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보드게임 종사자는 아니라 보드게임쪽에 대한 내용은 아님. 그냥 잡담으로 들으셈
전문 용어 안쓰고 그냥 쉽게쉽게 풀어서 씀

플라스틱엔 보통 ABS PMMA PC TPE silicone 등이 있다

이 중에 PC같은건 비싸고 고급 플라스틱이라 보드게임엔 거의 안쓴다 보면 된다.


ABS PMMA 요런거 많이 쓸거임
요런 소재가 다이소에서 자주 보는 가볍고 투명한 그런 플라스틱

금형 역시 소재와 구조, 크기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인데
아무리 싸도 상하 세트당 100만원 이상이다.
(사실 100만원이면 10번 이상 사출하면 망가지는 싸구려라 못쓰는 수준임)

비쌀수록 정밀도 높아지고 오래씀ㅇㅇ
비싼건 금형자체도 열처리랑 각종 코팅해서 수명 늘리거든.

그리고 금형비만 중요한게 아니라
보압.. 아니다 그냥 쉽게 쓸게
금형을 상하 세트 뚜껑 닫은 담에 여기에 플라스틱을 고온으로 녹여서 부어줘야 하는데
온도랑 붓는 속도 그리고 얼마나 강한 압력으로 눌러주냐에 따라 불량률이 엄청 달라짐.

그래서 금형비에다가 조건 세팅하는 인건비+시험 사출하는 재료 비용이 여기에 또 추가되어야함.


귀찮아서 여기까지 쓰고 댓글 달면 아는 선에서 추가 설명함 (회사라서 시간 날때만)

아 보드게임 이야기 붙이면 이번주 수요일 보드게임 모임 서울 어디에서 참여하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