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게이밍 의자를 구매하였다.
원래 고등학생때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온 의자를 쓰다가 내돈내산으로 구매하니 만족스럽고 멋있었다.
나는 그때 의자는 무조건 게이밍(레이싱)의자인줄 알았다.
그때부터였을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점점 줄었다.
시간이 갈수록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온 의자가 그리워졌다.
게이밍 의자 선택이 매우 잘못된 선택이였다는걸
최근에야 깨달았다.
그래서 의자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누가 마르쿠스를 추천하더라.
아 마르쿠스를 사야겠구나.생각을 하고 구글링을 했다.
그렇게 의자 갤러리에 왔다.
여기는 허먼밀러 에어론 아니면 에르고 말고는
모두 악평이 많았다.
허먼밀러? 비싸고 좋은 의자 아닌가?
하지만 사회초년생인 나에겐 가격이 너무 비쌌다.
그래서 나중에 퇴직하면 사야겠다고 다짐하고 그 전까지 사용할 50만원 이하 의자를 알아보았다.
에르고는 타오바오 중국어로 가입 후 배송대행지도 설정해야하고 해외배송을 안해본 나에겐 너무 복잡했다.
"아 시디즈 유명한 회사니깐 괜찮겠지? 우리 형도 T50 매우 만족하는데 한번 검색해볼까?"
검색해보니 이걸 구매했다간 의자갤러들에게 패드립을 먹을것같았다.
다음 선택지는 듀오백 브라보였다.
사실 브라보에서 고민을 매우 했다.
그런데 의자갤러들은 만족하는법이 없었다.
"듀오백 시디즈는 허리를 병신으로 만든다"는둥
"이거 살바에~"
참 의자 사기 어렵다.
댓글은 직접 매장에 가서 앉아보고 사랜다.
그럴거면 디시랑 퀘이사존 구글 검색을 안했겠지...
근데 그게 팩트긴하다.
여튼 계속 검색을 해보니 예르브피엘레트도 눈에 들었다. (본인 키 179)
예르브피엘레트가 마음에 들어서 사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배송비 조립비도 양심이 없고, 이돈이면 브라보를 사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같은 과체중에겐 메쉬 자판이 엉덩이가 아프댄다.
고민이 깊어지자 유튜브에도 의자를 검색해봤다.
오토노스 리닛 TX370을 홍보하는 영상이 있었다.
가격도 29만원 되게 괜찮아보였다.
마음은 슬슬 짭어론인 오토노스로 굳어졌다.
좌판을 페브릭으로 말이다.
오토노스를 의자갤에 검색해보니 오토노스는 페브릭이 아니라 메쉬로 가는게 맞댄다. 아 또 고민이다.
그러다가 댓글에 자주 띄는 단어가 있었다.
ㅍㄹㄷㅇ <<
엥 저게 뭘까? 검색해보니 아니 시발 오토노스랑 똑같으면서 가격은 10만원 저렴한것이다.
심지어 같은 제조사랜다.
기분이 확 더러워졌다.
어째서 의자갤러들은 만족하지 않는걸까?
혹시나 에어론의자를 싸게 파는데 없나?
스토어도 보고 네이버 검색창을 내리다가
한 글을 발견했다.
피치블리? 의자갤 수백개의 글을 보면서 처음 보는 회사다.
들어가보니 자칭 국산이랜다.
한번 사면 오래 쓸 의자라서 솔직히 고민이 됬다.
솔직히 제품 설명은 사진 복붙이라 감흥이 없었는데
별점을 1~2점을 준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그러다가 한 Q&A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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