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접수자중에 절반만 응시하는 시험

2022년에 내가 초시동차할때

시험장 한반에 20명 정도 보는데 일단 2명 안오고 시작하고

1교시 부동산학개론 계산문제 9문제 정도 나와서 계산기 필요한데 18명중에 9명 정도만 계산기 꺼냄

절반정도는 계산문제 포기하는 사람들 이러면서 어떻게 붙기를 바라냐고

1교시 끝나고 5명 정도 그냥 포기하고 집에 감

2교시 끝나고 또 몇명감

3교시 까지 다 본 사람은 절반인 10명 정도 밖에 안되더라

공인중개사 시험이 문제의 난이도가 높다기 보다는 범위가 워낙 넓어서 힘든 건데

공부만 하면 객관식이라 60점은 넘길 수 있는 시험인 건 맞음

이론서 붙잡고 몇 달 고생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학교 다닐 때 공부하는 법을 몰랐구나 하고 느껴짐

기출을 보면 기출지문 자체가 이론이라서

내가 각 문제의 지문이 왜 맞고 틀리는지 구분 할 정도만 공부하면 되는 시험인데

그걸 달달 외 울려고 하니 지치고 지루해지는 거

그렇다고 이론 공부를 아예 하지 말라는 건 아님

그냥 이론 기본강의를 TV보듯 한번만 보면서 대충 그 개념만 이해 시키는 거

이론 수업을 듣는 건 외 울려고 듣는 게 아니라 이해 하는 게 목적임

이후 기출풀이 강의 들으면서 강사가 설명해주는 지문의 올바름을 다시 한번 머리에 새김

그 후 혼자 기출 7~10개년 정도 계속 돌리면서 내가 남에게 지문이 왜 틀리고 맞는지 설명할 정도 되면 시험 공부 끝난 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임.

시간 많으니까 나중에 하지 생각하면 밀려서 더 못함

하루하루 적은량이라도 공부를 하는게 중요함

이렇게 공부하는데 머리 좋은 사람은 1차,2차 다 하는데 4개월이면 되고

나같이 평범한 사람도 퇴근하고 하루 4시간씩 7개월밖에 안 걸렸음

솔직하게 이 시험 한번에 못 붙는 사람들은 그냥 공부 안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