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생일은

날 위한 날이 아니라 엄마가 자위하는 날이엇기 때문임

1.

난 미역국 싫은데 생일이라 자기가 특별히 끓엿으니 먹으라 함

+ 안그래도 싫은 미역국인데 요리도 존나 못해서 ㅆㅎㅌㅊ 미역국임

+ 요리를 자주 안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냉장고 구석에 잇던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들어감

2.

난 찬밥이 좋은데 생일인 사람은 무조건 갓지은밥을 먹어야 한다고 함

그래놓고 맛잇지? 맛잇지? ㅇㅈㄹ로 가스라이팅 함

맛이고 지랄이고 뜨겁기만 함

3.

난 케이크 싫다고 오조오억번 말해도 안들음

걍 사옴 그리고 내가 안먹으면 개지랄함

심지어 틀딱들 취향으로 뭔 고구마케이크 이딴거 사옴

걍 케이크 집어 던지고싶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잘 참앗음

4.

생일선물 어차피 뭐 사달라고 해도 안사줄거 아니까 갖고싶은거 없다고 함

이 모양이니 기념은 고사하고 걍 나를 가만히 냅둿으면 좋겟는 날이 되어버림

지금은 혼자 사는데도 생일 축하한다고 연락만 와도 막 싫고 짜증남

근데 이게 가족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나 직장동료가 생일축하한다 어쩌구 해도 짜증날때가 있음

인간에게 가정환경은 아주 중요한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