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처음 들어와서 답답한 마음에 써보는 건데

진짜 초딩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거진 왕따, 은따였음.

중딩때는 지같은 친구 좀 있긴 했던거 같은데

고등학교 때 심하게 왕따 당해서 자퇴하고

검고 치르고 명문대 가겠다고 설치면서

기숙학원 들어갔다가 은따 당해서

못 참겠다고 나옴. . .

집에서 공부 명목으로 놀다가

다시 강제로 기숙학원 들어갔다가 왕따당함.

그래서 재수종합학원 들어갔는데

거기 원장님도 애가 친구 한명 없다고 걱정하시더라.
삼수 한 뒤에

개지잡대학 감.

가서도 친구 한명도 없음. . .
그 뒤에 열등감 고치겠다고 풀성형 조져서 뜯어 고쳤는데도

보니까 여전히 그냥 그 못생긴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라. . .

여전히 못생김. . .
여기까지 보면 진짜 불쌍한데

가족으로서 지켜봐온 결과 솔직히 그럴만 함. . .
1 목소리가 약간 변성기 온 애같은 느낌인데

그 목소리로 항상 징징대는, 불평하는 말투, 화내는 말투로 말함.
2.사고방식이 진짜 편협함.

어떤 사실관계나 상황에 대해 극단적으로 단정적,이분법적으로 생각함. 근데 그걸 모든 이에게 가르치려 드는 행동을 하거나 그 생각을 항상 강요함.
3.정말 사소한 일로 징징대고 불평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분에 못 이겨함.

예를 들자면 부모님이 뭘 읽어달라하고 잠시 티비 화면을 보면

자기한테 이걸 시켜놓고 쳐다도 안본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징징대기 시작함. . .22살인데. . .
4.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함
5.내가 봤을땐 진짜 애가 무슨 정신적으로 하자가 있나 싶을정도로

  모든 행동이 극단적으로 어색하고 과장되고 연기톤임.

  진짜 다 연극하듯이 대화하고 행동이 다 뭔가 연기하는 것처럼

  어색함. . . 대화방식도 항상 문어체에 가까움.

  대화 내용도 뭔가 어색함. 찍어낸듯한 내용.
무슨 장애가 있나 싶은 수준인데

아빠가 공감능력 부족이라고 검사에서 나온터라

유전 아닐까 싶기도 함.

엄마도 히스테릭한 편이라

내 동생을 병적으로 싸고 도는 편이어서 더 악화된 것 같기도 하고. . .

나도 사회성이 훌룡한건 절대 아니지만

공부랑 다른 쪽으로 재능이 있었어서 어느정도 잘

학교생활 할 수 있었던 것 같음.

솔직히 나 스스로도 선천적으로

사회성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적들이 있어서

더더욱 자기관리, 능력발전에 집착했었음. . .

그거라도 해야지 무시 안 당하니까.

그냥 밤에 답답해서 좀 써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