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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제2의청각기관나팔관앱에서 작성

멸치우유

2020.12.08 01:21:29

조회 51 추천 0 댓글 1

우리가 인체기관을 명명할 때,

일반적으로는 기능에서 그 이름의 근원을 찾을 수 있지만,

때때로 그 형상에 따라 이름을 지어주기도 한다.

예를 들면,

콩팥의 경우는 콩과 팥의 모양과 흡사하기 때문에

이름이 콩팥이 되었다(물론 신장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인체기관의 이름을 들었을 때,

그 이름의 기원이 무엇으로부터 유래하였는지 잘 파악해야만 한다.

여성기관인 나팔관 역시,

그 모양이 악기 나팔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팔관의 기능은 본래 난소로부터 배란된 난자를 받아 수란관으로 이동하게끔 하는 기능을 갖는다.

그런데,

J로 시작하는 방송국의 프로그램에 따르면,

나팔관이 청각을 감각하는 데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우,

나팔관은 그 이름의 기원이 기능과 모양, 모두에 부합하는 유일한 기관이 된다.

만약 J사의 방송 내용이 맞다면,

태교는 난자 때부터 그 효능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나팔관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음악적 능력이 뛰어날 가능성을 가진다.

즉,

현재 음악적으로 명성이 뛰어난 음악가들은

나팔관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모차르트나 베토벤, 하이든이나 차이코프스키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그럴 수 있다.

현재 생물학자들은 장기이식의 대안으로서 장기 배양을 고안하고 있다.

나팔관을 배양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이식받을 수 있다면,

인류의 음악문화는 한층 발달할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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