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 네덕 아님 진짜 아님

원문 https://blog.naver.com/alryu423/221836179773

9화에서는 카나모리의 어린시절이 등장하며 비즈니스 측면으로서의 설명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카나모리가 이렇듯 훌륭한 경영인적 마인드를 갖고 자란 배경과 어릴적부터의 그녀의 천재성, 약간의 인간다움까지 보여준다. 동시에 지금까지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여주었던 비즈니스를 유통업의 관점으로도 한번 풀어주며, 시청자들에게 상업적 부분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정당한 노동의 댓가, 보너스, 틈새시장, 고객의 접근 유도, 낱개 판매, 고정비용 등 짧은 회상 시간에 상당히 많은 경영학이 들어 있다.

'아사쿠사'와 '미즈사키'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 작화와 연출의 방식과 과정을 때때로 설명하며 보여주고 있다면, '카나모리'는 상업적인 측면 뿐 아니라, 작품 내외적으로 대단히 넓은 스펙트럼의 업무를 도맡아 비추고 설명하고 있다. 말하자면 때로는 제작에 아이디어를 내는 등 기획자로 관여하면서도, 제작 진행, 총무, 마케팅, 회계, 유통, 영업 등 제작 외적인 직무를 거의 혼자서 척척 해내는 만능 일꾼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화와 연출 등 제작 외의 부분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있어, 다양한 외적 측면을 시청자는 카나모리를 통해 깨닫고 배우고 느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