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에 바벨로우 하다가 뭔가 좆됐음을 감지했음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 마다 말도 안되는 통증이 왔고 평소 병원 잘 안가는데 이건 좆됐다 싶어서 동네 병원 들렸는데 좀 나이 많은 의사가 약 먹고 물리치료 받으라 함.  일주일 받았는데 나아진 거 하나도 없고 다리까지 통증이 뻗침. Ct찍었는데 5 6번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 누르고 있다 함. 견인치료 받으래서 또 일주일 받았는데 차도 안보임.

큰 프렌차이즈 척추센터 가서 mri찍음. 당시 앉아 있기만 해도 ㅈㄴ아프고 앉았다가 일어나면 한 10초 스턴 걸려서 못 움직일 정도였음
Mri 결과 보더니 신경성형술 권유. 바로 ㅈ까라 하고 안했음.
또 한 달 뒤지게 아프다가 신경차단술 2회 맞음. 당일에는 안아프다가 몇 주 지나니까 ㅅㅂ똑같이 아픔.
매일 만보 이상 걸었고 버드독 플랭크 신전운동 계속했는데 달라진 거 제로 ㅋㅌㅋㅋㅌㅋ

하루하루 너무 고통이였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지? 하고 자괴감 플러스 우울증도 온 거 같았음. 의사들 전부 웨이트 하지말라고 했지만 헬스장 다시 등록했음.

첫날 헬스 끝나고 ㅈㄴ아팠음. 왜 이렇게 아프지 그만 나가야 하나 생각도 들었는데 그냥 해보자 라고 마음 먹음

담날 부터 운동 시작전에 멕켄지 신전, 버드독, 캣카우, 뭐 이런 스트레칭 하고 "런닝머신" 6km/h로 5분 정도 타고 운동 시작함.
ㅈㄴ 신기한 게 런닝머신 타고 운동 들어가면 통증이 ㅈㄴ줄었음.
글구 근력운동 한 시간씩 하고 나오면 그 날 통증이 ㅈㄴ줄음. 근데 또 운동 안 나가는 날엔 아픔. 앞으로 헬스장 ㅈㄴ꾸준히 나갈 거임.

운동은 가슴: 벤치프레스, 인클라인 벤치, 체스트프레스 머신, 덤벨벤치프레스, 플라이

등: 턱걸이, 시티드 로우, 랫풀 다운, 프론트머신
데드리프트는 하고 싶은데 다들 하지 말래서 아직 안하는 중인데 허리 좀 더 나아지면 시도해 볼거임

팔: 덤벨 컬, 바벨 컬, 라잉 트라이셉스 ㅇ 뭐 이런 걸로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