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앞 분식집 정보*

>>분식집 상호이름,전화번호-> 부산외대 정문 앞(지도 검색하면 나옴) , '뚱이네! 김밥사랑' , 051-5.8.3-9078 (사장이름 : 이영자 )

자취방 근처 분식집을 갔는데,뽀글머리 아지매가(사장임) '부산외대생이세요?'묻길래 부산외대생인거 알고나니..자기 자식자랑 하면서 나 까내림.

'에휴~그러게 학창시절때 공부좀 하지~우리 한 아들은 성균관대 가서 삼성간다고 하고~한 아들은 회계사 된다고 하는데~효자들이야 효자~'라면서 엄청 비아냥대면서 자식자랑하면서 나를 까내림.(아지매 카톡보니까 딸내미 2명만 보이던데 뭔소리 하는거지?)

흘려듣다가 어느지점에 서울얘기 나오길래 내가 서울사람이라고 하자,'나도 서울 많이 돌아다녔어~'라며 서울 이곳저곳 지명을 말하고, '사실 부산 남산동 좋은 아파트 살 수 있는데 그냥 근처 빌라 사는거야~'라며 기 안죽으려고 끝까지 발악함ㅋㅋ

웃음 터졌던건,'한 아들은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 다니는데,서울대입구 근처에 전세4천만원 주고 거기서 통학하고 있어.원래 부산 서면 재수학원에서 돈줄테니 재수하라고 하도 조르는거 거절하고 성균관대 간거야~서울대 갈 수 있었는데 원서접수비가 없어서 그냥 성균관대 넣었어~'(수원에 성균관대 다니는데 서울대 입구역에서 전세4천만원주고 자취ㅋㅋ근데 서울대 원서접수비가 없어서 성균관대 어쩔수없이 감 ㅋㅋ 이년 말하는게 앞뒤도 안맞고 주작티 팍팍나는데 뭐임ㅋㅋ)

'나 사실 이학교 학생아니고 외국대학 나왔다'라고 말하니,정색하더니 바로 주방으로 가서 일함.불러도 반응없음.계산할때만 잠깐나오더라.ㅋㅋㅋ미친년..

자퇴하고 거기에 전화해서 '아지매! 어떻해요 ㅠㅠ 부산외대 학생 게시판에 여기 가게 사장이 부산외대생들 손님오면 자식자랑하면서 공부좀하라면서 까내린다고 이상한 소문돌고 있어요 ㅠㅠ'라고 말하니..아주머니 울먹이면서 '요즘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부산외대생 덕분에 가게운영되서 나는 고맙다.그리고 나는 그런 말 한적 전혀 없고 그건 직접 확인하고 해명해야겠다.(남편 중환자실에 있다고 얘기기도 함)'라며 불똥떨어짐.난 전화 끊고 바로 번호 차단.알고보니 이년 '상습범'이었음.다른 학생들도 똑같은 레퍼토리로 당했다더라.

이런 밑바닥 인생사는 년이 무슨 주민들 밥을 짓는다고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