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대 졸업생이야 잠이 안 와서 우연히 검색해보다가 와봤음

대학 들어와서 진로 걱정이 많을 텐데 내 주변 졸업자들 대충 끄적여봄

지상파 3사 / 종편, CJ 계열 취업 (그나마 잘 풀린 편)

- 공채 뚫고 들어가는 건 불가능함

- 4년 학사과정인가?? 그거 들어도 지원 자격만 있을 뿐 합격 못 한다. 공채 생각하면 제대로 된 인서울 4년제 가시길

- 예전 파견직/계약직->무기계약직 취업 후 자회사 소속전환이나 정규직 전환 된 케이스는 있음

- 예능 등 연출PD는 중견기업 이상 급에선 없음. 대신 진행PD(혹은 AD라고 불리우는 회사도 있음/부조 진행)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존재함

- 기술직군 (송출,음향,조명 등) 자회사 소속 정규직이나 CJ 쪽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꽤나 가끔 보임 / 삼성 에버랜드 입사자도 존재

회사 합병합이나 정규직 전환 사례가 많은걸로 알고있음

- 00년대 졸업생들 중에 무기계약으로 시작하여 정규직 전환 및 직군 전환으로 인사, 총무, 홍보 등 부서에서도 졸업생이 가끔 있다고 들음(차장급까지)

- CJ의 지원직군(무기계약) 취업은 가능함. 연봉 테이블이 다름 (여기도 그리 오래 못다니는 걸로)

- 파견직 말고 회사 소속 계약직 채용부턴 인서울 출신 4년제 지원자들이 많다는 소문

그 외

- 스포츠 중계관련 회사 (박봉으로 알려져 있음) 기술직군 (카메라, 송출 등) 현장에 학교 출신 많음

- 중소형 케이블 방송 (3사 케이블X) 에서는 다양한 자리에서 일 하는걸로 아는데 박봉이라 들음

- 외주 제작PD, 카메라, 음향 현장에서 많이 만남

- 방송 디자인 (브랜드,OAP,3D 등) 여기는 독학&경력쌓기로 잘한 애들은 꽤 잘나감

- 방송작가들 사회초년생으로 외주제작에서 일하면서 착취당하고 대부분 오래 일하는걸 못 봄

- 유튜브 쪽은 내가 이쪽에 없어서 모르겠지만 많을 듯?

연예기획사

- 3사 연예기획사 중 음반기획 관련 공채 뚫은 친구 한 명 이야긴 들었음. 전공이 연예산업경영 쪽은 아니라는 듯(방송기술?음향제작 인걸로)

- 음반기획 쪽은 중소형 기획사에서 가끔 이 학교 출신이 보인다고 함

- 그 외 중소형 기획사는 연경과 (지금 이 과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음. 연예산업경영) 졸업안해도 취업한 경우도 많음. (인방과/방통과 등)

- 공연기획이나 연예기획사나 보통 3D 직무에 많이 배치되어 낮은 임금과 고된 일에 오래 일하지 않음

실용음악과 / 방송연예과 / 공연예술 등

- 여기는 케바케

- 학교 다닐때 안 유명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 나와서 빵 터지는 경우도 있고

- 학교 다닐때 쟤는 천재다 했었는데 실용음악학원에서 애들 레슨 하는 경우도 있고

- 댄스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는 애들도 있고

- 저 3개 과 출신 아닌데 음악&댄스 애들 가르치는 사람들도 있음

뭐 대충 검색해보니 공연장 음향관련..예전에 SR(음향) 이쪽 관련 종사자가 많다는데 글쎄..??

일단 졸업생 중 85퍼센트 정도는 방송일 1~5년 이내 해보고 다른 일하던가

배우면서 질려서 다른 일하는게 대다수임

방송하고 싶으면 인서울 4년제 졸업하렴

음악실기계열은 유명하니 알아서들 하시고 (참고로 못 유명해지면 나중에 보험, 차 판다고 연락 옴)

참고로 여긴 우물 안에 개구리가 아니라 고인 물에 올챙이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