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16 NLP

인생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로 파리,뉴욕,런던,로마를 필수적으로 꼽습니다.

고대,중세,근세,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들로 엄청난 유산과 볼꺼리들이 있는 곳입니다.

구글리뷰 기준으로 5대 여행도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들 20곳 리스트입니다

그중 로마는 고대 서양문화의 발상지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란 말이 있듯이 서양사에서 절대 빼놓을수 없는 영향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로마제국은 BC78세기 로마의 테베레강을 기반으로 일어난 대제국입니다.

헬레니즘문화권,이집트,카르타고갈리아,이베리아,게르마니아까지 영토를 확장해가며 패권주의를 추구했습니다.

뛰어난 건축술과 함께 로마문자,로마식표기,로망스어(라틴어), 로마숫자등 오늘날 서양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하지만 내부분열이 일어나면서 동/서로마로 분리되고 서로마는 476년에 멸망했지만 동로마는 비탄티움제국으로 이후에도 1453년까지 존속했습니다.

로마라는 이름은 프랑크왕국이후 신성로마제국에 쓰이기도 합니다.

2천년전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웅장한 콜로세움, 원로원과 로마시민들이 모였던 포로로마노, 가톨릭의 본산인 바티칸과 성베드로광장, 수많은 유물과 예술품들로 가득한 바티칸박물관,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진 스페인계단과 전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트레비분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소들로 가득차있죠

로마의 주요명소들을 지도위에 표시해봤습니다

테베레강이 도시중앙을 흐르고 있으며 그 왼쪽에는 또 하나의 국가이자 가톨릭의 본산인 바티칸시티 그리고 반대편에는 포로로마노를 비롯한 로마의 주요 유적,관광지들이 밀집해있습니다

로마의 중앙역인 테르미니역에서부터 내려가면서 명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테르미니역은 32개의 플랫폼을 갖추고 있으며 파리북역(36개 플랫폼)에 이어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메머드역으로 로마여행의 시작점입니다.

로마의 관광지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테르미니역 주변에는 집시들과 소매치기들이 많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르게세공원은 테르미니역에서 20분거리에 있는 로마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1605년 보르게세추기경과 교황 바오로5세가 당대 유명 건축가들을 불러 조성한 공원으로 보르게세미술관과 현대미술관, 그리고 동물원과 극장들이 있습니다.

공원의 판초언덕에서 로마시내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습니다.

포폴로광장은 로마의 4대광장중 하나로 중앙에는 로마의 아우쿠스투스황제가 이집트를 정복한후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위치합니다

파리의 콩코드광장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근세에는 공개처형장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비아델코로소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를 연상시키는 로마 최고의쇼핑가로 수많은 명품부티크들이 위치합니다

스페인계단은 로마의 4대광장중 하나인 스페인광장에 위치한 계단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헵번의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으로 유명해진 이후로 이곳은 전세계 연인들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스페인광장의 이름은 17세기 이곳에 스페인대사관이 있었던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트레비분수는 바로크양식의 로마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분수로 뒤를 돌아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로 올수있다는 전설이 있죠..

트레비는 세갈래길(Trevia)이 합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울의 롯데월드 지하철역에도 짝퉁으로 만들어놓은게 있습니다.

로마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테베레강입니다.

로마의 젖줄로 로마제국이 바로 이 강을 기반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천사의 다리라고 불리는 산탄젤로다리는 테베레강을 가로질러 산탄젤로성으로 들어가는 보행자전용다리입니다.

로마시대에 건설된 2천년 가까이 된 역사를 자랑하며 교각위에는 성베드로상과 성바오로상을 비롯한 12개의 유명한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로마와 테베레강을 대표하는 다리이자 참배의 다리로써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산탄젤로성은 원통모양의 성으로 과거 로마교황청의 성곽겸 요새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군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에서 여주인공이 뛰어내리는 성벽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베네치아광장과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기념관

로마에서 가장 큰 광장중 하나인 베네치아광장은 무솔리니가 파시즘을 선동하던 집회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 위치한 비토리오 엠메누엘레2세 기념관은 통일기념관으로 불리며 1861년 이탈리아를 통일하고 왕국을 세운 초대국왕 비토리오 엠마누엘레2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밀라노에 있는 유명한 쇼핑센터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2세 갤러리아처럼 말이죠

필라티노 언덕아래에 펼쳐지는 로마공회장 유적지인 포로로마노입니다

이곳은 개선문, 원로원등이 위치했던 고대민주정치의 발상지입니다

로마의 랜드마크인 콜로세움은 로마제국 최대의 검투사경시장으로 수많은 영화에서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실제로 보면 그 웅장함에 입을 다물수가 없는 장소죠.

혹시 영화 <글라디에이터> 보셨나요?

포로로마노 입구에 위치한 티투스 개선문입니다

티투스 황제가 이스라엘 원정에 참가해 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네요.

카라칼라목욕장은 로마의 외곽에 위치한 로마시대의 목욕장입니다

가로230m, 세로115m의 크기에 거대한 지붕을 올린 욕실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매일 8천명이상의 로마인들이 이곳에서 목욕을 했다고 합니다

콜로세움과 더불어 로마제국이 얼마나 거대하고 호화로웠는지를 알수있는 장소입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트라스테베레 지역

로마의 주요관광지들이 테베레강의 윗쪽과 오른쪽에 몰려있는 반면 트라스테베레는 테베레강의 아래왼쪽에 위치합니다.

서울로 치면 성수동느낌의 조용하고 소박한 관광지로 노천까페와 레스토랑들이 밀집하여 최근 핫스팟이 되고있는곳입니다

주변에 산타마리아마조레대성전이 있습니다

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

로마의 4대성당중 하나로 교황 식스토3세에 의해 5세기경 지어졌으며 서방에서 가장 먼저 성모마리에에게 봉헌된 성당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장소로 유명한 진실의 입.

손을 입안에 넣고 거짓말을 하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으며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교회 입구에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입속에 손을 넣어 찍는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이제 로마속의 작은 국가 교황의 나라인 바티칸시국으로 가봅니다

바티칸의 성베드로광장은 전세계 가톨릭인들의 성지로 로마가톨릭의 본산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와 1월1일 이곳에서 교황주재로 미사가 펼쳐지죠.

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성베드로성당,바티칸미술관,시스타나성당등 로마와 기독교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과 미술관들이 들어서있습니다.

바티간에 위치한 성베드로대성당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미켈란제로에 의해 설계된 이 웅장한 건축물은 카톨릭의 총본산으로 교황청이 있습니다.

성베드로성당 내부에 위치한 유명한 피에타

미켈란제로가 작품한 이 성모상은 방탄유리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파리의 루브르,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로 꼽히는 바티칸 박물관입니다.

고대이집트에서부터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물들과 특히 레오나르도다빈치, 미켈란제로등 로마를 대표하는 천재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스타나성당

교황 식스토4세가 성모마리아에게 바치기위해 만든 성당으로 1473년 착공하여 1481년에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유명한건 미켈란제로가 심혈을 기울려 만든 천장벽화들로 <최후의 심판>,<천지창조>등 불멸의 작품들이 천장에 그려져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표시해본 밀라노In 로마Out으로 이탈리아 여행동선지도입니다. 시칠리아섬은 뺏습니다

일생에서 이탈리아일주여행은 한번 해볼만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