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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는김에 여우생태관찰원 또 방문함

올해 초엔 코로나 때문에 못가고 8월에 갈려 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8월 20일부터 1달동안 센터 자체가 휴관하고...

지금은 다시 열리긴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탐방시간이 10시, 14시, 16시로 대폭 줄고

1회 당 최대 인원 수용수가 20명으로 자칫하면 여우 못볼수도 있음.

가을이라 그런지 여름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여기 많이 찾아오는듯.

오늘만 해도 4시 타임에 갔는데 사람 다 차서 관람 못할뻔 했는데 해설사분이 3년전에 왔던 본인 기억해서 특별히 끼워주심 lolololololololwwwwwwww

석양이... 진다....

변화된 내부 사진

공사 완료된 탐방로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생겼는데 코로나때문에 못올라가는듯

여름에 갔을때보다 나와있는 여우가 많았음

이게 계단식으로 1, 2층 구성인데

아래층은 산에 풀어놨다가 다쳐서 구조한 여우들 있고

위에는 무리랑 잘 못지내서 산에 못풀어두는 사회 부적응자스러운 여우들 모아놨다고 함.

근데 관찰대에서 봐서 멀리서밖에 못찍음

앉아있는 애는 계속 고개 돌리고 있는데 자기 관심받는거 아니까 일부러 시선 피하는 고양이랑 같은 행동이라고 함.

1층에 돌아다니는 여우 중 실제는 얘는 다리가 3개로 올무나 엽구때문에 오른쪽 앞다리가 잘려나간듯함.

그런데도 가장 활발하게 돌아다니고 있었음

자고있는 여우

다리 3개 달린 애가 얘한테 다가감

중고나라만큼 평화로운 모습이다.

얘는 다리가 3개인데도 점프해서 높은곳 잘올라감

여우가 개과동물중 뒷다리 비율이 가장 높아서 뒷다리만 안다치면 걷는데 크게 지장은 없는듯

사진 보면 2층에도 여우 몇마리 놀고있음

왼쪽 전경

다른 애는 사람들 몰린게 신기한건지 계속 어슬렁 거리고 도망가기도 함

마지막으로 사람들 가니까 아쉬운지 쫓아가서 쳐다봄

전리품은 2020년형 팜플렛(초록색)

주황색은 작년도에 나온거

종복원기술원에서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으로 명칭이 바뀜

영주시 여행 안내 책자에 이런것도 들어감

소수서원 근처 절처럼 생긴곳에 거대 여우 동상도 있던거 같은데 못찍음

아무튼 사진에 나온 정자 또한 코로나 풀리면 올라갈 수 있는 모양임

겨울에 온다면 더 털찐 풍성한 여우 찍을 수 있을듯

※여우이야기: 여우의 평균 수명은 개와 비슷하나 학술 기록에 따르면 30년 이상 산 여우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