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엘타의 퀸 스테이지!

1등급 업힐 2개와 

2등급 업힐 하나를 넘으면 나오는

이번 부엘타에서 처음 소개되는 

등급 외 업힐인 가모니테이루.

14,6 km의 길이와 함께 

평균 경사도 9.8%, 최고 경사도 17%라는

쉴틈없는 업힐...

스테이지 승리를 위해 여러 선수들이 어택했으나

결국 메인 그룹이 마지막에 모두 잡아내고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날이었음.

어제 스테이지에서 많은 힘을 쓴 만큼

오늘 BA의 승리를 노려볼 수도 있는 상황.

경기 시작 후 10 km 지점에서 

여러 선수들의 어택이 시작되었고,

총 32명의 대규모 BA가 생성됨.

펠로톤은 BA와의 시간차를 4분까지 내주었으나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리드하면서 

3분대의 시간차를 유지함.

첫번째 업힐을 넘은 후,

이제 두번째 1등급 업힐인 

알투 데 라 코베르토리아를 오르는 BA.

팀 DSM의 마이클 스토러가 어택!!

거리를 벌려내며 정상을 가장 먼저 넘는 스토러.

이전의 1등급 업힐에서도 

가장 먼저 정상을 넘었기 때문에

많은 산악 포인트를 얻으며 

같은 팀의 호멩 바흐데가 입고있는

산악왕 져지를 가져올 수 있는 위치가 됨.

상당한 다운힐 실력으로 

시간차를 더욱 벌려내는 스토러.

스토러의 어택으로 펠로톤과의 

시간차는 5분대까지 늘어남.

여전히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선두에 있고, 모비스타에서도 

넬슨 올리베이라를 보내서 

추격을 도움.

뒤쳐진 BA들을 잡아내며 

속도를 올리는 펠로톤.

선두의 마이클 스토러는 

여전히 BA와 1~2분대의 시간차를 유지함.

오히려 펠로톤과 시간차가 

점점 줄어드는 BA.

모비스타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선두에서 열심히 끌며 상당히 줄어든 시간차.

쿠베카 넥스트해쉬의 파비오 아루가 

2등급 업힐에서 어택해보지만

결국 잡히면서 펠로톤은 

스토러를 제외한 모든 BA를 잡아냄.

가모니테이루 전의 2등급 업힐을 오르는 펠로톤.

유스카텔 유스카디 팀의 미켈 비즈카라가 어택함.

그리고 팀 DSM의 호멩 바흐데가 따라붙음.

자신의 산악왕 져지를 지키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팀원인 스토러를 돕기 위해서인지,

아무튼 비즈카라와 함께 거리를 벌려내는 바흐데.

정상을 가장 먼저 넘는 스토러.

비즈카라는 결국 떨어지고,

홀로 스토러를 추격(?)하는 호멩 바흐데.

이제 마지막 업힐,

가모니테이루에 진입하는 마이클 스토러.

를 추격..하는 호멩 바흐데.

펠로톤 역시 시간차를 줄이며 

선두를 추격하는 중.

가모니테이루 초반부에 결국 잡히는 바흐데.

선두의 스토러는 좋은 페이스로 

시간차를 유지하며 열심히 올라가는중.

펠로톤에서는 AG2R 시트로엥 팀의

제프리 부샤흐가 어택함.

그리고 UAE 팀 에미레이츠의 

다비드 데 라 크루즈도 어택해서 

부샤흐의 뒤를 쫓음.

결국 부샤흐를 추월하는 데 라 크루즈.

여전히 선두에는 스토러.

페이스를 올리며 시간차를 줄여나가는 데 라 크루즈.

펠로톤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끄는 중.

어택했던 부샤흐를 잡아냄.

점점 힘들어하는 스토러.

크루즈와의 시간차는 35초까지 줄어듬.

스테이지 우승을 노리는지 

선두로 나와 끌면서 속도를 올리는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

코피디스의 기욤 마틴,

AG2R 시트로엥의 제프리 부샤흐,

보라 한스그로헤의 펠릭스 그로스샤르트너 등

여러 선수들이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며 

펠로톤은 산산조각나기 시작함.

스토러를 잡아낸 다비드 데 라 크루즈.

펠로톤은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가 여전히 끄는중.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잭 헤이그와 지노 메더,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에간 베르날과 아담 예이츠,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와

미겔 앙헬 로페즈,

윰보 비스마의 스티븐 크루이스빅과

셉 쿠스, 프리모즈 로글리치,

그리고 팀 DSM의 호멩 바흐데만이 

그룹에 남아있는 상황.

선두에서는 데 라 크루즈가 

스토러를 떨구고 홀로 정상을 향해 달리기 시작함.

메인 그룹에 잡히는 스토러.

그리고 어택!!!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에간 베르날이 

어택을 시도하고, 곧바로 로글리치가 따라붙음.

이후 윰보 비스마의 셉 쿠스,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와 

미겔 앙헬 로페즈 또한 붙는데 성공함.

거듭 어택을 시도하는 에간 베르날.

선두에는 여전히 다비드 데 라 크루즈.

20초대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달리고 있음.

수차례 어택을 시도했던 에간 베르날은

뒤로 빠지고, 이제 윰보 비스마의 셉 쿠스가 

로글리치를 위해 선두에서 끌기 시작함.

그리고 어택!!!

이번에는 모비스타의 미겔 앙헬 로페즈가 

어택에 나섬. 종합 3위의 로페즈는

로글리치와의 시간차가 3분 이상 나기 때문에 

로글리치는 추격에 나서지 않고,

그대로 로페즈는 거리를 벌려냄.

짙은 안개로 인해 

얼마나 추격해왔는지, 

데 라 크루즈는 얼마나 앞에 있는지

육안으로 위치 파악이 힘든 상황.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 로페즈는

상당히 좋은 페이스로

선두와의 시간차를 점점 줄여나가기 시작함.

메인 그룹은 여전히 셉 쿠스가 끄는중.

떨어졌던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잭 헤이그와 지노 메더도 다시 붙는데 성공함.

데 라 크루즈를 거의 잡아낸 로페즈.

그대로 추월하는 로페즈.

스테이지 우승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중.

한편 메인 그룹에서는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어택!!!

엔릭 마스와 에간 베르날만이 붙는데 성공함.

데 라 크루즈를 잡아내는 로글리치 그룹.

그리고 다시한번 베르날의 어택!!

로글리치가 곧바로 카운터 어택을 날리며 

다시 뒤로 돌아가는 베르날.

하지만 또 어택!!!

여전히 선두에는 로페즈.

피니쉬가 가까워지며 

점점 경사도가 올라가기 시작함...

마지막 산악 스테이지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어택을 펼치는 에간 베르날.

콜롬비아 팬들의 응원을 받는 로페즈.

경사도가 올라가며 

살짝 떨어지는 베르날.

하지만 곧 다시 붙는데 성공함.

마지막 17%의 피니쉬를 오르는 로페즈.

결국 모비스타의

미겔 앙헬 로페즈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함.

이번 부엘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로페즈와 모비스타 팀.

결국 가모니테이루를 정복하며 

부엘타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됨.

한편 뒤에서 달리던 로글리치 그룹.

피니쉬가 가까워지며 로글리치가 스프린트를 시작하고

그대로 마스와 베르날을 제치며 

스테이지 2위로 마무리,

마스와 베르날이 각각 3, 4위를 차지함.

스테이지 결과.

종합 순위.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이요 로호를 지켜냄. 

막판에 스프린트로 스테이지 2위를 차지하며 

오히려 시간을 더 벌어내 종합 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상태.

엔릭 마스는 큰 시간차 변동 없이 

종합 2위를 유지중이고,

미겔 앙헬 로페즈는 오늘 스테이지 승리를

가져가며 종합 3위를 더욱 굳건하게 다짐.

반면 잭 헤이그는 오늘 막판에 떨어지면서 

순위는 지켰지만 시간을 잃음.

베르날과 시간차가 얼마 나지 않는 만큼 

4위 자리도 불안한 상황.

에간 베르날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록 시간차는 줄이지 못했으나

끝까지 어택을 시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줌.

초반에 컨디션 난조로 떨어지지만 않았어도

지금 포디엄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상당히 아쉬움..ㅠㅠ

각 부문 져지.

팀 DSM의 마이클 스토러가 

오늘 산악 포인트를 상당히 가져가며 

같은 팀의 호멩 바흐데로부터 

산악왕 져지를 가져옴 ㅋㅋ

내일은 업다운이 이어지는 스테이지.

힐리 스테이지로 분류되긴 하지만

등급이 매겨진 업힐들이 

거리는 길어도 경사도가 낮아

크게 빡세진 않은 편.

펠로톤은 연속된 빡센 산악 스테이지를

지나왔기 때문에 쉬어갈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말하자면 BA의 승리 확률이 높은 

스테이지로 예상되며,

BA들의 눈치싸움과 어택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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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미겔 앙헬 로페즈는

모비스타 팀 소속으로

사용하는 자전거는 캐니언 에어로드 CF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