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3 올리버 시점은..
양덕들 후기에서도 그렇듯이
엘리올리 팬이라면 진짜 눈물 안 흘릴 수가 없다..ㅠㅠ
시퀄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엘리올리 이야기는
분량 적은 파트3,4가 전부....

시점을 설명하자면,

펄먼교수 이야기인 파트1은
그 해 여름으로부터 10년 뒤.
펄먼 교수는 엘리오가 대학 진학하자마자 바로 이혼했대.
(영화의 펄먼부부사이는 엄청 금슬 좋지만
소설의 펄먼부부사이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음
영화의 부부사이만 생각했다보니 둘의 이혼 소식은 너무 충격적이었..)

엘리오 이야기인 파트2는
그 해 여름으로부터 15년 뒤.
전작 콜바넴의 4부 '텅 빈 자리'에서 엘리오가 올리버를 만나러가기
바로 전 즈음이야.
미셸과 데이트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다가 말미에
미국으로 콘서트를 하러 갈건데 거기서 올리버를 만날거라고 말해.
그리고 콜바넴 4부에서 올리버랑 재회하는거야


올리버의 이야기인 파트3은
그해 여름으로부터 20년 뒤이자
콜바넴 4부 '텅 빈 자리'에서
엘리오가 올리버보러 대학으로 찾아간 후 5년 뒤야.
파트2와 파트3 사이에 '텅 빈 자리'의 재회 씬이 들어가는거지.

이 파트는 스포 안할게ㅠㅠ
눈물버튼이거든ㅠㅠ


마지막 파트4는
콜바넴 4부 '텅 빈 자리'의 마지막에
올리버가 엘리오의 집을 찾아온 이 후 이야기야.
여기도 스포 안할게.
파트4  너무 짧아ㅠㅠ

암튼 시간의 순서는 이러해..

내용의 궁금함 때문에 읽기는 했다만...
갠적으로 이런 내용일거면
콜바넴에서  끝나도 충분했다...가 솔직한 심정이긴한데..
그럼에도 엘리올리의 모습을 보고 싶은 팬으로서는
둘의 모습을 더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