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PD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한동철이랑은 다르게

프로그램을 서사로 끌고 나가는 능력인데, 회가 거듭되면 거듭될 수록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1화가 시작할때는 사쿠라를 필두로 이가은 쥬리나등 이목을 집중시킬 캐릭터들이 힘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소모가 된 상태다. 대중들은 더이상 위에 언급한 인물들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어보인다.

AKB의 한 축을 담당한 쥬리나가 하차한 것도 국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안준영PD는 땅을 쳤을지 모른다. 쥬리나를 이용해 대립구도를 만들 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활용가치가

큰 참가자였는데, 외적인 이유로 하차를 하게됨으로서 큰 차질을 빚게 되었다.

연습생들의 적절한 바톤터치로 프로그램을 이어가야 하는데, 1~3회 사쿠라 4회 에리이 이후로

앞으로 누굴 이용해서 끌고갈껀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충 봤을땐)

앞으로 기대할건 에리이의 성장?? 정도인데 한 사람으로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빨리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연습생들이 부각이 되어야 하는데.. 제작진은 사쿠라 이가은등 기존 인물들

말고는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기대하기가 힘들다.

또 하나 언급해야 할 것이. 

연습생들간에 경쟁이 부각이 되어야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지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일본이 한국쪽으로 점점 잠식되는 모양새라고 볼 수 있다.

서로 세력이 막강해서 팬덤끼리도 치고박고 지지고 볶아야 되는데.. 팬덤들도 한연생 팬덤보다

세력이 약하다보니까 숙이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나코, 히토미 같은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본 연생중에 한국 연생픽 세력들에게 호감을 가진

연습생들만 떡상을 기록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일 연생이 데뷔를 하려면 필수적으로 한국 연생을 픽하는 세력들에게

호감을 줘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사람들은 머글픽이라고 하는데 시청률로 보나

뭘로 보나 아직 머글이 붙을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코 히토미의 떡상은 머글이 붙어서가 아니다.

경연 퀄리티?

프로그램 시청률 하락 이유가 경연 퀄리티가 안나와서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이건 내생각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소리다.

애초에 일본 연생들이 참가한 것 자체로 경연 퀄리티를 기대하기 힘들다.

설령 일연생들이 합숙으로 성장한다 하더라도, 첫인상과 고정관념을 꺨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람들은 귀로 듣기도 하지만 그 전에 그 사람이 어떤 이미지인지 어떤 평을 받는지 이걸 먼저 생각한다.

이걸 뛰어넘으려면 엄청난 실력으로 충격을 줘야 하는데.. 그러긴 힘들다고 생각한다.

믹스나인은 남녀대결이라는 한계가 있었고, 한동철PD, 양현석도 있었다. 그러니까 망하는게 당연했다.

프로듀스48도 태생적 한계가 있다.

한일 연습생이 참가한다는 것이다.

안준영 PD는 분명 이점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승부를 걸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이 장점으로 부각되는 것을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했을텐데,

지금은 편집하면서 타임라인을 보면서 한탄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뭘 하려고 해도, 인물부각이 안되고 한국VS일본 대결양상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제 일본 연생들 개개인을 평가하기보담은 일본 연생으로 묶어서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러면 아무리 캐릭터를 부여해도 캐릭터가 살아나기 힘들다.

이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프로그램의 재미도 그렇고 시청률도 전시즌보다 못할거라고 생각한다.

편집으로 극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슈스케2는 허각 존박이 있었고

프듀1은 전소미 김세정 김소혜가 있었다.

프듀48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