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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묻힌 단검 - 4장 (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1 21:31:23
조회 225 추천 10 댓글 2
														

“보고하라!” 갈로르가 보안 제어반으로 달려가자 가로가 소리쳤다.


젊은 군단원은 얼굴을 찡그렸다. “산등성이의 스크라이-센서가 고도를 낮춰 하강하는 대형 비행 물체 두 개를 감지했습니다. 통제공역을 우회하라는 자동 복스 신호를 모두 무시하는 중입니다.”


“보여줘!” 배런이 말했다.


갈로르가 제어 버튼을 누르자 거대한 홀로리틱 지구본이 깜빡이며 회색 산봉우리에 있는 스캐너의 실시간 영상을 투사하는 시뮬레이션 창으로 바뀌었다. 두 대의 유선형 항공기가 짧은 윙렛에 달린 역추진 제트로 낮게 뜬 구름을 뚫고 빠르게 내려가고 있었다.


“비행기다. 보아하니 레비아탄급 화물기군. 이 곳에 볼 일은 없을 터인데.” 가로가 말했다.


“열화상 검사로 보니 기체 내부에 다수의 열원이 확인되었습니다.” 갈로르가 말을 이었다.


“무기인가?” 배런이 으르렁거렸다.


갈로르는 고개를 저었다. “안에 수백명이나 들이 찬 인간들입니다.”


로켄은 보안 제어반으로 걸어가 일하고 있는 서비터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 제어반으로 사격 통제권을 넘겨. 방어용 매크로 캐논 포탑을 작동시켜라.”


“저것 봐!” 배런이 화면을 가리켰다. 영상을 보니 두 비행기가 하강하면서 측면을 따라 펼쳐진 거대한 검정 삼각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본색을 드러냈군.”


가로는 로켄이 분노를 억누르는 소리를 들었다. 삼각기에는 아래쪽을 향하는 화살표 위로 부릅 뜬 눈이 조잡하게 그려져 있었다.


“호루스의 표식이라,” 갈로르가 비웃었다. “저 놈들이랑 협상은 물 건너갔군요.”


“어떻게 여기까지 찾아온거지? 이 시설의 위치는 철저히 비밀일 텐데?” 배런이 말했다.


“더 이상은 아닙니다.” 갈로르가 대답했다.


“저 항공기에 조준하고 발사해.” 로켄이 외쳤다. “일제 사격으로!”


이 명령을 가로가 내렸어야 하지만,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었다. 저 삼각기의 상징이 데스 가드의 해골과 별이었다면, 그도 똑같이 격정적인 분노를 보였을 것이다.


백산의 바위와 틈새에 숨어있던 무기들이 죽음을 쏟아내자 돌바닥이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화물 수송기의 기체에 고정된 로켓 포드의 응사는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누런 연기와 투박한 탄두들을 산비탈에 흩뿌렸다. 거대한 포탄이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하면서 상대의 분노와 소음은 무의미한 낭비가 되었다.


두 비행기 모두 치명적인 공격을 받아 상부가 뒤틀리고 동체가 부러졌지만, 불시착하면서 잿빛 얼음 벌판에 화물을 퍼트릴 수 있을 만큼 지상에 가까워졌다.


가로는 센서를 통해 사람으로 보이는 무수한 점들이 죽어가는 비행기에서 쏟아져 나와 목표물을 향해 몸을 돌리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말카도르가 끝없고도 음습한 비밀을 지닌 침묵의 전쟁으로 끌어들인 적들은 항상 잘못된 선택을 한 자들, 강제로 끌려왔거나, 세뇌된 자들과 광신도 같은 부류들이었다. 그러나 나이트 에런트가 발이 너무 느린 적들을 섬멸하다, 세력을 숨기고 그림자 속으로 숨어들은 자들도 있었다. 가로는 워마스터의 동조자들이 어딘가에서 군대를 거느리고 있을 거라고 의심했으나, 이 의심은 진실이 되었다. 저들은 그저 총알받이며, 기동을 방해하고 탄약을 낭비시킬 첫 부대가 이곳으로 찾아왔다. 호루스는 아직 이곳에 없지만, 그가 드리운 그림자가 멀리까지 뻗어나가 어둠에 도사리던 것들이 요동치고 있다.


“대포로 조준하기에는 너무 많습니다.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전투중대장님.” 갈로르가 말했다.


가로는 리베르타스를 꺼내 들었다. “놈들을 만나러 간다.”






바위를 뒤흔드는 굉음으로 천장에서 먼지가 떨어지자 루비오는 본능적으로 칼자루를 움켜쥐었다.


말카도르는 고개를 저었다. “가만히 있거라.” 인장관이 타이르고 지팡이를 짚으며 나아갔다.


그는 지팡이를 돌바닥에 단단히 세우고 가장 가까운 자매의 뺨에 부드럽게 입을 맞출 수 있을 만큼 몸을 기울였다.


지팡이 끝에 놓인 금속 바구니에서 플라즈마 불꽃이 타닥이며 위대한 사이커의 모습을 위협스레 비췄다.


“맹세.” 합창단이 말했다. “아버지.”


“내가 이곳에 왔도다.” 말카도르가 허공을 향해 말했다. “어서 말해 보거라.”


루비오의 피가 서늘히 식은 순간, 마침내 단편적인 군중의 목소리가 완전히 합쳐져 루비오의 정신을 흐트러트리는 단조로운 노래처럼 조화를 이뤘다.


“제1인자 호루스 루퍼칼이 고한다.” 질서 없이 중얼거리는 소리는 형태 없는 물거품이 완벽한 입방체로 빚어지듯 구조를 이뤘다. “그분께서 네가 올 것을 알고 있다, 말카도르. 네가 무엇을 위해서 올지 알고 있다.”


“들리느냐?” 말카도르가 앙상한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영혼에 새겨질 정도입니다.” 루비오가 부드럽게 말했다. 이 합창에 군단원은 형용할 수 없는 불안에 휩싸였다. 단지 단어를 읊조리는 목소리일 뿐이지만, 숨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자신의 현실감이 한 겹씩 벗겨지는 감각이었다.


“이 내전으로 너무나 많은 것들이 파각하였다. 너무나 많은 맹세가 결렬되고, 금기가 깨어졌다. 세계는 겁화에 불타며, 이름을 잃었다.”


“이름...” 루비오는 이 단어를 되뇌었다. 열대 우림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나이트 에런트 요툰은 자신의 이름을 듣자 낯선 반응을 보였고, 그는 루비오를 다른 호칭으로 불렀었다. 코이오스. 무슨 뜻이었을까? 이 의문은 그의 머리 속에 갇혀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분께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합창단의 질문이 돌벽에 부딪혀 울려 퍼졌다. “그의 아버지께서 다른 선택을 했을까? 아니면 이런 시대가 펼쳐질 것임을 알고도 방관했을까?”


“운명은 우리에게 길을 보여줄 뿐.” 말카도르가 속삭이는 수녀들의 얼굴을 하나씩 보며 말했다. “결정은 직접 걷는 자가 하는 법이로다. 원하는 바를 말해라!”


“황제께서 '격동하는 우주를 위하여 평화를 추구한다'고 하셨다. 인장관 당신도 희망하는 미래 아닌가.”


틸로스 루비오의 정신 속에서 몰아치는 격랑이 그의 육신으로 퍼져 나갔다. 말카도르는 이를 눈치채지 못한 듯 군단원의 고통에 둔감했다.


하지만 이 모습은 평소의 말카도르와 다를 게 없었다. 테라의 섭정은 황제를 대신하여 이 행성뿐 아니라 모든 행성의 백성들을 냉담히 경멸하며 옥좌 세계를 통치했으니 말이다. 이들은 그분의 위대한 게임의 장기말일 뿐이고, 이들을 증오해왔다. 모두를 증오하며.


그래. 루비오는 이제야 깨달았다. 묵었던 한숨이 그의 입술에서 새어나가며, 너무나 깊숙이 파묻혀 자신조차 모르던 존재가 마음 깊은 곳에서 떠오르고 있었다. 잊고 있었던 기억의 형태가, 오랫동안 기다리온 단어의 패턴이 그의 의식에 닿자 기억의 퍼즐조각이 풀리며 다시 조립되었다.


“호루스는 그 이상을 위하여 싸워왔다.” 합창단이 외쳤다.


“그 이상을 위해 그가 태어난 것이다!” 말카도르가 외쳤다. “그러니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게 아니겠느냐.” 그는 검은 강철 지팡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테라를 위해서...” 인장관은 쓴 웃음을 지으며 아무도 모를 이 고독한 곳에서 잠시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냈다.


루비오는 실제 세월이 주름 잡힌 말카도르의 얼굴과 평생을 함께한 상실감, 끔찍한 선택과 숨겨진 후회로 가득 찬 눈빛을 보았다.


이 순간의 인장관은 모든 힘을 빼앗긴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인간일 뿐이었다. 그라면 모두에게 숨기겠지만, 말카도르의 마음 한구석에는 진리와 신념을 추구할 용기를 지녔던 이상주의자였을 적에 품었던 평화를 꿈꾸던 희망이 잠들어 있었다.


그럼에도 루비오는 그를 혐오할 수밖에 없다. 낡은 기억에서, 인장관의 본 모습에 관한 환영으로부터 경멸이 흘러나왔다. 저 자는 동정 받을 자격 따위는 없다. 황제폐하께서 카오스의 세력에 맞서 분투하는 동안, 저 세상의 암덩어리는 자신만의 수나 두고 있었다.


“그게 정말 네가 원하는 것이더냐?” 말카도르는 루비오의 혼란스러운 생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말했다. “휴전이라니. 어떻게 그럴 수가...?”


“아버지의 의도에 따르지 아니하겠다.” 목소리는 낮게 쉰 소리처럼 굳어지면서, 이 맹렬한 주장은 남아있던 희망의 조각들을 부숴버렸다. “은하계를 가치 없는 약자들의 손에 넘겨서는 아니된다.”


“세상에...” 인장관은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이제 와서 그런 말이 나오느냐?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기는 하느냐, 루퍼칼? 가로가 옳은 건가? 날 곤경에 빠트리려 이리 복잡한 난제를 만들었단 말인가?” 그의 목소리는 고함에 가까울 정도로 커져갔다. “훌륭한 자가 어찌 이렇게 아둔하고 하찮은겐가? 대답하라!”


“와라, 말카도르.” 합창단이 속삭였다. “네 시간은 끝이다. 호루스가 네게 황제의 평화를 내릴지니.”


“뭣이...?” 인장관에게 너무나 낯설고도 이질적인 감정이 그의 표정을 일그러트렸다. 바로 공포가. “아니. 여기서 네 손길은 닿지 않네. 불가능하단 말이다.” 그는 오르내리는 합창소리를 가르는 쇳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의 뒤에는 루비오가 칼집에서 비활성화된 포스 소드를 천천히 꺼내 들고 있었다. “넌 모두를 파멸로 몰고 갈 뿐이다.” 그의 눈은 초점을 잃었고, 목소리는 냉정하고도 비현실적으로 들렸다. “이제야 기억난다. 내가 봐왔던 것들이.”


“그의 손으로 이루리라.” 합창이 들려왔다.


시해자의 손아귀에 쥐어진 루비오의 날카로운 프랙털 검은 조명 빛 아래 아른히 빛나는 죽은 수정과도 같았다.


마지막 전언이 행동을 결정지었다.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루비오의 머릿 속에 숨겨져 있던 명령이 마침내 끔찍한 실체로 펼쳐지고, 루비오는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깨어났다. “어둠을 가로질러. 이곳으로.”


말카도르의 등 뒤에서 번득이며 휘둘러진 검이 관찰창의 아머글래스를 꿰뚫었다. 반대편에 서있던 텔레디온 브렐은 충격적인 광경에 미처 도망치지 못하고, 갈비뼈가 쪼개지고 가녀린 어깨가 찢기며 죽어갔다. 검이 뽑히자 그녀의 망가진 몸뚱이는 돌무더기 위로 쓰러졌다.


과학자의 피가 거대한 칼날을 타고 방울져 떨어지다, 루비오가 검을 들고 집행관의 자세를 취하며 피를 흩뿌렸다.


“기억난다.” 그는 합창단이 마침내 침묵하자 죽은 눈으로 번복했다.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거 번역하니까 챕터 2와 3도 수정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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