. 이 전쟁은 다른것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고 끔찍해, 제국 기록에서 가장 접근이 제한된 신성 오르도 기록 보관소, 특정 아스타르테스 전투 서사시, 고대 메카니쿠스 데이터-캔티클에서 단편적으로 언급된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언급이 삭제된 상태다. 이 신화는 어둠의 전설을 뒤쫓는 많은 이들에게 불신과 무시의 대상이 되었지만 파에논파를 비롯한 세력들 사이에서는 많은 이들이 집착하고 있다. 그들은 전쟁이 남긴 고대의 비밀에서 최고의 힘의 가능성과 자신의 욕망의 신격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이단자들과 다른 외경에 의해 수집된 이야기의 조각들은 32번째 천년기 중반에 일어난 크고 끔찍한 분쟁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일부 기록에 따르면 호루스 헤러시 이후 무정부 상태였던 제국의 전설적 무질서의 시기에 일어났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익스플로레이터들이 먼지와 자력이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대한 인공 미로 형태의 기묘한 유물을 당시 칼릭스 익스팬스를 넘어 헤일로 스타의 깊은 곳 어딘가에서 발견했다고 한다(다른 출처에서는 이 유물이 무시무시한 만드라고라 지역이나 심지어는 "은혜를 입지 못한 영역"*에 있었다고도 한다).

*헤일로 스타즈의 미탐사 구역.


그들은 이 위대하고 신비로운 유물을 '메아리치는 금고'라고 불렀다.


미지의 영역에서 온 대사관일지도 모른다 추정되는 이 거대한 유물은 준비되지 않았던 인류에게 전에 없던 공포의 물결을 일으켰다. 무자비한 황폐를 일으킨 외계의 존재는(진정 그렇게 부를 수 있다면) 기록상 '해로잉(The Harrowing)'이라고 미묘하게 언급할 정도로 끔찍한 공포의 피조물이었다. 이 존재는 알려진 물리 법칙을 거스르는 존재로 가까이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무방비 상태의 정신은 죽거나 미쳐버릴 수 있었다. 해로잉은 경로에 있는 모든 것을 무자비하게 파괴했고 그 어떤 세력도 해로잉에 대항할 수 없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인간과 외계인의 것들 모두를 포함한 천 개의 거주 구역이 그들의 발 앞에 놓였고, 아스타르테스들과 인퀴지션은 전례 없는 손실을 입으며 그들을 견제하려 애썼지만 헛수고였을 뿐이다. 어둠의 헤레텍들이 선호하는 버전의 전설에 따르자면 결국 신성 오르도는 기술 고고학과 요술적 구전 지식을 융합만이 해로잉을 막고 제국이 반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그것을 사용한 인퀴지터들은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고 한다. 패배한 해로잉은 죽은 세계의 시체들을 가로질러 메아리치는 금고로 도망쳤고 메카니쿠스는기술 암흑기 금지된 무기를 사용해 그들의 거점을 파괴하고 그들이 통과한 차원 사이의 틈새를 봉인했다고 한다.


이 전쟁과 그 결과가 너무 끔찍해서 이후 제국 역사에서 모든 기록이 지워졌고, 그 후 격동의 세월을 거치면서 남은 흔적도 거의 사라졌다. 일부 이단 어뎁트들은 오랫동안 잊혀진 시기에 제국의 힘의 갑작스러운 약화와 이스턴 프린지가 생명체 없는 광활한 황무지를 메아리치는 금고의 존재 증거로 지적한다. 신성 오르도의 많은 이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전설을 노골적인 조작이나 오해, 또는 다른 어두운 진실을 감추기 위해 고안된 거짓말이라며 경멸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칼릭시안 타이란타인 카발 내 일부에서는 이 전설과 폭군의 별, 코무스라고 알려진 현상을 유사하게 보는가 하면, 카오스 침공, 짧은 워프 균열, 심지어 오랫동안 잊혀진 타이라니드 선도 하이브 였다는 등으로 신화에 대한 다른 해석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다. 이 이야기를 아는 소수의 사람들은 유클리드 현실 우주와 워프의 엠피리언의 바다에서 떨어진 광활한 공간 어딘가에서 해로잉이 자신들의 때가 돌아오기를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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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쪽 구역에 카오스 없냔 글 보고 생각나서 번역해봄


물론 이쪽에도 워프 균열이 있고 카오스 워밴드들이 돌아다님



TRPG 쪽에 헤일로, 구울, 칼릭시스쪽에 알 수 없는 공포나 미스터리 컨셉의 재미있는 설정들 많은데 다 붙잡고 번역할 순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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