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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인생곡선 썰한번 풀어봄앱에서 작성

ㅇㅇ(198.181) 2020.05.06 19:18:26
조회 303 추천 1 댓글 1

나는 초등학교는 별일없이 두루두루 친했음

난 초딩때 각반에있는 애니좋아하는 웃음벨 분위기메이커 잘 떠드는애 포지션이어서

물론 이런성격으로 나 싫어하는애들도 많았지만 그냥 무탈했음

솔직히 초등학교때는 왕따 가를거없이 다들 잘놀았잖음

키가작은 애들이나 안씻고다니는애들이나

이런애들은 좀 놀림받았을뿐 초딩때는 대부분 두루두루 친했지

아마 시작은 중학교때 그새끼 때문이 었을거임

우리 초등학교에서 졸업한 애들 90퍼가 ㅁㅁ중학교로 갔기때문에

다른 초등학교보다 더 인원이 많고 재밌는애들이 많아서 세력부심을 부릴수있었음

첫 3일은 어색해서 초등학교때 무리랑 다녔거든

난 그때 까지 별문제 없었음 진짜 인싸?같은거였음

나는 그때당시 또래보다 살집이있고 키도 크고 힘도 쌘편이라

애들도 먼저 말걸어주고 친구하자하면서 반 중간에 자리가있어서

진짜 거의 다친해지고 다같이 시내도가고 자전거도 타고 피씨방도가고 진짜 즐겁게 보냈음

친하기전에 애니본다하면 오타쿠라 매장당할까봐

친해지고 난다음 애니 본다 하니까 다들 자기 보는 애니 말하면서

그런건 편견보다 취미나 공통사로 변했음

이제 애들끼리 깔꺼 다까고 친해지고 3달정도 지났후였을거임

그새끼가 나왔음

반에서 날 아니꼽게 보는 애가 있었는데 처음엔 좀 같이 놀다가

언제부턴가 같은반애들중에 자기편? 같은걸 가르면서 자꾸 시비를거는거임

거의 뭐 그룹? 세력같은걸 만들어서 물타기를 전문적으로 했는데

그대상이 나였고 나를 매장시키려했음

내가 순한성격이고 욕을 그때당시 거의 안했기때문에

덩치큰 탱커로보였나봄 자기 복싱배운다면서 나한테 기술걸려하고

내입장 갑쭉거리는 ㅈ밥새끼가 왤캐 나대냐 입장이라

그냥 무시했는데 점점 도를 넘는장난을치고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그때당시 몰랐던 일베로 여론몰이를하고 나에대한 이미지를 깎다못해 바닥으로 내리고

나도 참다못해 다이를 깠음 진짜 인생 처음으로 다이깠음

근데 이걸 벼루고있었는지 너클끼고 반격하더라

복싱 같은거 기술하나도 안걸렸는데 너클로 배랑 턱맞으니까 체급이고뭐고 아픈건 ㅈㄴ 아프더만

근데 내 체급이 +20이라 그냥 몸으로 눌러버렸음

근데 깔린상태로 주머니에 커터깔꺼내들고 내 턱에 ㅈㄹ하니까 ㅈㄴ 무서워서 뒤로 뺐음

애들은 그걸 직관했고 처음엔 다들 내쪽을 응원해줬는데

물타기잘하다보니 가뜩이나 우리초등학교애들이 제일 많았는데 애들쪽으로 소문이 쫙돌고 결국 내가 졌음

처음엔 같이 다니던애들도 점차 날멀리하더니 결국 끝까지 남아주는건 진짜 친구 3명정도 밖에 안남더라

그렇게 안좋게 중1을 마감했음

스트레스로 중2가기전에 체중보니 20kg정도 빠졌고 다신 그럴일없도록 자기관리했음

중2때는 그 새끼가없었고 우리 초등학교에 덩치크고 힘쎈 애가 있었는데 얘를 F라 부를게

걔랑 그친구들은 내얘기를 못들었는지 들어도 별 볼일없었는지

난 그쪽에 붙어서 다시금 잘생활했음

걔는 3층이고 난2층이라 거의 만날일이 없이 진짜 무탈했던것같음

그와중에 중1때 같은반에서 넘어온애들은 그래도 기억이 나는지 날 멸시하는 눈빛이었음 힘이됬었음

난 철판깔고 듣는욕 다무시하고 마이웨이로 있었고

그때쯤 짝사랑하던 썸녀가 있었는데 내얘기를 들어도 응원해주고 커버쳐주고 진짜 좋은애였음

반에서 사귀냐 소리 나올정도로 잘붙어다녔음

근데 그새끼랑 같은 공부방을 다녔다고 했는데 내얘기까지 들었나봄

한 일주일정도 나랑 별로 대화를 안하더니 애들한테얘기들었는데

그새끼랑 사귄다더라

배신감?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서로좋아해서 사귄다는거 어째

라고 다짐했는데 ㄹㅇ 하루하루가 ㅈ같더라 그새끼는 좋아하던애가 있던걸로 얘기들었는데

사귄거보면 ㄹㅇ 각잡고 그런거임

내가 잘못한게 뭔데? 왜 그래? 하루하루 힘들고 의욕이안났음

한 3개월? 대충 안정될쯤 그새끼도 대충 까고 헤어졌다더라

그와중에 물타기하던애들은 이얘기가지고 꼬리에 꼬리를물고 가지고놀고

예전에 체급도 없어져서 힘도없고 중2때 같이있던 애들중에
꽤 힘있던 F들이 각잡고 날 괴롭히더라

대충 이쯤되면 남은 일은 안봐도 비디오임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서 이미 2학년도 틀어졌는데 남은 3학년도 잘 돌아갔을리없음

중3때 일은 거의 생략함 그냥 그땐 해탈하고 내가 할길만 팠음

정말 놀라운건 저런 상황을 알고있는 와중에 내옆에 끝까지 남아준 친구들이 있었음 진짜 고마운 친구들임

무튼 난 결국 중1때 한명 때문에 애들한테 왕따로 인식박히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종지부찍었음

난 겨울방학동안 내가 뭘바꿔야할까 고민했고 학교배정 잘되길 기원했음

덕에 중학교에서 내옆에 남아준애들이랑 모두같은고등학교에 갔고 얘네를 S라고 할게

친구피셜로 그새끼 깝치다 선배들한테 찍혀서 학교 전체 셔틀됬다들었음 ㅋㅋ ㄹㅇ ㅈㄴ 고소함

같이 학교온 그중 1명만 중2때 괴롭힌애들에 친구에 친구가 왔던데 마음에 걸렸음 이친구를 A라고 부를게

내가간곳은 공학고라 성비가 차이가많이나서 남자애들이 적었음

난 반배정표를 봤는데 S들이랑 모두 다른반이되고

그와중에 그 A랑 좀 나가는애들이랑 내가 반에있는거임

첫날 반에들어갈때 조짐이 좀 ㅈ같았음

A가 나가는애들이랑 벌써 말트고 하는말마다 내얘기는 아닌지 늘 불안했음

고1때 애들은 내얘기도 모르고 지금 아니면 기회는 없다생각해서

그냥 가볍게 손인사부터 동아리얘기 취미 얘기 등등 여러 말을 하다보니

그중 가장 빡센애가 어떻게 잘 맞았는지 얘를 D라고 부를게

자기 인생얘기랑 그런걸 나한테 털어놓고 나도 내 얘기털어놓고 서로 힘든 부분이 많은애랑

말을트게됬고 결국 이친구덕에 고1때 같은반 모든애들이랑 친구가 됬음

같이 학교에온 S들은 각자반에 친구를 사귀고 그애들이랑도 나랑 말을하게 되면서 정말 좋았음

난 항상 그러면서도 A가 신경쓰였는데

A가 자기친구들한테 내얘기를 했는지

중2때 괴롭히던애가 연락이 와서 깝치지말고 사려라 하는거임

진짜 이때 ㄹㅇ 자살충동 씨게왔음 너무 꼬인기분이라

그때 D한테 이얘기를 늘어놨고 그게 뭐 문제냐 면서

그런일은 아무문제없고 자긴 생판모르는 학교애랑 싸운적도 있다면서 위로를 많이해줬음

그덕인지 A랑 우리반 애랑 싸움이 나고

A는 은따 같은거 당하면서 외롭고 후회했는지

나한테 직접적으론 안했지만 반애들한테 사과하고

다시 우리반애들이랑 그룹이됬음

고1땐 진짜 아무 문제 없었고 썸녀도 사귀고 무탈히 넘겼다

지금 D랑 같은반 되서 사실 올해도 문제없을것같음

근데 중학교때 트라우마 어디가냐

오늘 D랑 연락하면서 걷고있는데

F랑 A랑 그새끼랑 같이 있는거임

나도 모르게 마스크 코위쪽 까지 올리고

고개 푹숙이고 가다가 눈 한번 마주쳤는데 날 괴롭히던 그때가 생각나서

울컥하면서도 ㅈ같았으면서 빡쳤음 그리고 그냥 지나가는데 뒤에서 걔아니냐? 하는걸 듣고

걔네는 날 매장시키려했지만 끝까지 버텼던 내가 끈질겨보였으면 좋겠다란 생각을하면서

ptsd와서 지름길놔두고 한바퀴돌아서 집에갔음..

한심하지? 나도그럼..

그냥 눈팅만하다 나도 과거가 생각나서 인생곡선 풀어봄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냥 그런애들은 언젠가 돌아가 자기가 벌받을거고

꼭 하락선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얘기하고싶음 나는

그럼 줄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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