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처음으로 글 씁니다.
저희 본당에 작년까지 계시다가 올해 2월 임기가 다 돠어 다른 본당으로 이동하신 수녀님께
늦었지만 감사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일찍 드렸어야 했는데, 이동하시던 주에 일이 있어서 미사에 못갔거든요.
전화번호도 있고 카톡 친구추가는 되어 있어서
작별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망설이다 벌써 5월이 되어버렸네요.


저희 아이의 세례명을 지어주신 특별한 분인지라
마음같아서는 현금으로 많이 드리고 싶은데
성당 어린이집 출신으로 수녀님들께서는
임기(?)중에는 절대 선물을 안받으시는 걸 경험한지라
성의 표시도 못하고 세월이 지났어요.
수녀님께 어떤 선물을 드리면 좋을지 여쭙습니다.

1. 현금(카카오송금)
2. 마트/백화점/스벅 상품권
3. 배송 가능한 선물(홍삼, 기초화장품 등 평범한 선물)

이중 뭐가 제일 부담이 없고
흔쾌히 받아주실까요.
금액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은 안 받으실 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스타킹을 선물하라고 하시는데
뭔가.. 올드해보여서 여기에 여쭤보아요.

참. 수녀님은 20대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