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
대외적인 자리에선 가면을 쓰고 가식을 떨지만 독백에선 프라이마크들 조차 낮게 보는 오만함이 묻어나오는 인물. 하지만 반란의 첫 기습이 실패하고 길리먼이 살아남자 반 쯤 좌절하며 혼잣말

'지혜로운 로부테' '너무나도 강력하고...너무나도 완벽하다' '내 편이었어야 했다'
'그의 손에 펜 하나만 쥐어져있다면 그들은 계속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소설 속 500세계에 울리는 외침
'길리먼께서 전 병력을 울트라마로 소집하신다!'

쇼미더머니 치트키 치는 길리먼의 울트라마린 전쟁 참여.

라이언
사회성 종범이라 이 자식을 기분 좋게 하는 방법이 프라이마크들 깔아뭉게는 농담일 정도고 (길리먼이 일부러 비위 맞추려고 러스 살짝 놀리는 말하니까 개좋아함) 얘도 다른 프마들 낮춰보지만 길리먼한테는 다름. 헤러시 전쟁 중 길리먼의 요새에 방문하고

'길리먼의 능력은 상상 이상' '테라의 요새보다 더 뛰어난 요새를 만들어낸 그의 능력'

'길리먼에게 경외감이 든다' '비단 이 요새 뿐만이 아니라 마크라지와 500세계까지 경외감이 든다'

라이언과 호루스는 길리먼의 내정적,전술적 능력을 굉장히 의식하고 고평가하는 멘트를 자주함.

로갈 돈
공성과 수성전에 올인하고 그 생각만 하는 놈이고 자신의 전술의 완벽성에 병적으로 신경쓰는 놈이지만

길리먼 없는 자리에서도 극찬함
예를 들어 자가타이의 능력을 인정하며 한다는 말이
'자네는 로부테 다음가는 지휘관'

그외 데프마나 프마들도 길리먼의 전술적,내정적 능력은 모두 인정함. 데프마들이 다이다이로 시비터는 멘트는 해도 군단 단위 능력은 질투하니까.

가장 인간적인 프라이마크는 자가타이지만
가장 대의를 위하는 큰 방향의 선을 추구하는건 길리먼임

영광을 겪어보지도 못했으면서 영광을 위해 싸우는 40k의 인류를 보고 황제에 대한 실망과 경멸을 가진 상태에서도 황제의 제국이 아닌 인류를 위해 싸운다고 말했으니까.

섭정에 앉을 수 있는 유일한 프라이마크라고 봄
그러니 마카랑 비교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