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독교에 실체가없는 판타지소설이라할때, 나는 천주교에 실체가있다고 확신해서 다닌다. 예수님의 구원이란게 절대다수 비종교인에게 비과학적으로 느껴지겠지만, 한때 외국에서 라자로스 증후군이라고 해서 사망판정받았는데 갑자기 의식을 되찾아 살아나는 사례를 보고 놀라 친척의사들포함 여러정보를 찾아다녔음. 원리는 규명 안되었지만 라자로스 증후군은 죽었다고 오진한게아닌, 진짜로 사망이 확실한 사람이 갑자기 맥박뛰면서 의식을 되찾는다는것인지라 과학적으로 규명되든 안되든 한번 죽은것은 분명하다고함. 예후는 별로지만..
근데 천주교에서 핵심 교리는 역시 예수님을 믿고 그 가르침을 따르면 구원받고, 부활해서 영생을 누린다는 희망이다. 모든 기독교에는 공통적으로 부활의 희망을 전제로 성립되는 교리들이 주축이고, 그럼
만약 과학적으로 규명이 되더라도 죽은사람이 살아 돌아오는 것이 증후군으로 존재한다면 부활의 희망도 어떤형식으로든 실재하는거네?
그럼 예수님 일화도 본질적으로는 진리가 맞네?
글고과학자들중엔 무신론자가많아도, 똑같이 과학에 기초하는 의사들이 상당히 종교인이 많다는 통계는 내 생각을 더 굳건하게 해주었지. 즉 나는 그냥 믿는게아니라 예수님의 구원이 어떤식으로든 실체가 있다고 느꼈고, 그래서 냉담풀고 다시 성당다니기로 했음
내친구가 고딩때 성당가기전에 했던말임. (일부 속어는 각색함)지금생각하니 나름 흥미로운데 어케생각함? 걔 모태신앙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