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 연방정부 부채, 미국 통화량, core CPI 등등 지표만 봐도 아직 인플레가 전혀 잡히지 않은 상황이고 외부 환경이 조금만 변해도 취약한데(volatile) 미국 대선 앞두고 재선을 위해 선심성 정책 핀다고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대적으로 돈 풀어대고 있음.

미국 국채도 마구 찍어서 풀어대고 있는데 미국 국채 중 10%이상이 중국 일본 두 나라가 쥐고 있음.

근데 중국은 이미 등돌려서 미국 국채 설거지 해줄 생각이 없고 일본도 초엔저로 자국 환율 방어 위해 미국 국채 사줄 더이상 여력이 없음.

요즘은 프랑스나 영국 독일 같은 국가들 끌여들여 미국 국채 비중 늘리라고 설거지 해달라고 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아마 트럼프 행정부 되면 유럽 NATO 방위비 대폭 늘린다는 논리를 세워 끌여들인 것 같음.)

내가 보기엔 이거 심상치가 않음.

전세계가 사상 최악의 버블인 상황에서 미국이 더 돈 풀어버리면 인플레 더 악화되고 인플레 부작용으로 최악의 경기 침체가 올 수도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 최악을 가정해서 화폐가 휴지조각될 각오를 해야할 것 같다.

당연히 경제 대붕괴는 전쟁을 동반할 것이고 인간의 의식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전쟁 발발로 인한 암흑기가 도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됨.

언제나 고통을 피하려고 하면 훨씬 큰 고통이 후에 찾아왔고 지금같이 부채나 인플레가 최악의 상황에서는 매우 고통스럽더라도 이를 개선하려는 시도를 해야하는데 그 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

기존 경제 패러다임 붕괴는 확정인 것 같고 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나 연구해봐야 겠다.(stakeholder-centered capita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