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의 빌드업은 정말 모범적이라고 생각한다.

신인그룹을 어떻게 핸들링 해야하는지.. 그 한 예가 스테이씨라고 생각한다.

다른 칭찬할 점들도 많지만, 라이브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겠다. (현재 놀라운 성적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

스테이씨는 데뷔 초반부터 .. 무리이지 않나? 라고 생각할 만큼

라이브 컨텐츠를 많이 찍었다.

처음인데 이정도면 잘하네. 그때는 그정도였는데

경험치가 쌓이니까 색안경 라이브는 오히려 레코딩보다 더 듣기 좋을 정도로 발전했다.

그 이유는

실수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블아필이 스테이씨에게 심어준 자신감이 현재의 라이브 실력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삑사리가 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해나가야지만, 발전의 가능성도 있다.

라이브에서의 실수를 두려워해서 본인의 피치를 최대한으로 올리지 않는다면, 발전 할 수 없다.

*또 하나의 잡념은

이번 색안경 레코딩에서 과한 표현들( 창법 )의 이유가

스테이씨 멤버들의 보컬능력 향상에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본다

신인때 빡센 디렉션으로 삘을 살리고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을 통해서

블아필이 원하는 느낌을 뽑아냈는데

이번 색안경은

스테이씨가 너무 삘도 잘 살리고, 포인트도 딱딱 짚으니까

예전이랑 똑같이 레코딩 하니까, 오히려 그 적정치를 넘어가버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스테이씨에게 현재 실력파라는 타이틀을 붙인다면, 욕을 먹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스테이씨는 현재 실력이 있으며, 앞으로 실력파라는 타이틀이 자연스럽게 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