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에스지 세대라서
중,고딩때 햄들 노래 먹고 자란건 팩트인데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은건 처음이거든
저번달부터 빠져서는 솔로곡, 현역시절 앨범 무한반복하고
유투브 잠들때까지 보고 있음
치인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듬직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에 치이고
한서린 감성 음색에 치이고

어느덧 형이 먼 곳을 가야만했던 그 나이가 되어서야
요즘 힘들어서 그런지 그때 그 무게 그 마음을
알것만 같아서 노래 듣다가도 울컥하고
미쳐버리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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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얼마전에 그룹갤에 남긴건데
위 내용과 같이 요즘 내 하루는 채동하야
라이브 영상 찾아보다가 별속에서 파워보컬콘서트 영상을 봤거든
뭔가 계속 익숙해서 검색하다가 어???? 하고
옛날 블로그 계정 뒤져보니 이게 있다.

그때가 2009년 2월달 스무살에 서울 상경해서
그 당시 소니 H50인가 들고 여기저기 다닐땐데
이날 공연이 한 10팀 넘는 가수가 했던 공연이라서
내 기억속에 없었나봐.
블로그보니까 윤하 배슬기 강민경 사진 있네

다른 곳을 본건지
나를 본건지
내 카메라를 본건지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사진 속에선 나를 향해 이렇게 웃고있는데
난 왜 10년이 지나서야 꺼내보게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