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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통합] 현재 당대표 진행 상황 분석. txt모바일에서 작성

111(211.177) 2021.05.27 18:02:33

조회 37 추천 0 댓글 0

지금 나경원과 주호영이 저러는 이유.

1. 일단 얘들은 관성에 의해 얻어진 정치적 경험들이 많음. 그래서 진흙탕 싸움에서도 지들에게서 빠지는 표가 대충 어느정도인지 잘 앎.
아마도 계파 논쟁을 끌고온 이유는 진흙탕 선거에서 누가 더 큰 타격인지 분석이 다 끝났고 지들이 유리해서 저런다고 본다.

2. 나경원 주호영의 사고구조가 확실히 '기성정치화' 되어 있음. 중도층이나 2030표? 그거 나중에 잡아올 수 있다고 생각함. 이거 자체가 요즘 미디어시대에서 소위 말하는 '나락'가는 스탠스인데.
요즘 2030은 한번 나락보내면 기가 막히게 밟아준다. 물론 팬처럼 강성 지지는 안빠져도 2030 인터넷 장악력으로 넷상에서 심리적 위축을 주고 이게 곧 '샤이현상'으로 이어져 오프라인 세상에서도 위축됨. 만약 그들의 진흙탕 작전이 성공한다면 2030은 아주 치명적인 틀딱 혐오증 생길듯.

아마 준석이도 이번 계파논쟁 딱히 맞받아칠 생각 없었을 테지만, 계파논쟁은 필수적으로 나올거라 예상했을 것이고, 오히려 본경선보단 예비경선에서 계파논쟁이 시작되고 살짝 받아쳐줘서 흘려보낼 생각인 것으로 보임.

아마 본경선에선 새로운 아젠다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데 갠적으로는 영화보듯 당대표경선 스토리 라인이 꽤 재밌음. 준석이 믿자. 우리보다 두수 세수 정도는 더 보는 것 같은데 듬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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