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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크킹갤에 올리는 중세의 전투코끼리 글

ㅇㅇ(124.54) 2020.09.01 17:44:34
조회 3084 추천 24 댓글 10
														


크킹3 나오기전까지 할거 없어서 논문 읽다가 함 정리해봄




War elephant - Wikipedia

강을 건너는 한니발의 코끼리들. 19세기 창작.



에페이로스의 피로스가 운용한 전투코끼리나, 한니발이 자마 전투에서 (비록 실패했지만) 던진 코끼리 도박은 너무나 유명하여 윾붕이들에게는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거임. 로마군은 피로스가 운용한 코끼리에는 꽤 애를 먹었지만, 자마 전투에서는 능수능란에게 대응하여 전투코끼리를 쉽게 무력화시켰음. 돌진 방향 제어의 어려움, 생각보다 겁이 많음, 너무 많이 쳐먹는다는 점 등등 여러 전투코끼리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로마군도 그리스와 동방 정복 과정에서 전투코끼리를 운용한 것을 보면 로마군 역시 전투 코끼리가 영 쓸모없는 무기는 아니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코끼리 서식지의 축소와, 로마의 분열과 함께 지중해 세계의 전투 코끼리의 전통은 거의 끊겨버림. 샤를마뉴, 프리드리히 2세, 헤라클레이오스 시절의 기록을 볼 때 여전히 왕이나 황제의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 선물받거나 노획한 코끼리들은 존재하였고, 콘스탄티노플에는 사산조 페르시아에게서 뺏은 코끼리를 기르기 위한 전용 마굿간까지 있었지만, 전투용으로서의 코끼리는 아예 자취를 감추게 됨.


Vartanantz.jpg

사산조 페르시아의 전투 코끼리를 묘사한 아르메니아의 중세 기록물.




한편 정통 페르시아 왕조였던 사산조 페르시아는 코끼리박이였던 셀레우코스의 유지를 이어받아 열심히 인도에서 코끼리를 데려다가 동로마 전선은 물론 이슬람과의 전투에도 투입했지만, 이미 망할 운이었던 사산조는 탈영병들이 이슬람 군에 코끼리 대처법을 알려주는 바람에 제대로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엘랑해버림.


보통 여기까지가 흔히 잘 알려진 이야기임. 아무튼 사산조의 멸망과 함께 페르시아 지역에서 전투코끼리 운용의 전통도 끊기고, 전투 코끼리는 이후 인도랑 동남아에서만 쓰이다가 화약무기의 발달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중세 전투 코끼리의 기록이 빈약한 것은 주 사용처였던 인도와 동남아 지역의 역사 기록 전통이 너무나 부실했던 점이 큰 거 같음. 그나마 상세하게 있는 기록들은 대부분 이슬람 애들이 기록해준 덕에 알음알음 남아있는 것들임. 그래도 아무도 관심없는 이 분야를 연구하는 코끼리 애호가들의 눈물나는 노력 덕분에 몇가지 찾아볼 수 있었음.



800px-Arabsumf.png

우마이드 칼리프의 인도 침공. 크킹 시대에는 포함안되지만 중세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생각해서 넣음



첫번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우마이드 칼리프의 인도 침공을 살펴보자. 모르는 윾붕이들이 많을 거 같아서 설명 들어감. 사산 왕조를 굉장히 쉽게 멸망시킨 이슬람 군대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인도까지 침입함. 1차 원정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음. 이슬람 지휘관이었던 무하마드 알 카심은 현재의 파키스탄 지역을 손쉽게 정복했고, 인도의 군주들에게 이슬람 개종을 요구함. 무하마드 알 콰심이 돌아가자 지역 인도 군주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기록을 볼 때, 완전한 정복에 성공한 것 같지는 않음


2차 원정은 Al Junayd라는 지휘관이 이끌었고, 인도의 여러 소왕국들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일시적으로 구자라트 지역을 점령하지만 장거리 원정으로 인한 아랍 군대 내부의 문제로 얼마 못가 다시 구자라트를 뱉어내고 신드로 후퇴함. (이슬람측 기록이 부실해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고 추정임)


3차 원정은 이슬람 측에서는 아예 기록을 거의 안남겼고, 인도쪽 기록에 많이 남아있음. 지속적인 이슬람의 침공은 결국 거대 인도 왕국인 찰루키아의 어그로를 끌어버렸고, 찰루키아는 아랍 군대를 대파하는데 성공함. 그리고 프라티하라 왕조의 창시자인 Nagabhata 1세가 구자라트에서 아랍군을 최종적으로 격퇴하면서 아랍의 인도침공은 역으로 인도 지역에 거대 왕국 성립의 계기를 만들어준 꼴이 되버림. 크킹2에서 인도 가끔 보면 지들끼리 삼국지 찍고 있는 경우가 보이는데 이 원정이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려 3차례의 원정이 있었던 만큼 규모도 크고 치열한 전투들이 벌어졌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인도는 원체 기록 문화가 ㅄ이고 이슬람도 신의 군대라 믿었던 자기네 군대가 패배하고 신드 지역에서 확장이 막혀버린거라 그런지 이슬람 쪽 전투 기록도 매우 부실함. 전투 기록 자체부터가 부실한데 전투 코끼리의 운용이 어떠한가에 대한 기록은 거의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 수준임.


다만 초기 이슬람 시대의 코끼리에 대한 기록에서 어느 정도 힌트를 얻을 수는 있음. 압바스 시대의 코끼리는 호기심과 탐구의 대상이었고, 샤를마뉴에게 선물로 까지 보내진 동물이지만, 초기 이슬람 시대의 코끼리의 이미지는 매우 부정적이었음. 이교도들이 모는 동물이라니, 꾸란에서 먹어서는 안될 더러운 동물 (돼지랑 취급이 비슷함)로 취급된 것으로 보면 초기 아랍 군대가 인도에서 코끼리를 상대하는데 애를 먹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볼 뿐임.



+++++ +++++ +++++.JPG

가즈나 왕조의 술탄 Mahmud. (971~1030) 진정한 코끼리 애호가로서 크킹2의 유목민 코끼리 호드는 어쩌면 고증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한편 유목민 출신의 투르크계 왕조들이 페르시아를 지배하게 되면서 전투 코끼리는 다시 부활하게 됨. 특히 가즈나(Ghaznavid) 왕조가 특기할만함. 페르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아, 사실상 핏줄만 투르크계였던 가즈나 왕조는 페르시아의 오랜 전통을 다시 이어받아 이슬람 왕조로서는 처음으로 전투 코끼리를 도입했음. 게다가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은 만큼, 인도와는 달리 상당히 자세한 기록물을 남겨줌.


가즈나 왕조의 창시자이자, Mahmud의 아버지인 Sabutigin은 994년 Samanid 왕조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200마리의 코끼리를 동원했고, 그의 아들 Mahmud는 995년 사만왕조의 기병대를 전투코끼리를 운용하여 성공적으로 짓밟아버림.


999년 술탄이된 Mahmud는 호라산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현재 이란의 Nasar 지역에서 전투를 벌였고, 우익에 기병 10000명 코끼리 30마리, 좌익에 기병 12000명 코끼리 40마리, 그리고 본인이 직접 지휘한 중앙에 기병 10000명에 코끼리 70마리를 배치함으로써 승리함. 진정한 의미의 코끼리 호드인 듯.


1002년의 Khlaf Ahmad가 통치하던 Siestan 지역의 요새를 공략하게 된 Mahmud는 코끼리로 요새의 문을 따버렸고, 요새 내에서의 전투에서도 코끼리는 적의 기병을 코로 휘감아 내던지면서 훌륭한 전과를 기록했다고 함. 당연히 요새는 함락됨.


1005년에서 1006년 Mahmud는 트란스 옥시아나의 Ilak 칸의 카라한 칸국을 공격했고, 마찬가지로 코끼리를 데려감. 카라한 칸국의 지휘관이었던 Subashitigin은 부하라로 도망치면서 칸에게 "어떤 사람도 그들의 코끼리와 무기에는 대적할 수 없습니다"라는 보고를 올림. 


1008년 분노한 Ilak칸은 많은 군대(아마도 가즈나 왕조의 군대 숫자와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 동원하여 복수하려 함. 발흐 인근에 진을 친 Mahmud에게 부관이 올린 보고에 따르면 Mahmud는 총 1400마리의 코끼리를 보유하고 있었고, 500마리의 코끼리를 중앙에 배치하여 Ilak 칸과 격돌함. 칸은 500명의 투르크 노예들을 중앙에 배치해 결사적으로 코끼리를 막아내려 했지만, 술탄 Mahmud가 직접 코끼리에 탑승해서 중앙을 돌파하고 칸의 기수를 죽여버리면서 전투는 술탄의 승리로 끝남.


Mahmud는 1001년 현재의 아프가니스탄과 펀자브 북부로 진군했고 Jaypala 왕이 이끄는 30000명의 보병, 12000명의 기병, 그리고 300마리의 코끼리와 대결하게 됨. Mahmud는 궁기병의 화살 세례와 근접전에서 코끼리의 코를 노리도록 명령하였고, 15마리의 코끼리를 죽이고 대부분을 사로 잡는데 성공함. 


1013년에 현재 파키스탄의 Nandana Fort로 진군한 가즈나 왕조는 다시 한번 언덕을 등지고 진을 친 인도군과 대결했고, 양익에 배치된 적의 코끼리를 같은 방법으로 물리치려 함. 하지만 코끼리 견제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가즈나 왕조의 지휘관이었던 Abdullah Tai가 인도군에게 포위당해 부상을 당했고, Mahmud 술탄은 노예 근위대를 보내 Abdullah를 구원하고 코끼리에 태워 치료시킴. (중세에 코끼리가 의무대 용으로 사용된 몇 안되는 기록인 듯)


1019년, 인도 내륙까지 원정을 떠난 Mahmud는 Ramganga강 도하를 5마리의 코끼리와 분견군으로 저지하려는 인도군과 맞닥뜨렸고, 술탄은 화살비로 분견대를 무너뜨린 다음에 단숨에 강을 건너버림. 1027년 술탄은 신드의 자트 족을 상대로 거꾸로 자기가 코끼리와 기병 분견대를 사용하여 인더스 강 도하를 저지하는데 써먹음.


술탄은 심리전 용도로도 코끼리를 자주 써먹었는데, 1025년 사마르칸트와 투르케스탄을 정복하는 와중에, 술탄은 1000마리의 코끼리를 위협적으로 꾸민 다음에 각종 악기를 크게 연주하게 함으로써 요새를 위협하기도 하고, 호라즘 지방의 Mammunid 왕조를 패배시킨 후 코끼리로 밟아 죽이고 시체를 상아에 꿰고 다니기도 함.


Mahmud의 후계자였던 Masud는 1035년 셀주크와 충돌했는데, 이때 가즈나 왕조의 지휘관들은 코끼리를 탑승하는 한편, 코끼리를 기병과 보병 사이에 섞어서 배치함. 이 전투에서 셀주크 군은 코끼리가 장갑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하복부를 노려 큰 피해를 입힘. 분노한 Masud는 투르크 포로들을 전부 코끼리가 밟아 죽이도록 명령함. 1115년~1118년 셀주크와 가즈나 왕조의 전쟁에서도, 셀주크 기병대는 50마리 (다른 기록에서는 120마리)의 코끼리에 와해되었지만, 후퇴 후 전력을 추스려서 같은 방법으로 코끼리를 격퇴했다는 기록이 있음.


대 코끼리 전술이 발달함에 따라, 코끼리도 4명의 사슬갑으로 무장한 호위 창병을 대동하고 망루를 올려 궁사를 배치하는 등의 전술적 변화가 있었음. 코끼리 기수도 대부분 인도인 Mahout이었지만, 이슬람 출신의 코끼리 기수인 Pilbana에 대한 기록도 나타남.


Ghaznavid Empire at its greatest extent in 1030 CE

1030년 Mahmud가 이룬 가즈나 왕조의 최대 판도


아무튼 가즈나 왕조는 대량의 코끼리를 운용했고, 최대 판도를 이룩한 Mahmud 시절에는 코끼리를 동원하여 중앙아시아를 정벌하는 등 상당히 많은 재미도 봤음. Mahmud 술탄은 인도에서 수백마리의 코끼리를 공물로 받았고, 본인 스스로도 코끼리에 관심이 많았음. 당대의 역사가들은 술탄의 1014~1015년 인도 원정은 Salimani 지역의 코끼리가 잘 싸운다는 소문을 들은 술탄의 수집욕이 원동력이 되었으며, 술탄이 명품 코끼리를 가지고 있던 한 인도 군주에게 명품 코끼리와 그냥 코끼리 50마리를 바꾸자는 제안을 했다는 기록을 남김. 


가즈나 왕조들의 술탄은 코끼리들이 각방을 쓸 수 있는 왕립 마굿간을 따로 운영했으며, 매년 마굿간을 시찰하다가 상태가 안좋은 코끼리가 있으면 인도로 다시 보내 요양시켜줄만큼 전투 코끼리들은 좋은 대우를 받았음. 특히 Mahmud 술탄은 1023~1024년 직접 1300마리(기록에 따라 1700마리, 2500마리일 수도) 코끼리의 상태와 장비를 직접 점검했다고 함. 그의 후계자인 Masud 역시 1031년 카불에서 1670마리에 달하는 코끼리를 시찰했음.


그러나 이런 코끼리를 향한 왕조의 열정은 망조가 들자 큰 재정적 부담이 되었고, 가즈나 왕조를 멸망시킨 고르 왕조의 Shahabuddin은 1182년 가즈나 왕조와 평화 조약을 맺으면서 단 한마리의 코끼리만 기념품으로 가져감. 아마 너무 많은 코끼리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을 지도.



참고한 거

https://en.wikipedia.org/wiki/Umayyad_campaigns_in_India

Raza, S. Jabir. "Indian Elephant Corps under the Ghaznavids." Proceedings of the Indian History Congress. Vol. 73. Indian History Congress, 2012.

Clarence-Smith, William G. "Elephants in Islamic history." Paper presented at SOAS Elephant Conference–Bangalore. Vol. 4. 2016.



세줄 요약

1)중세 전투 코끼리 운용으로 유명한 왕조는 가즈나 왕조가 있다

2)특히 3대 술탄 Mahmud가 코끼리를 잘 써먹었다.

3)술탄 Mahmud는 코끼리 애호가였음이 확실시된다.



반응 좋으면 조금 더 글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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