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슈퍼줌 계열의 표준줌 구간(12~50mm 수준) 활용 : 줌이 더 당겨지는 번들 수준으로 생각하면 무난함

- 탐론 14-150/3.5-5.8 : 구데기라는 게 학계의 점심인 듯하나 표준구간은 적당히 쓸 수는 있음

- 파나 14-140/3.5-5.6 OIS(Ⅰ/Ⅱ) : 웃기게도 이게 신구형이 있고 신형(H-FSA14140)은 또 방진방적 사양임.

- 올림 14-150/4-5.6(Ⅰ/Ⅱ) : 신형은 방진방적 사양. 구형은 못생겼고 코팅도 옛날 코팅이라 영 좋지 않다. 단 25~45mm 구간은 의외로 쓸만하다는 평.

- OM 14-150/4-5.6 Ⅱ : 로고만 바꿔서 나왔다. 이제 일본에서 신품 사면 저거다.

- 올림 12-200/3.5-6.3 : ......니가 이걸 구할 순 있을 거 같냐? (1)

2. 번들지옥 : 어차피 이제 와서 고른다면 12-32하고 14-42EZ밖에 없지 않아?

- 파나 14-45/3.5-5.6 OIS : 최초의 미러리스 렌즈. (circa 2008). 있으면 좋긴 한데 이젠 잊어 줍시다

- 파나 12-32/3.5-5.6 OIS : 침동식. 초점링이 없지만 화각과 휴대성과 높은 컨트가 다 상쇄하는 렌즈. 줌링 껍데기 벗겨짐이 있다. (쉽게 수리 가능)

- 파나 12-60/3.5-5.6 OIS : 줌 범위를 얻고 벌크업을 달성. 화질은 덩치값 하는 정도라는듯. 한국에 정발되지 않아 구하기 어려움. 굳이 구할 필요는 없는 녀석 2호.

- 올림 ED 14-42/3.5-5.6 : 구데기 1호. E-P1 시절 번들. 침동식. 모터 굴러가는 소리가 존나게 인상적임. 플라스틱 마운트 버젼이 있으나 아이고 의미없다.

- 올림 14-42/3.5-5.6 : E-PL2 시절 번들. 침동식. 아래 서술할 14-42ⅡR하고 별 차이는 없는데 못생김. 굳이 구할 필요는 없는 녀석 3호.

3. 표준줌스럽지 않은데 표준 구간도 쓸만한 고급 렌즈들 : 좋긴 좋다 니 지갑이 문제지만

- 올림 8-25/4 PRO : ......니가 이걸 구할 순 있을 거 같냐? (2) / 직구해서 쓰는 근성가이들에 의하면 18~25mm 구간이 보너스 느낌은 아니라는듯.

- 파나라이카 10-25/1.7 : 77파이짜리 마포 표준줌을 감당할 의지만 있다면 이건 GOAT가 맞다

- 올림 12-100/4 IS PRO : 마포단이 아니래도 이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전구간 반칙 렌즈

4. 중간에 끼인 놈들 : 근데 12-45밖에 없잖아?

- 올림 12-45/4 PRO : 왜째서 PRO딱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벼운 몸체에 고급 렌즈의 가오를 느낄 수 있다.

- OM 12-45/4 PRO : 이제 일본에서 구입하면 OM딱지 버전이 온다.

5. 고급 표준줌들 : 어차피 12-35 vs 12-40인걸

- 파나 12-35/2.8 OIS : 싸게 구할 수 있다. 그리고 못생겼다.

- 파나 12-35/2.8Ⅱ OIS : 새 걸로 구할 수 있다. 위엣놈과 화질적으로는 차이 없다. 존나 썰렁하게 생겼다.

- 파나라이카 12-35/2.8 OIS : 코팅만 바꾸기는 미안했던지 최단촬영거리 같은 걸 조금 손봤다. 폰트가 노란색으로 바뀌어서 덜 썰렁하다.

- 올림 12-40/2.8 PRO :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고 충격을 받으면 마운트 쪽이 부러지는 문제가 있다. 후드도 내구성이 영 좋지 않다.

- OM 12-40/2.8Ⅱ PRO : 코팅을 손봤다더라. 후드(LH-66D)는 확실히 개선되었으니 구형 쓰는 놈들도 후드 작살나면 구해 볼 만 하다.

- 파나라이카 12-60/2.8-4 OIS : 12-40과 화질적으로는 비등하다. 줌비를 원한다면 이 쪽을 구할 가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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