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토피 갤에서 지난 10년 동안 많은 상처를 받았다.

아토피 환우들은 상처입은 들개 같았다. 

물어뜯고 할켰다.

대부분의 대체의학이나 한.의.학은 임상적 효능에 의지한다. 

그 당시 나는 임상적 효능으로 아토피의 완치사례를 알려줬다. 

그러나, 

나는 '약장수' 취급을 받았다. 

치료사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근거가 중요했었나 ?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근 10년동안 과학적 근거를 찾는 과정을 거쳤고, 

알벤다졸, 펜벤다졸 뿐만 아니라 

독시사이클린(항생제), 이버맥틴(구충제)등의 효과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구충제와 항생제가 아토피를 완치시키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일부 임상적 효능이 있어 아토피를 진정시키기는 했지만, 

절대 완치되지 않았다.

나는 유튜브를 통해 사과했다. 

이버맥틴이나 알벤다졸이 완치까지는 가지 못했다는 것을 알렸다. 

그러는 와중에도 중증 아토피 환자들은 나를 찾아왔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방법을 배제하며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 10년의 결실로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 

완벽한 완치사례를 만들었다. 

그러나, 몇몇 아토피 환자들의 상처는 

내가 근거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상처를 입어서라는 사실을 이제 뼈저리게 느낀다. 

'상처입은 개는 건드리는게 아니다. '

언제 물려고 덤빌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동안 수 많은 사람에게 '속았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더 이상 사람을 믿지 않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었다. 

결국 사람을 믿지 못하는 사람(아토피환우)이 

우리나라에 100만명이 넘게 살게 된 것이다. 

나는 아토피 갤러리가 없어지길 원한다. 

이제 이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 

아토피가 완치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서 이 갤러리를 점령하길 원한다. 

완치된 사람들이 자신의 완치기록을 알려주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완치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할 것이다.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 

나는 소망한다. 

이제 아토피가 완치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이 갤러리가 폭파되길 기원한다. 

그래서 더 이상 상처입은 들개 모습의 아토피 환자들이 

정상인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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