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꼭 채용하고 싶었던 카드인 불꽃성기사 아스톨포가 반드시 필요한 루트를 발견하여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덱 레시피 및 구축 설명] 

갓피닉스 기어프리드는 어떤 구축의 불꽃성기사도 반드시 1장은 채용하는 카드입니다. 본 구축에서는 아스톨포를 경유한 전개에서 2장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있기에 2장 채용했습니다. 단순히 패에 잡고 있어도 전개나 패유발 케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꽃성기사 오지에는 자체 원핸드 전개는 불가능하지만 다른 몬스터와 같이 소환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전개가 가능하기에 3장 채용했습니다. 원핸드가 안 되기에 2장으로 줄이고 다른 카드를 더 채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불꽃성기사 튀르팽은 다른 카드와 함께 초동으로 기능할 수 있지만 전개 도중에 덤핑하거나 서치하는 쪽이 더 바람직하기에 1장만 채용했습니다.

불꽃성기사 올리비에도 튀르팽과 같은 이유로 1장만 채용했습니다.

불꽃성기사 리차르데토는 이졸데로 소환할 1순위 카드입니다. 따라서 덱에 1장은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 좋아 2장 채용하여 사고를 없앴습니다.

불꽃성기사 리나르도는 개체수 확보와 카드의 회수, 튜너의 역할까지 해 주는 강한 카드입니다. 다만 이 카드를 2장 잡았을 때 밸류가 좋지 않고 성배의 계승이나 증원으로 서치 가능하기에 2장 채용했습니다.

불꽃성기사 아스톨포는 BK어퍼커터와 리나르도를 초동으로 사용할 때 패유발을 케어할 수 있는 루트를 뚫어주는 역할입니다. 효과는 듀얼 중 한번이며 역시 전개 도중 서치만 하면 되기 떄문에 1장 채용했습니다.

레볼루션 싱크론을 사용하면 패유발 케어하면서 전개가 가능합니다. 이 카드를 서치할 수 있는 카드가 있지만, 본체만 3장 채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BK어퍼커터는 BK스파를 서치하는 원핸드 초동입니다. 첫 턴 이후에도 안젤리카로 덤핑하여 스파를 부활시키는 등 역할이 있습니다.

핸드트랩은 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아 우라라와 증식의 G만 3장씩 채용했습니다.

대성검박물관은 안젤리카로 서치합니다. 보통 안젤리카가 나오기 전에 패유발 대책을 세우기에 1장만 채용했습니다.

불꽃성검 알마스와 듀란달은 합쳐서 최소 3장은 채용해야 파워 툴 드래곤으로 확정 서치가 가능하기에 최소 매수를 채용했습니다. 다만, 비율은 자유롭게 결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듀란달은 후공에 상대 몬스터에 장착시켜도 서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알마스는 주와이외즈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에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불꽃성검 주와이외즈는 특정 전개 루트에서 반드시 필요하기에 1장 채용했습니다.

성배의 계승은 전개에 필요한 불꽃성기사 몬스터를 서치할 수 있으며, 안젤리카의 서치가 막혔을 때 대성검박물관을 서치할 수도 있기에 3장 채용했습니다.

증원과 지명자, 연막탄의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삼전의재는 불꽃성기사의 최대 약점인 “두 번째 패트랩”을 완벽하게 차단시켜주는 카드이기에 2장 채용했습니다. 

바로네스는 결과물로 나오거나, 아스톨포 경유 루트에서 패트랩 케어용으로 나오는 역할입니다.

성기사제 샤를은 9레벨이기에 대성검박물관으로 특수소환하여 바로네스의 싱크로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윙, 파워툴 드래곤은 레볼루션 싱크론을 사용했을 때 패유발 케어와 서치 용도로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마성기사황 란슬롯은 오지에+리나르도 초동에서 니비루를 케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카드입니다.

롤랑은 다른 구축에서는 1장만 쓰지만, BK어퍼커터를 채용한 경우 반드시 2장 필요합니다.

안젤리카는 필드가 안전한 경우에만 나오기 때문에 1장만 채용했습니다.

BK킹댐프시는 BK어퍼커터를 채용한 경우 반드시 거치는 몬스터입니다.

액세스코드 토커, 유니콘은 이졸데를 통해 링크 전개를 하는 경우 사용합니다.

이졸데는 선공 전개에서 2장째까지 필요한 경우가 있고, 돌아오는 턴에도 사용할 수 있어 2장 채용했습니다.

샤를대제는 퍼미션 효과에 턴 제약이 없지만 엑스트라덱 공간 이슈로 1장만 채용했습니다.

강화염의 검사는 레볼루션 싱크론을 사용했을 때 전사족으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채용했습니다.

[전개 예시]

1. 4레벨 비튜너 화염속성 전사족을 포함하여 이졸데를 소환하는 경우

설명: 기본 전개이며, 응용전개할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만일 성검을 안젤리카 격발에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주와이외즈로 기어프리드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이졸데로 전사족 서치

이졸데로 연막탄 덤핑하여 리차르데토

리차르데토로 4레벨 화염속성 전사족 소생, 안젤리카

안젤리카로 필드 서치

필드 발동하여 성검 서치

성검 발동하여 안젤리카 격발, 오지에 덤핑 후 롤랑 특소

오지에 효과로 장착, 필드 효과로 특소, 기어프리드 덤핑

롤랑+오지에로 샤를, 샤를에 롤랑 장착, 샤를대제

2. BK어퍼커터or증원 (결과물: 기어프리드, 샤를대제, 1한데스, 후속 전사족 2장 +@)

설명: 1핸드 전개입니다. 

어퍼커터 일소, 스파 서치하여 킹댐프시, 킹댐프시로 리날도 서치하고 킹댐프시 유발즉시 발동하여 스파 제거

리날도 특소하여 스파 회수 후 특소, 리날도+스파로 롤랑

롤랑+킹댐프시로 이졸데

이졸데로 리날도or어퍼커터 서치, 연막탄 코스트로 리차르데토 특소

리차르데토로 BK몬스터 소생하고 안젤리카, 필드 서치

필드 발동 후 알마스 서치

롤랑으로 안젤리카 대상, 안젤리카 체인하여 오지에 덤핑 후 롤랑 특소

오지에 효과로 롤랑에 장착, 필드 효과로 특소한 후 기어프리드 덤핑

오지에+롤랑으로 샤를, 샤를에 알마스 장착 수 샤를대제, 알마스 효과로 기어프리드 회수

알마스 제외하여 기어프리드 특소

엔드페이즈에 롤랑 효과로 장착마법 덤핑 후 전사족 서치,  샤를대제 효과로 연막탄 장착 후 전사족 장착, 파괴하여 1한데스

2-1. BK어퍼커터+리날도

설명: 킹댐프시로 서치할 리날도가 이미 패에 있다면 아스톨포를 대신 서치하여 패유발 케어가 가능합니다. 바로네스 전에 막힌다면 그냥 이졸데를 소환하여 전개하면 됩니다. 바로네스의 퍼미션 효과를 사용하게 된다면 오지에로 기어프리드 덤핑한 것을 회수하지 않고 다음 턴 스탠파이 페이즈에 바로네스의 효과로 소생시킵니다.

킹댐프시까지는 2와 동일

킹댐프시로 아스톨포 서치, 효과 발동하여 스파 덤핑 후 리날도로 회수

스파 특소, 스파+킹댐프시로 이졸데, 이졸데로 기어프리드 서치

기어프리드 제외하여 아스톨포 특소, 레벨 변경

아스톨포+리날도로 바로네스

이졸데 2번 효과 발동, 안젤리카까지 이은 후 바로네스로 안젤리카 격발, 이하 생략

3. 오지에+리날도

설명: 기어프리드가 나오기 전에 패트랩에 막힌다면 그냥 이졸데를 소환하여 1번 전개처럼 이어가면 됩니다.

오지에 일소하여 기어프리드 덤핑, 리날도로 기어프리드 회수, 싱크로하여 마성기사황

마성기사황에 알마스 장착, 알마스 효과로 듀란달 장착

알마스 제외하여 기어프리드 특소, 기어프리드에 오지에 장착

듀란달 효과로 튀르팽 서치, 튀르팽 특소 후 란슬롯과 소재로 이졸데

이졸데로 리날도 서치, 연막탄 덤핑하여 리차르데토

리차르데토로 튀르팽 특소, 안젤리카 소환하여 필드 서치

필드 효과로 성검 서치, 안젤리카 대상으로 발동하고 안젤리카 체인하여 아스톨포 덤핑, 롤랑 특소

롤랑에 튀르팽 장착, 필드 효과로 특소 후 샤를, 샤를에 롤랑 장착 후 샤를대제

엔드페이즈에 샤를대제로 연막탄과 전사족 장착 후 연막탄 파괴 1한데스

[용사축과의 비교]

BK축이 용사축과 비교했을 때 가지는 확실한 장점은 “패에 잡히지 않았으면 하는 카드가 적다”, “메인덱 스페이스가 비교적 넓다” 정도겠습니다. 게임 플레이 면에서 가지는 장점은 이것뿐이며, 나머지는 불속성 전사족으로 구성된 덱의 통일감 등 다분히 감성적인 면에서의 장점입니다.

용사축과 가장 비교되는 단점은 후공플랜이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불꽃성기사는 어디까지나 장착 마법, 그리고 개체수로 이졸데를 뽑아 전개해야만 하는 덱이기 때문에 몬스터가 제거당하는 경우 전개가 불가능해집니다. 이 모든 것을 뚫고 전개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BK파츠는 배틀페이즈가 스킵되기 때문에 한 턴을 더 내줘야만 합니다.

레볼루션 싱크론을 사용하여 블랙로즈드래곤을 소환하는 경우엔 용사축은 일소권을 남길 수 있지만 BK축은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전개를 이어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레볼루션싱크론을 사용하여 소환할 몬스터로 파워툴드래곤밖에 남길 수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용사축은 불꽃성기사의 단점을 해소해주지만, BK축은 그러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비교점이겠습니다. 이런 단점은, 사이드전에 교체할 카드가 많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XOO나 OXO를 노리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폭염의 듀얼리스트와 듀얼리스트 넥서스에서의 지원으로 제가 원하는 구축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나름의 연구를 토대로 작성한 레시피지만 게시글을 작성하면서도 수정할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만, BK축으로 레시피를 작성한다면 이 레시피에서 큰 토대는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 샤를마뉴12기사가 전부 등장하지 않았고, 11기에서 동봉지원도 받았던 만큼 추가 지원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언젠가 다른 방법으로도 전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