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은 7,8년이라는데

나는 이거 애니 1기 나온 첫날부터 봐왔는데

그게 벌써 11년 되고 당시 고딩이였는데

당시에 돈이 너무 없어서 라노벨 한권도 못 사고

일주일 용돈이 5천원 나올까말까 할때

그거 모아서 나보다 더 힘들게 살고 있는 폐렴걸린 친구한테 간단한 밥이나 피씨방 값 대신 내주면서

하루하루 관절염, 장염, 위 궤양, 치질, 변비 등으로 생지옥을 살아갔는데

당시에 유일하게 그 친구와 인정했던 하렘애니, 라노벨이 데어라였음

그 때 나친적 같은거 유행했었지만 시도는 찔리고 뚫리고 썰리고 그러니깐

이 새끼는 하렘의 적격자다 라고 생각했었음

한국어보다 편한 영어로 미국 야메번역 사이트에서 꾸역꾸역 읽었는데

미국대학 물리학으로 장학금 붙고 용돈 스스로 벌어서 한두권 사서 읽다가

나중에 취업해서 그 친구도 건강 회복해서 취업하고 직접 이북으로 사서 읽으니깐 감회가 새로웠었는데

이제는 꿈에 그리던 대학 연구 노예가 되서 5기 보니깐 더 즐겁네

단편들 꾸준히 애니화 했으면 좋겠고 성우들 제발 건강했으면 좋겠음

2010년대 라노벨 중 마음속 원탑임

개인적으로 승부욕으로 게임센터 같은 곳으로 데이트 신청하는 야마이 자매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