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교감신경 절제술 받고 한달후 갤에 후기 올려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dam&no=698&s_type=search_name&s_keyword=Ravvit&page=1 

2018년 8월에 ㅅㅁ병원에서 t4절제술 받고 2달뒤 10월에 해군 입대를 함 현재 군인임 전에 후기에도 나와있지만 나는 

감정홍조랑 손 다한증 때문에 수술을 받게된 케이스임 확실한건 보상성은 왔음 문제는 보상성의 강도인데 아예 없던 땀이 생긴거는 아니고 격렬한 활동을 할때에는 등,겨드랑이,가슴 쪽의 땀이 차긴 했지만 겨드랑이 제외 각각 2배는 땀이 더 나는듯 함 물론 부산기준 낮 체감온도 35도에 바다에서 작업이라 습도가 매우 높아서 땀이 더 잘차고 안마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 하더라도 수술전보다는 땀이 더 남 (등,가슴,배 기준 겨드랑이의 땀 변화는 거의 없음) 오늘같은 날씨에는 정오에 걷기만 해도 땀이 참 다른 수병들도 등에 땀자국이 보이긴함 다른 수병들은 머리,얼굴에 땀이 흐를때 나는 등,가슴에 흐른다 보면될듯 내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역시 감정홍조(이것 때문에 중학교 자퇴후 검고로 패스 고등학교는 인데놀같은 신경억제제로 버팀)와 손다한증(군면제까지는 아니었지만 사회생활시 굉장히 골치아팠던 부분)의 재발이었지만 지금까지는 위 두개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것 처럼 보임 물론 수술후 1년밖에 안지났고 첫 여름조차 아직 끝나지않은 시점에서 판단할순 없긴함

그리고 바뀐 부분이 있다면 매운 음식을 잘 못먹게됨 커뮤에 올라오는 "미각다한증"과 같은 증상은 아니고 수술전에는 곧장 먹던 매운 음식들이 이젠 먹으면 두피가 찌릿하다 해야되나 물론 겨드랑이 윗부분부터 땀은 일체 나지 않음(현재기준) 결론적으로 수술을 통해 내 삶은 더 좋아진게 맞음 전에는 감정홍조와 손다한증 문제로 원만한 사교활동이 힘들었고 약을 통해 극복해볼려 했지만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면서 절망했던 때보단 확실히 삶이 더 안정되었기 때문  지금 생각해보면 수술은 도박이랑 비슷한거 같음 작년엔 19살(만18)이었고 수술의 리스크도 모르고 뛰어들어왔고 5년뒤에는 감정홍조,손다한증이 재발되고 보상성까지 악화되어 수술을 했던 때보다 오히려 더 악화가 될 가능성은 높진않겠지만 분명히 있음 이미 수술을 받은 나로썬 할수있는 방법이 없지만 기도라도 해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