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3 과체중

키/체중표로는 에어론 A, B 걸쳐서 쇼룸들 다녀본 후기.

* 의식의 흐름 주의

결론

타오밀러 A 사이즈 구매했음.

돈 여유 있으면 립체어도 사서 계절따라 앉고싶다.

1. 여의도 더현대 USM(스페이스로직)

3월 말? 4월 초? 에 갔는데 A 사이즈 없어서 B만 앉아봤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미네랄 CD 있었던 것 같음.

일요일 오전에 갔더니 사람 없어서 40분쯤 앉아봤는데 B사이즈도 편했다.

앉은상태에서 직원분께 봐달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했다.

엠바디는 별 느낌이 없었고,

코즘은 앉았을 때 느낌은 편했는데 의자 등 기대서 앉음 + 틸팅 고정 없음 = 뒤로 막 넘어감

+ 앞에 다른 매장이랑 직원들 있고(오히려 USM은 좀 멀리 있음) 지나가는 사람도 있어서 극 I는 좀 힘들었다.

2. 인노바드

A. B 비교해보러 인노바드 방문함.

직원분이 의자 안내해 준 다음 의자 기능을 설명해준다. 에어론 기능은 여기서 다 익혔음.

사용법 프린트도 주기때문에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조절해보면서 앉기 좋다.

A 럼버 위치보다 B 럼버 위치가 편했다.

근데 스로직에서 앉아본 것 보다 불편했음.

헤드 빼달라고 하면 빼줌.

신발 벗고싶다고 하면 얇은 슬리퍼도 주는듯?

예약하고 가면 음료수 주고 설문지도 준다. 네이버로도 예약 가능함.

내가 가본 곳 중에서는 에어론 색상, 재질이 제일 다양했다.

3. 가산 듀오백 무인매장

B사이즈만 있고 한쪽 팔걸이 고장나있음.

갤에서는 틸팅박스도 고장이라던데 그건 모르겠음.

포워드 틸팅도 해보고 틸팅 다 풀어보고 메시 장력도 조절해봤는데 세팅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더라.

휴먼스케일 프리덤도 잠깐 앉아봤는데 허리 잡아주는게 에어론이 더 나았음.

4. 체어파크 익스프레스(강남 시디즈)

A사이즈 더 앉아보고 싶어서 찾아갔다.

에어론 A, B, C 다 있음.

A사이즈만 약 1시간 앉아봤는데 헤드 빼고 럼버 조절하니까 괜찮았음.

허벅지 편하게 벌려도 좌우 프레임에 안닿음 + 어깨 넓이 맞춰서 A로 결정함.

립체어

편하다. 팔걸이 조절 방향이 다양하다. 럼버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등을 기댔을 때 좌/우 느낌이 달랐다.

헤드 달린것도 앉아봤는데 A에 아틀라스 달아놓은것보다 편했다.

뒤로 넘어갈 때 허리 아래가 살짝 비는느낌 있어서 에어론으로 결정.

콘테사, 펀체어도 앉아봤는데 에어론보다 허리 못잡아주고 립체어보다 안편했음.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의자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해주심.

이제 여기도 예약 받나보던데 그냥 가도 충분히 앉아봤다. (예약한 분들이 A는 안찾아서 그랬을지도?)

+ 시디즈 의자 없다. 본사에서 다른 브랜드랑 같이 놓지 말라고 해서 다 치웠대.

t50, t80, t90도 궁금했는데 아쉬움.

덤

사5체 베이직

좌판 깊이 조절 가능하다.

틸팅은 등받이만 넘어가고 틸팅 고정되는 각도가 정해져있음.

내 기준으로 원하는 각도는 고정이 안되고, 틸팅을 풀어놓자니 조금만 힘줘도 뒤로 넘어감.

팔걸이도 고정되는 높이가 정해져 있음.

헤드레스트는 목을 앞으로 밀어낸다. 하루 써보고 뺐음.

좌판 쿠션은 스웨이드 재질이고 단단하다.

나는 바닥이나 평평한 나무의자 앉으면 엉덩이 아래쪽 뼈가 아픈데, 사5체도 오래 앉아있으면 뼈 닿는 부분이 불편하다.

(책상높이때문에 의자 높이고 발받침 써서 더 불편할 수도 있다.)

내돈주고 살 마음은 없음.

의자는 진짜 앉아봐야 알 수 있다. 갤에서 앉아보라고 답변달리는게 괜한 말이 아님.

에어론 이상 살 마음이 있다면 시간이랑 돈 조금만 더 투자해서 궁금한 의자들 다 앉아보고 골라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