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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이번 스테이씨 타이틀 평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1.04.10 19:38:10

조회 178 추천 2 댓글 0

이번 타이틀의 사운드는 무서울정도로 독특한(중의적으로), 그러한 기분좋은 이질감의 메세지를 담아내고있다.

스테이씨라는 그룹에 거대한 진심이 없었으면 절대 발견하지 못했을 역작의 사운드란 말이다.

스테이씨의 보컬의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과 현재점 사이의 괴리에서 발생하는 아마추어의 향기가 느껴지든말든 상관없다는양 확신가득한 소리를 내는 그녀들은 역설적으로 꽤나 강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그 괴리에 존재하는 '무' 주변에 흐르는 감정들은 지금 시대의 트렌드를 설명해낼 수 있다.

처음듣고서 너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고(좋은쪽으로), 두번듣고선 말도 안된다고 소리쳤다.

나에게 ASAP는 굉장한 무언가가 봉인되어있는 가치있고 지적인 음악이다.

아마 내 올타임 걸그룹 리스트에 무조건 포함되지않을까싶다.

1차적으로 느껴지는 감정만으론 절대 포함될 수 없을텐데, 그렇기에 더욱 탁월한 것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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