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오늘 데스 스트랜딩에서도 그런 게 있다는 걸 깨달았다.

시작하기 앞서 저번에 피자 배송하다가 받은 밸브 껴보니 예전 밸브 이미지 모티브한 걸 깨닳음. 하지만 브리지스 모자는 스테미나 소모량 줄여주는 것이니

성능이나 멋에선 브리지스 모자가 더 나은 것 같음. 샘 생머리 보고 싶다면 이걸 해야겠지만.

다시 본론으로.

이건 레이크 노트 배송센터 주변의 다리와 감시탑 도움으로 영화제작사보다 훨씬 쉽게 수집가 쉘터를 발견해 배송센터와도 가까워서 찾아가기 좋다며 순진하게 달려가는 내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내 이곳은 최지룡 만화와 같이 Jot 같은 자들이 살기 적당한 Jot 같은 곳이었음을 이내 깨달았다.

아무리 마커를 따라가도 지하에 있다고 하고, 그렇다고 협곡으로 들어가서 찾으면 또 안보이더니만

수집가는 사다리나 앵커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음 하나 진짜 저 캐릭터 표정과 포즈 보고 나에게 그레네이드 No.1 이나 2 있었으면 그 자리에서 던졌어.

하지만 지금은 사다리랑, 앵커가 없다. 심지어 여기선 배송센터로 가기엔 자갈, 바위가 너무 많은 험지다. 내가 너무 안일했어.

그래서 생각지도 못하게 옆의 뮬 마을을 털고 맘. 이 녀석들도 사다리랑 앵커를 요구하며 덤비는 포터는 아마 첨 봤을거야.

이 사진만 해도 애들 다 예절 주입시키고 사다리, 앵커를 얻었다고 좋아했지만,

얘네들이 가지고 있는 나머지 포스트 박스 2개가 꽤나 멀리 떨어져 있고, 그 중 넓은 협곡을 건너가야 열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실수로 한 번 배송센터에서 빌린 첫 바이크를 협곡으로 빠뜨리면서 바이크가 데미지를 크게 입음. 그래서 2번째 바이크를 얻고나서야 일을 진행함.

가히 Jot 같은 곳에 사는 Jot 같은 프레퍼와 같이 Jot 같은 곳에 살기 좋아하는 Jot 같은 뮬들인 것이다.

내려가기는 쉽게 프레퍼 쉘터 있는 곳에 앵커를 달고, 그 옆엔 올라가기 쉽게 사다리를 놓은데다 뭣도 모르고 협곡 바닥으로 들어와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 바닥과 연결된 사다리도 놓음

진심 유격 외치면서 쉘터 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역시나 Jot 같은 곳이 살기 적당하다고 여기는 Jot 같은 녀석답게 Jot 같이 생긴 녀석이었다.

누군가 이걸 쓰게 된다면 졸라 편하겠지

털었던 뮬 박스에서 잃어버린 물품 찾으러 또 가는 중. 하 ㅅㅂ..

그리고 이 와중에 이 Jot 같은 프레퍼 새끼는 카이랄 네크워크도 안깐다고 말했다.

아니 씌벌 깔아야 포터들 편하다고 이 이기적인 새끼야!

하나 진짜 엘더로 가는 등산은 정말 개 쉬운 것이었어 ㅠㅠ

피터 뭐시기 피자 배송도 이러지는 않았다 이 파오후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