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이가 단순한 미친놈같아 보이는게 아니라 맑은 눈을 가진 호기심 넘치는 미친 놈이라서

쉽게 따먹을 수 있는 여자들은 너무 뻔하기에 호기심이 들지않아 관심 없고 성욕도 희미할 거 같은데

착한 아이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파멸에 가까운 행복을 이뤄주려 할 거 같음

[고모가 좋다 -> 고모를 따먹는다]는 단순한 귀결이 아니라

[고모가 좋다 -> 고모는 아빠를 사랑한다 -> 고모의 사랑을 돕는다] 같은 착한 일을 하고 싶은 어린애로서

[아빠도 좋다 -> 아빠는 (엄마랑) 섹스하는 걸 좋아한다 -> 아빠가 고모랑 섹스해도 좋아할거다] 같은 연상으로

오리히메를 생각해서 참고있는 유즈에게 아빠를 사랑하는 걸 알고 있다면서

자신이란 대용품이 아니라 아빠에게 솔직해 지라고 부추겨 불륜을 일으키는 그런 부류의 미친놈 일거 같음

사실 카즈이 이 놈이 완결편과 옥이명명편에서 보여준 행동은 유하바하의 잔재에 아무런 의심 없이 손부터 갖다대는 호기심이나

우연히 만난 영혼과 놀아주고 편한 곳으로 보내 주는 등 남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거에 주인공 아들이라서 미친놈은 아니겠지만

생긴게 시벌 너무 미친 놈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