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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백수 히키 인생 ㅁㅌㅊ냐 ?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05.04 13:13:35
조회 363 추천 1 댓글 9

키 170 몸무게 61 
25살 

모솔후다 

좆문대 2년제 졸업 자격증 면허 2종하나가 끝

토익 그딴거 뭔지도 모름 

알바 한번안해봄  

난 어릴 때부터 내성적이였고 말수도 없고 불공평해도 남들이 뭐라 해도 말 한마디 못하고 헤헤 거리면서 넘어가는 성격이였음

중학교 때부터 개빡대가리라 공부 ㅈ도 못했음 공부 해볼려고 시도조차 안했음 반 애들 공부 안하니까 나도 따라서 공부에 손 놔버림 

3년 내내 책상에 엎어서 잠만 잤음

2학년 때 잠깐 왕따 당함 
이유가 뭐냐고? 그냥 자기눈에 띄었대 자고 있다고 삥뜯음ㅋ
중간고사 쉬는시간 이였는데 엎어서 자고 있었는데 누가 내 대가리 후려침 
고개 들어봤는데 일진이였음
걔가 당시 우리학교 2짱이였음
키가 178이였고 체격도 좋았다 이새끼가 개또라인게 강제전학만 5번한 새끼임 퍽치기, 애들 대가리깨기,삥뜯기 별짓 다한새끼
경기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서울 학교 한번씩 다 찍고 와서 드래곤볼이라고 했음 퇴학 안당한게 신기할정도,
ㅈㄴ무서워서 있는돈 다줬다 5천원.. 그 후에도 반에 찾아와서 돈 만원씩 뜯어 가더라 
반 애들은 도와주지 못할망정 가만히라도 있던가 
지들끼리 수근거리면서 병신 돈 왜 뜯기냐 이지랄하면서 지들끼리 수근거림 
어떤새끼는 안씻어서 그런거 아니냐 헛소문 내는 새끼도 있었음 좆같은 새끼들; 어울렸던 친구한명 학교에서 나 피하더라
그래도 학교 끝나고 몰래 만나서 놀고 그랬음 
얘는 어느정도 이해함 
자기도 무서웠겠지 나처럼 당할까봐 딱히 싫지는 않았음

진짜 운 좋게 왕따에서 벗어났던 날이였는데 아직도 생생함
수요일 아침 자습시간 2짱새끼가 돈 뜯으로 왔는데 우리학교 1짱이 삥 뜯는거 봤나봐  1짱이 같은 초 출신이였고 
부모님 빵가게에서 자주 사먹고 그랬음 
나 뚫어져라 보더니 어 얘 거기 빵가게집 애인데? 이러면서 2짱보고 니 처돌았냐? 이러더라 둘이 싸우지 않을까 했는데 
2짱새끼 바로 꼬리 내리더라 
나보고 미안하다 하고 그 후 돈 안뜯음
존나 웃기지 않냐? 그냥 자기보다 힘쌔고 싸움 잘한다고 바로 꼬리내리는거 
진짜 울고 싶더라 그냥 조용하고 만만하니까 돈 뜯기고 왕따당하고 누군 힘쌔고 싸움 잘해서 왕따 안하고 여포질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억울해 죽고 싶더라 

개병신같이 죽는게 두려워서 자살도 못하겠더라
조용히 잠만자다 중학교 졸업함 

고등학교 때는 신설이라 앰생밖에 없었고 학생들이 학교도 잘 안나오고 그랬음 
1학년때는 운이 좋았다 우리반만 남자반이였는데 다 친했다 정말로,
왕따 한명 없고 장난치고 두루두루 잘 지냈음 
근데 공부는 진짜 못하겠더라 중학교때 책을 안봤으니 고등학교 문제가 풀리겠냐고 수학? 중딩때 책한번 안봤는데 어떻게 풀어
지금은 초딩이 나보다 아는게 많을듯? 
그냥 수학은 손 놔버림
그래도 반 분위기 보니까 공부는 해야겠다 싶어서 국어 경제 생명과학 영어 위주로 투자해서 공부했던거 같아 
통째로 외우면 반타작은 하니까 
 
중간고사 성적표 보니까 처참하더라 7등급 8등급 6등급 
중학교 3년 내내 책 한번 안본새끼가 고등학교 시험 반타작 하는게 말이안되지

진짜 기말이라도 잘볼려고 이갈고 열심히했다 
아마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제일 열심히 한듯 
수학 빼고 전과목 4-
5등급은 맞춰지더라,

2학년때는 핑계지만 반 분위기, 담임새끼 때문에 좆망함
애들이 학교를 안나오니까 담임도 학생들한테 관심 없어보이고 
진도 ㅈ도안나가고 시험 범위도 제대로 안알려줬음

1학기땐 그래도 나혼자 이악물고 했는데 2학기때 담임년이 지혼자 삐져가지고 꿍해있다가 시험범위를 시험 하루전에 알려줌 개씨발년 보지찢고 싶더라 갑자기 좆같고 나태해지더라 그래서 등급 ㅈ망하고 공부 손놔버림 그냥 잤음 

3학년때가 제일 개판이였음 
반 인원 28명 중에 학기초인데 15명이 학교에 안나옴 ㅋㅋㅋㅋㅋ
그냥 다 무단결석임ㅋㅋㅋㅋㅋㅋ 그 15명은 1년 내내 학교 안나오더라 당연히 난 공부 안했고 놀았음 한줄로 쭉 찍고 잤음 
날 받아줄 학교가 있나 싶었는데 
웃긴게 돈만주면 대학은 갈수 있더라 ㅋㅋㅋㅋ

대학은 2년제 디자인과로 갔음 공부 ㅈ도 하기싫고 일하기도 싫어서 그냥 학교라도 다니마 해서 디자인과 선택함 
근데 배우다 보니까 나름 재밌더라 대학교때도 똑같다 집 학교 집학교.. 졸업하고 취업하려니까

 영장날라옴ㅋ 공익판정 받아서 장애인센터로 팔려감 가뜩이나 성격 더 소심해지고 장애인들이랑 있다보니 사람 만나는거 트라우마 생김

올해 2월초에 소집해제하고 집에만 처박힘 집 밖으로 한번도 안나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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