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편 시나리오부터.

노란색으로 표시된 퀘스트는 본편 시나리오의 엔딩을 보기 위해 필수로 클리어해야 함.

반면 에메랄드색으로 표시된 퀘스트는 굳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엔딩을 보는 데에는 지장이 없음.

헌데 필수가 아닌 퀘스트라도 레어 아이템이나 경험치 등을 모을 때 도움이 되는 것도 있음.

예를 들어 '보물을 찾아서'랑 '누나와 동생'은 레벨 5 무기, 레벨 25 무기(+3급)의 주된 공급원이고

특히 누나와 동생은 드마데 1.1 시절부터 저레벨 유저의 렙업 노가다도 책임지는 효자였음.

(누나와 동생은 보스 출현 지점이 4곳 중 랜덤이니 노가다 할 때는 4인 파티전이 효율적)

깃발 아이콘이 그려진 필수 퀘스트의 경우, 특정 조건을 만족하고 클리어하면 '플래그'가 세워짐.

본편의 최종 퀘스트를 플레이하려면 8개의 플래그를 모두 세워야 한다. 자세한 조건은 좀더 밑에 적어둠.

※ 미티스는 암시장이 있는 빈민가 지하로 내려가면 왼쪽 끝에 있음.

※ ‘오염된 호수’ 클리어 후, 플래그를 모두 세우기 전에 미티스에게 다시 말을 걸면 드래고나이트를 줌.

※ 푸루스는 중류층 무기점보다 오른쪽에 위치한 성벽 위, 카르푸스는 중류층 맵 오른쪽 끝에 있음.

(리프트를 타고 중류층=메디우스 왕도에 진입하려면 ‘매장된 일족’을 포함하여 10종의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함)

※ ‘위험한 와인 쿨러’ 클리어 후, 플래그를 모두 세우기 전에 푸루스에게 다시 말을 걸면 드래고나이트를 줌.

※ ‘눈보라에 사라진 기사(Q.Lv 50)’에서 네임드 몬스터 ‘땅을 달리는 신의 창’이 등장한다.

따라서 몬스터계 소재 아이템 중 '괴물의 가죽'을 구한다면 좋든 싫든 여기를 뚫어놔야 함.

+ 마법, 신성 공격에 면역이 있는 몬스터이므로 마녀라 해도 물리 공격으로 잡게 됨.

다행히 선행 퀘스트인 '여객선 호위'는 잡몹 섬멸전 하나로만 구성된 개좁밥 퀘스트임.

※ 마르쿠스는 빈민가의 무기점과 여관 사이, 카피레는 중류층 맵 왼쪽 끝에 있음.

※ ‘불로장수의 묘약’ 클리어 후, 플래그를 모두 세우기 전에 카피레에게 다시 말을 걸면 3000 GOLD를 줌.

※ ‘동료 구출(Q.Lv 45)’에서 네임드 몬스터 ‘노귀의 꼭두각시’가 등장함. 

소재 아이템 '괴물의 이빨'은 얘한테서만 구할 수 있는데 물리 공격에 면역 = 마법 or 신성 공격 수단이 필수.

이쯤에서 플래그 수집 조건을 쫙 정리해둠. 아래 링크들 타면 영상으로도 볼 수 있음.

※ 오우거의 요새

1. 퀘스트 시작 지점에서 왼쪽으로 이동

2. 노파 ‘메디카’가 있는 곳을 지나가면 얼마 안 가 옐로고블린 두 마리와 마주치는 이벤트 발생

3. 옐로고블린을 잡으면 나타나는 보물 상자에서 ‘펜던트’를 입수하고, 그 상태로 메디카와 대화할 것

※ 얼음 산을 넘어

https://www.youtube.com/watch?v=NA5v1UJd-hY&t=3088

후반부의 갈림길에서 위쪽 루트로 진입하고, 이곳에서 숨겨진 중간 보스인 성기사를 쓰러뜨릴 것

※ 마룡의 해역

https://www.youtube.com/watch?v=NA5v1UJd-hY&t=1823

1. 크트루후가 나타나기 전(=레드고블린 10마리를 잡기 전), 선박 내부에 있는 NPC ‘반데로’와 대화할 것

2. 크트루후 격파 이후, 크트루후의 체내에 따라 들어온 반데로와 한 번 더 대화할 것

(1번 과정으로 미리 말을 안 걸어놨다면 안 따라와서 못 본다)

※ 불사의 쌍룡

https://www.youtube.com/watch?v=NA5v1UJd-hY&t=2561

NPC ‘에테르노’의 호위가 끝난 이후, 오두막에서 그에게 두 번 말을 걸어 성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것

※ 파헤쳐진 왕묘

https://www.youtube.com/watch?v=NA5v1UJd-hY&t=4040

1. 왕묘 가장 깊은 곳에서 잡몹 섬멸전을 끝내고, 기폭 스위치를 눌러 바시스가 있는 방을 개방할 것

2. 숨겨진 중간 보스인 바시스를 쓰러뜨린 뒤, 그 자리에 있는 벽을 조사하여 고대 문자를 읽을 것

(바시스만 잡고 튀면 안 됨. 어디까지나 문자를 읽는 게 조건이고 바시스는 선행 과정에 지나지 않음.)

※ 불타는 성

https://www.youtube.com/watch?v=NA5v1UJd-hY&t=6154

미야 공주가 있는 방의 문을 태워버리기 전, 숨겨진 중간 보스인 스마히코를 찾아 쓰러뜨릴 것

(미야를 가려놓은 문을 불태우는 순간 스마히코와는 싸울 수 없게 됨)

※ 끔찍한 예감

https://www.youtube.com/watch?v=NA5v1UJd-hY&t=6669

제1문~제7문에 모두 출입하여, 7개의 소문(小門)을 전부 닫은 상태로 대문(大門)에서 보스를 격파할 것

(소문을 1개 안 닫을 때마다 보스의 레벨이 5씩 증가함. 퀘스트 레벨에 따라 최대 120까지.)

※ 하늘에 잠든 진실

https://www.youtube.com/watch?v=NA5v1UJd-hY&t=5876

동력의 근원 C+와 C-를 수집하는 플로어에서, 맵 오른쪽 상단의 숨겨진 방을 조사하여 고대 문자를 읽을 것

※ NPC한테 말을 걸어서 수주하는 퀘스트

‘오염된 호수’, ‘동료 구출’ 등은 조건을 충족한 뒤 특정한 NPC에게 말을 걸면 플레이할 수 있음.

이 경우 담당 NPC의 뚝배기 위에 윗짤과 같은 말풍선이 나타남.

근데 초면인 놈한테 말풍선부터 띄워줄 정도로 친절한 NPC는 거의 없음. 예를 들어 ‘오우거의 요새’를

클리어하고 나서 ‘오염된 호수’를 수주하려고 해도, 미티스와 한번도 대화한 적이 없다면 말풍선 따위

안 보일 거임. 물론 이럴 경우에도 한 번 대화하고 나면 곧바로 말풍선이 나타나니까 처음 보는 NPC가

있으면 일단 한 번씩 말을 걸어두기를 추천함.

여기까지가 본편이고, 다음은 DLC 추가 퀘스트다.

스위치판이라면 '추가 시나리오 시즌 패스'를 구매해야 플레이가 가능하고, 스팀판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음.

‘용혈 마을’을 제외한 나머지를 추가 시나리오 '용혈의 도적 편'이라고 부름.

여기에 속하는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본편이랑 별개로 용혈의 도적 편 엔딩을 볼 수 있음.

일단 윗짤에서 초록색으로 표시한 퀘스트 10개를 클리어해야 용혈의 도적 편 최종 퀘스트인 '고룡의 보물'을 수주할 수 있게 됨.

※ 라켈은 용혈의 도적 편 시작 시 주점 옆에 나타남. 에포스와 아피스는 빈민가 지하, 파오는 빈민가 도구점 옆에 있음.

※ ‘나를 위하여 종을 울려라’ 클리어 후, 파오에게 다시 말을 걸면 드래고나이트를 줌.

※ ‘돈의 망자’ 클리어 후 ‘나우타’에게 말을 걸면 드래고나이트를 줌. 나우타는 중류층 맵 오른쪽 끝 부근(카르푸스 주변)에 있음.

※ 키코니아는 ‘고룡의 보물’을 플레이하기 위한 조건이 충족됐을 때 빈민가의 주점 앞에 나타남.

마지막으로 본편의 엔딩을 보고 나서 레벨이 좀 찼다 싶으면 '시련의 동굴'이라는 퀘스트에서 노가다를 뛰어야 할 거임.

게임을 시작하면 ‘계약의 서‘라 불리는 3개의 세이브 슬롯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됨.

이때 고른 세이브 슬롯에 본편 시나리오의 엔딩을 본 캐릭터가 1명이라도 있으면 시련의 동굴을 수주할 수 있음.

한 명의 캐릭터로 본편 엔딩을 보기만 하면 나머지는 튜토리얼 퀘스트를 클리어한 직후부터 수주가 가능함.

짤로 보면 대충 이런 흐름임. 도라는 빈민가의 여관과 주점 사이에 있고 말 한 마리를 데리고 있으니 금방 눈에 띔.

시련의 동굴은 여러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층에서는 지정된 잡몹들을 상대로 섬멸전을 하게 됨.

하나의 층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전멸시키면 그 다음 층으로 이어지는 전송진을 통과할 수 있음.

그리고 다른 퀘스트와 다르게 언제나 층수와 퀘스트 레벨이 일치함 = 층을 옮길 때마다 퀘스트 레벨이 변화함.

층수와 함께 퀘스트 레벨도 1씩 증가하고 몬스터 역시 점점 강해짐. (잡몹들 레벨은 늘 그렇듯 퀘스트 레벨 ±2)

층수가 5의 배수가 될 때마다 보스가 출현함.

그리고 10의 배수일 경우에는 보스 격파 후 보물 상자 2개, 전송진, 클리어 게이트가 한꺼번에 나타남.

전송진을 통과해서 계속 진행할지, 클리어 게이트를 지나 안전하게 퀘스트를 종료할지 잘 판단하기 바람.

※ 10개의 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제한 시간이 15분씩 연장됨. (최하층 클리어 시에는 +1분)

마지막으로 시련의 동굴에 재입장할 때는 본인이 클리어한 층을 10의 배수 단위로 건너뛸 수도 있음.

예를 들어 30층의 클리어 게이트를 통과한 적이 있다면 이후 1층, 11층, 21층, 31층 중에서 시작점을 고를 수 있음.

주점에서 고른 퀘스트 레벨이 곧 시작점의 층수임.

70층에서 드롭되는 아이템을 파밍한다면 일단 60층까지 클리어해놓고, 매번 61층부터 시작하면 됨.

※ 최하층인 120층까지 클리어하는 데 성공하면 보스 러시 퀘스트인 '고대의 신들'이 개방됨.

고레벨 무기를 맞출 때 필요한 소재 아이템 '크리스털'은 파밍할 곳이 사실상 여기밖에 없으니

만렙을 내다 본다면 좋든 싫든 시련의 동굴도 정복할 것.

이 정도면 게임의 큰 흐름은 정리가 끝남. 퀘스트별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 받는다.

특히 리투스 왕묘에서 진행되는 퍼즐들이 골때리는 게 많을 텐데

항상 벽이 뚫린 곳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눈깔 모양 암호문은 줌 기능(R스틱 ↕)으로 화면 확대해야 보임.

눈깔이 여러 개가 표시되면 그 중 빨간색이 정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