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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타무르칸 제 3장] 4화 죽음의 대가는 죽음으로써 치러진다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14 20:37:47
조회 383 추천 18 댓글 8
														

링크 모음 : http://whalepop.egloos.com

출처 : Tamurkhan: The Throne of Chaos,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Tamurkhan


[제 1장] : 구더기인 구더기 군주가 구더기 짓을 해서 구더기 대빵이 되었다!

[제 2장] : 구더기인 구더기 군주가 구더기 짓을 해서 자이언트랑 오거를 모았다(feat. 납치 약물 세뇌 조교)


제 3장 : [1화] [2화] [3화]





Death in Payment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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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Dragon-God known as Omdra the Dread


군단은 홉고블린 아웃라이더들의 인도를 받으며 남서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카오스 드워프들이 굴락싸(Ghulaktha)라고 부르는 오래전 버려진 넓은 폐광에서 달이 세 번 차오르는 동안 야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을 이 폐허를 더럽히고 있던 블랙 오크 부족들과 피 튀기는 전투를 벌여서(이는 카오스 드워프와 벌인 거래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그린스킨들을 죄다 몰아냈습니다. 그 뒤에는 끓는 삼각주(Scalded Delta)를 따라 광범위하게 살상을 벌였습니다. 북쪽에 자리한 암흑의 제국으로도 이렇게 포획한 것들을 줄을 이어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그 보답으로 카오스 드워프도 굴락싸를 향해 밤낮없이 카라반들을 보냈습니다. 이 상단은 재를 뒤집어 쓴 듯 새까맣고 기이한 형상을 한 짐승들과 쿠르간인들로서는 한 번도 비슷한 것조차 본 적이 없는 기계들이 끌고 내려왔습니다. 이들은 다량의 무기들과 사악한 방식으로 제련된 워기어들을 실고 와서 군단을 재무장시켜 주었습니다. 블랙 포트리스와 저 멀리 고르고스 타워(Tower of Gorgoth) 내의 깊은 구덩이 속에서는 지옥의 용광로가 자비나 쉼 없이 불타올랐고, 망치질 소리와 제물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이 용광로는 석탄과 부싯깃만큼이나 생살과 영혼들을 불태워가며 굴러가는 물건이었던 것입니다. 이 모두는 드라조아스의 감독 아래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는 아즈고르 리전(Legion of Azgorh)과 사악한 워 엔진들을 출전시킬 준비를 마친 뒤, 타무르칸의 군단과 함께 서쪽으로 향할 생각이었습니다. 타무르칸의 하수인이 아니라, 동맹원으로서 참전하여 공통된 적과 전쟁을 벌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이 맺은 계약의 내용은, 데몬스미스들의 힘을 빌려 위대한 도시를 짓뭉개는 대신 아즈고르 리전은 포로들과 전쟁 전리품들을 마음껏 고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면 모든 거래가 종료되는 것입니다.


서쪽으로 여정을 떠날 준비가 한창일 때, 타무르칸과 그의 군단은 이 거래의 성사를 기릴만한 일을 하기로 합니다. 이들은 아즈고르 리전을 도와 그들의 가장 끔찍하고 오래된 적을 처단하기로 했습니다. 상대는 드래곤인 공포의 옴드라(Dragon Omdra the Dread)였습니다. 이 전설의 괴수는 잠에서 깨어나 다시 한 번 세상을 휘젓기 시작한 중이었으며, 곧 뼈들의 평야(Plain of Bones) 북부 지대를 통째로 자신의 지배 아래에 두었습니다. 놈의 어마어마한 흑색 날개가 그림자를 드리울 때면, 모든 것들이 악몽과 공포에 질려 달아나기 마련이었습니다. 옴드라는 단순한 짐승이 아니었습니다. 그 태생이 고대까지로 거슬러가는 사악한 생물체로, 오만한 세일과도 겨뤄볼만한 어둠의 마법 실력을 지니고 있기도 했습니다.(물론 무시무시한 덩치는 덤입니다) 또한 이 괴물의 냉혹한 의지를 따라 거대한 아가리 웜들(Maw Wyrms)이 흑색 사막에서 들고 일어섰고 굶주린 크립트 구울 무리도 이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드래곤을 신처럼 받드는 생물체였으며, 그 미개한 신실함에 이끌려 망설임 없이 쿠르간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쿠르간, 카오스 드워프 모두 해서 수천이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에서 크레이트 카오스 스폰 가르쓰′그락(Great Chaos Spawn Garth'grak)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나이트메어 드래곤과 놈의 하수인들은 군단의 주 전열에 끔찍한 매복을 가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때에는 심지어 막강했던 부버볼로스도 극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와 주술로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군단은 이 드래곤-신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친족들의 뼈다귀들 아래로 쫓겨나 다시 잠에 들었고, 아즈고르 황야(Desolation of Azgorh)의 위협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당분간은 말입니다. 이 막대했던 살상의 보상으로, 하슈트의 종들은 타무르칸을 기리기 위한 선물을 선사하기로 합니다. 우선 타무르칸의 거대한 신장에 어울리는 전쟁-도끼가 주어졌습니다. 이전에 쓰던 타이런트의 무기는 전투에서 아기리 웜을 내려찍다가 그 화강암 같이 단단했던 두개골에 깨져버렸는데, 이를 대체하는 사악한 마술의 칼날이 달려있었습니다. 또한 타무르칸의 요청에 따라 여전히 군단을 위해 종사하고 있던 자이언트 백여 마리를 위해서도 대장장이 기술과 주술이 발휘되었습니다. 자이언트들을 판금으로 중무장되었으며, 무기로는 거대한 갈고리 검과 곡괭이들이 쥐어졌습니다. 이는 군단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마주쳐야만 하는 요새들을 기어오르고 박살내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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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는 역시 다위제 무기지!

으어, 점점 업하기가 귀찮아진다
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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