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는 예전에 봐서 극장판 후기만 올려봐

쿄애니가 옛날 애니 배경 내주는 거 보고 조금 감동받았다 아직 잊어먹지는 않았구나 하루히 3기 제발

릿카하고 유우타 보면서 진짜 해어질까봐 두근거리면서 봤다 ㅋㅋㅋㅋㅋ 조연들도 다 빠짐없이 출연하고 하나하나 특징 잘 살려서 나온 거 같아 재밌게 잘 만들었네

난 시치미야 좋아해서 어떻게 나올까 나오기는 할지 궁금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비중있게 다뤄줘서 고맙네 시치미야 사랑해줘 너무 불쌍해 옛날에 2기볼 때 눈물 흘릴 때 내 마음까지 찢어질 거 같았는데

연출도 볼만했음 처음에는 극장판인데 tv판하고 별차이 없네? 했는데 보면 볼수록 작화도 좋아지고 연출도 독특하니 괜찮더라 액션신은 ㅋㅋㅋㅋ 언제나 좋았고 쿄애니 연출은 옛날부터 걱정 안했지

진부할지도 모르지만 제목 외치면서 1기 op부르는건 언제나 통하는 뽕이지 보면서 와 했음 후반부 뛰어가는 거 너의 이름은 느낌나고 아련함이 느껴져서 좋았어 반지 끼워주는거도 날씨의 아이 생각나고 어느 쪽이건 1시간 반 정도 되는 애니에서 이정도 분위기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텐데 지금까지 쌓은 빌드업하고 캐릭터가 잘 만들어져서 가능한 듯 주연부터 조연까지 설정이 탄탄하게 짜여진 애니라고 생각함

앤딩 참 좋았어 쿠키까지 마음에 든 영화는 얼마 안되는거 같다 부케 받은거는 당연히 결혼까지 ㄱㄱ 의미하는거 같고 깔끔하게 엔딩 내버린 거 같아서 아쉽더라 쿠키는 두 사람의 관계를 그냥 한번에 요약해주는 거 같아서 흐뭇하게 웃었어

다들 수고했고 전체적으로 잘 만든 수작이어서 재밌게 봤어 방장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