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언팔 2명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사진은 잘 찍고 예쁜데, 뭐랄까....

일반인들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게 좀 불편하더라..

1번 작가는 여자 작가들꺼만 댓글, 좋아요 소통하길래 언팔했고,

2번 작가는 30대이면서 자기 스스로 인문계 고졸인데, 공장 다닌다고 얘기하고 다님. 솔직히, 고졸이고 공장 다니는거 열심히 사는 거라고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데,

대화(디엠)을 해보면, 맨날 주6~7일은 기본이고, 07시에서 19시 또는 20시 퇴근이 기본..(주52시간 그냥 쉽게 위반) 바쁠 때는 4달에 5일만 휴일이었다고 무슨 자랑처럼 얘기하는데, 

정상적인 사고의 사람이면, 보통 저런 환경에 처하면 공부 ㅈ도 하기 싫고, 출사나가고 싶어도 어거지라도 책보고 자기 스스로를 키울려고 할텐데, 무지성으로 공부 싫다면서 일 한가해지면 출사 다녀야지~ 이러는게 참 안 좋아보였음.

뭐 개인 인생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어제 회사에서 꼰대 부장이 꼰대짓으로 요즘 세대는 열정이 없다는 말을 술에 취해서 하던데, 순간 저런 사람들이 꼰대들에게 표본이 되서 나한테 지1랄 한다고 생각하니까 빡쳐서 언팔함.

더 이해안되는건, 최저임금에 저렇게 구르고, 휴일도 못받고 근로자의 날도 못쉬고 출근한다면서, 맨날 바디 새로사야한다, 8바디 굴리는데, 바디 2개는 셔터박스 죽어서 장식이다 이런 스토리나 올리는게 답답하고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저렇게 노예짓 스스로 하는 것도 이해하기가 힘들었음.

내 친구도 인문계 고졸이지만, 자기 자리 잡고 사진찍으러 다니는거랑 비교되기도 하고,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