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섬국 라이브는 처음 가는거라 존나 신기했음
공연장 바로 앞에 쉑쉑햄바그있었는데 못먹은거 아쉽
공연장에 오늘의 이벤트만 텍스트로 써있고
그 흔한 포스터나 현수막이 안 보여서 문화차이 실감함
내 예상보다 판노 미나상 엄청 많아서 개놀람
3층까지 거의 꽉 찼음
공연 분위기도 좋고 존잼이었음
무엇보다 갓바니이테랑 손편지를 내 귀로 들은게
제일 좋았음
셋리는 거의 다 알꺼니까 생략
리다 개인무대는 진짜 레알 미친듯이 존귀고 재밌었고
덕배는 2절을 섬국가사로 바꿔 불렀음
탘이랑 리더랑 이름모를 누군가가 도와줬다고 했음
덕배 마지막 소감 얘기할 때 울컥했고
리다는 손편지 부를 때였나? 마지막 곡 할 때
오열하며 불렀음
여섯명 다 정말 최선을 다 하고 행복해하는게
객석까지 전달돼서 참 행복했음
라이브 끝나고 한 이벤트는 빛속으로 지나갔음
오늘 시부야타레 이벵도 조오오온나 빛속으로 지나감
씨디 사는게 가끔 힘들어서 그렇지
반도 괜싸가 레알 개꿀이란걸 다시 느꼈음
그리고 섬녀들 너무너무 친절해서 감동받음
섬국 라이브 루져들 울어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