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생각해보면 내가 누군가한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넨적이 진짜 평생 한번도 없는거 같다

대화능력 개병신이라 단둘이 대화하면 막 존나 끊기거든. 그래도 존나 착한 애들이 나한테 말도

걸어주고 그런애들 많앗는데 이제는 한명도 없다. 복도에서 그 착한 애들 마주쳐서

어 나한테 말걸어주나 하고 내가 쳐다보는데 존나어색하개 그냥  눈빛 교환하고 말면 존나

그냥 미칠듯이 죽고싶고 개좆같아서 한시간동안 아무것도 못함.  




이건 진짜 100퍼센트 내 문제지. 서로 티키타카가 돼야하는데 걔네들은 내가

별로 지랑 말 안하고 싶어하나 이렇개 생각할수도 잇을거 같다..

내가 한동네 초중고 다녀서 이름만 아는 애들은 존나많음. 중딩때까진 그래도 쳐맞긴해도 친하게 지냇음

그렇게 알고지냇던 애들이 존나많은데도 유지는 한명도 못함 ㅋㅋ.

걔네들도 다 내 존재를 알고는 잇을거거든 .근데 왜 나는 걔네들한테 다가갈수가없냐..




제발 뭔가 변화가 일어나서 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싶다...
개중에는 진짜 어렷을적 많은 추억을 함께한 친구들도 잇고
학원에서 매일 보면서 몇년을 거의 같이 살다시피한 애들도잇는데 (한마디도안햇긴 햇음 ㅎ)
그냥 아무도 모르면 사람이면 몰라  
다 아는애들이고 쟤도 내이름 알텐데
나도 쟤알고 얼굴도 알고 다 아는데
서로 모른척하면서 피해다니는게  나는 진짜 좆같고 죽고만싶다
개씨발 너무 비참한 인생이다 . 한번만이라도 씨발 학교에서 큰소리로 떠들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