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보니 Tugarin은 슬라브 신화, 루마니아 전설 등에 등장하는 드래곤 이름인 즈메이(Zmey/Zmei)와 같은 의미라고 함ㅎ

참고로 즈메이는 아쿨라 벡터의 5티어 미디엄 드레드노트다

아무튼 드디어 아틸러리 크루저인 퓨리아와 투가린을 다룰 때가 왔다

이걸 나중에 쓰는 이유는 딱히 없지만, 내가 지금 쓰는게 패키지에 들어있던 PCF 실레지아(Silesia)라서 그런것도 큼

글 밑에 그것도 사용법 설명함

아틸러리 크루저들은 일반 FPS게임의 저격수를 담당하는 포지션이다

보통 그 긴 사거리와 구린 내구성 덕분에 아군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잡을 때가 많아 콜벳의 먹잇감이 되기 딱 좋다

저격수답게 가장 긴 유효사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6~7k 사이의 상대에게도 한방에 몇천씩 딜을 꽂아넣을 수 있다

다만 이 7k의 유효사거리는 디스트로이어와 몇몇 드레드노트에게도 어느정도 통용되는 사거리인데,

남들이 못맞추는 거리에서 저격하는 저격수 컨셉에 맞추기 위해 이 게임은 거리나 은신 대신 특이한 방식을 골랐는데

함선을 정면이나 후면에서 바라보면 히트박스가 굉장히 작아지는 길쭉한 디자인을 써서 밸런스를 맞췄다

따라서 만약 최대사거리에서 자신을 노리는 함선이 있다면 정면으로 마주본 후 위아래로 무빙만 해줘도

적함의 명중률이 수직으로 떡락하기 때문에 장거리 교전에 최적화된 몸매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아틸러리끼리 교전할 때에도 필수무빙으로 통용되므로 알아두고 넘어가자

물론, Stationary cloak이라는 아틸러리 전용 은신모듈도 초반부터 연구가 가능하니 아래 설명을 확인하자

이런 아틸러리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내구성이 걸레짝이라 근접전에서 힘을 잘 못쓴다는 것이다

또한 오베론제 아틸을 제외하고는 주무장의 발사각도가 상당히 제한적이라 후방에서의 기습에 제대로 반격하기 어렵고

함선방향만 봐도 어디를 노리는지 금방 파악당하기 쉽다

거기에 더해서, 아틸러리의 공격도 엄연히 탄속이 존재하기 때문에 예측샷을 계속해서 날려줘야 정상적인 딜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에 집중하는 아틸러리는 줌인 기능과 더불어 필연적으로 시야가 좁아질 수밖에 없고

결국 이 모든 특징이 더해지니 암살 당하기에 최적화된 함선이라 할 수 있다

아틸러리를 몰 때에는 언제나 방심하지 말고 미니맵을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개념이 있는 아군이 있다면 콜벳이 떴을 경우 F를 눌러 핑을 찍어줄테니 적을 찍는 핑 소리가 들린다면 주위를 둘러보자

또한 아틸러리 함선들은 공격에 집중하게 되면 이동을 잘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6~7k거리에서 뻔히 보이는데 잘 안움직이고 나를 귀찮게하는 상황은 핵이나 미사일에 타게팅당하기 딱 좋다

내구성도 거지같은데 핵같은걸 맞았다간 한방에 골로 가기 십상이니 핵을 가진 함선이 매치에 온다면 두가지를 조심하자

1. 드레드노트가 발사한 핵을 발견할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는지

2. 핵이 도착할 때 경고음이 크게 울리는지

둘 다 해당된다면 핵미사일에 타게팅당한 것이니 재빨리 자리를 피하고, 수동폭발에 대비해 실드를 올리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미사일과 관련된 팁에 정리할 예정임

주로 노려야 할 것은 홀로 떨어진 디스트로이어들, 그리고 몸체가 노출된 택티컬, 교전중인 드레드노트 등 적함 전반이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대부분의 함선을 사거리 안으로 넣을 수 있고, 그들을 말 그대로 괴롭히는 것이 가능하다

아군을 괴롭히는 아틸러리에게 선빵을 갈기고 아틸대 아틸싸움으로 끌고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콜벳이 나를 타게팅한다면 우선 핑을 찍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최대한 대비하자

오베론제 아틸러리의 경우 다른 아틸러리와는 약간 운용법이 다른데, 오베론 아틸은 경량급이라 기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붙박이장처럼 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콜벳에 가깝게 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아틸이 아군 본진에서 숨어서 화력지원을 해주는 포지션이라면

오베론 아틸은 측면에 나타나서 적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교란시키는 역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주무기 발사각도 모든 방향이고, 딜을 여러발에 나눠 쏘기 때문에 한발 놓쳤을 때의 손해도 별로 크지 않아

장거리에 있는 콜벳을 요격하는 것도 리크루트 매치에서는 종종 보이는 현상이다

1번모듈은 시즈모드와 봄 캐터펄트다

시즈모드를 발동하면 에너지가 전부 소모되고, 이동불가능한 상태가 되지만 사거리가 무한대인 포격을 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플래시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까지 말 그대로 스타의 시즈모드와 비슷한데, 단점이 있다면 탄속이 굉장히 느리다는 것이다

또한 2티어 시즈모드의 경우 공격속도도 느려서 상당한 시간동안 다른 공격에 무방비가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또한 적팀에 콜벳이 있을 경우 시즈모드를 사용중인 아틸은 암살 0순위가 되니 안전할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로 드레드 밑에 숨은 택티컬을 같이 때리고 싶을 때 드레드와 같은 느린 목표물을 향해 사용되는 편이다

콜벳은 당연히 비효율적이며, 아틸러리도 느린 탄속 덕분에 보면서 피해도 여유롭게 피해질 정도니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봄 캐터펄트는 굉장히 긴 사거리 덕분에 적들 탐지할 때 여성 오퍼레이터가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그렇다고 그 사거리를 그대로 믿으면 절대로 안되는데, 이 모듈은 비행거리가 길어질 수록 탄퍼짐이 미친듯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딜을 집중시킬 수 있는 사거리는 6k 이내 정도이며 주로 드레드노트나 적 아틸에게 사용된다

특히, 이 모듈은 타게팅을 걸어도 적화면에 알람이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오베론 아틸로 조용히 숨어서 뒤쪽에서 봄 캐터펄트를 날려주면 실드를 올릴 새도 없이 터져나가는 아틸을 볼 수 있다

가끔 기습으로 붙은 뒤 가만히 공격하고 있는 콜벳에게 최대한 버티면서 날려주면 적어도 동반자살 정도는 노려볼만 하다

봄 캐터펄트는 투가린보다는 오베론제인 퓨리아에게 더 적절한 모듈이라고 생각되지만

어차피 선택지 두개밖에 없으니 원하는거 골라서 콜벳 기습 대응하는거나 연습하도록 하자

2번모듈은 플레솃 미사일과 스테이시스 미사일이다

플레솃 미사일은 사거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대놓고 기습올 때 뿌리라고 준비해준 모듈이고

스테이시스 미사일은 매우 긴 사거리와 높은 유도력으로 드레드부터 콜벳까지 장애물만 피하면 다 맞추는 효자 미사일이다

플레솃 미사일의 경우 오베론 아틸의 암살셋팅에서 종종 사용되는 편이다

사거리는 짧지만 탄속이 꽤 빠르기 때문에 템페스트같은 느림보보다 훨씬 즉각적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콜벳이 에너지가 없는 채로 플레솄에 타게팅당한다면 안티미사일 펄스 아니고는 살아남기가 굉장히 힘들 것이다

에너지가 있더라도 한동안은 도망을 가야 할 정도로 위협적인 데미지를 준다

다른 함선들에게도 실드정도는 올리게 해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스테이시스 미사일은 맞을 경우 속도가 느려지는 미사일을 한쌍 발사하게 된다

사거리가 길고 속도가 매우 빠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도력이 굉장해서 얼추 5~6k 사거리에서 맞추면 추적까지 완벽하게 되는 편이다

발사시 함선의 양옆으로 높게 날아오르는 특징이 있으니 장애물에 안걸리도록 조심하자

보통 저격할 대상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다른 모듈이나 주무장과 병행해서 쓰면 아주 효과적이다

또한 기습하러 오는 콜벳에게 먹여서 역습을 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3번모듈은 오토건과 안티미사일 레이저다

오토건의 경우 대부분의 함종에서는 거르는 모듈이지만 아틸러리에게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모듈이 될 수 있다

특히 핑이 높은 한국에서는 더욱 빛을 발하는데, 의외로 기습해오는 콜벳에게 쓰면 꽤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티어2까지만 허용되는 리크루트 매치에서는 데미지가 누적될 수록 무시할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기습에 대비하면서 딸피된 콜벳을 잡거나, 암살셋팅으로 가면서 그야말로 딜을 극한으로 뽑고 싶을 때 사용한다

특히 콜벳기습에 대응하면서 익숙해질 때쯤 되면 콜벳을 딸피로 보내는 참사가 종종 일어나곤 하는데

오토건이 이런 상황에서 확실하게 킬을 딸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안티미사일 레이저는 굉장히 무난하게 채택되는 편이다

암살셋팅이든, 일반적인 저격셋팅이든 켜놓으면 무난하게 생존성을 보장해준다

특히 아틸러리 크루저들은 미사일을 실드로 막는 효율이 굉장히 구리기 때문에 미사일로 까일 실드를 아끼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물론, 티어가 낮기 때문에 템페스트/벌처/플레솃의 경우 전부 방어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이것들에게 타게팅당했다면 무빙와 병행하거나, 장애물을 우선적으로 이용하거나, 실드도 같이 올려주도록 하자

4번 모듈은 아쿨라의 아틸러리와 오베론의 아틸러리가 연구할 수 있는 모듈 종류가 살짝 다르다

다이브 매뉴버는 공통이지만 클로킹 모듈의 경우 퓨리아는 모바일 클록을, 투가린은 스테이셔너리 클록을 연구할 수 있다

다이브 매뉴버는 평범한 회피기동 모듈이다

이걸 쓰면 밑으로 주우우욱 내려가는데, 장애물 위로 빼꼼샷을 하다가 딸피가 됐을 때 긴급회피를 하기에 좋다

단, 수직이동이기 때문에 핵미사일을 피할 때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밑에 장애물이 있다면 안쓰니만 못하니 다이브매뉴버를 끼고 있다면 항상 내려갈 자리를 봐두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이 게임의 클로킹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해제되는 조건이나 퀄리티 등도 천차만별이다

리크루트 매치에서는 아틸러리가 최초로 클로킹 모듈을 가져가게 되는데, 이 둘은 클로킹 해제조건이나 특징이 조금 다르다

스테이셔너리 클록은 한방딜이 강력한 아쿨라제 중형 아틸러리가 연구할 수 있는 모듈이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가만히 있을 때 클로킹이 제일 잘 유지되는 모듈이고

모바일 클록과는 다르게 이 모듈은 중간에 공격을 하더라도 클로킹이 해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이동하거나 공격을 할 때 클로킹 퀄리티가 낮아져 반짝거리며 적이 인식하기 쉬워지게 되며

한대라도 맞거나 다른 모듈을 사용하게 되면 클로킹이 해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그야말로 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서 저격하는 저격수 컨셉에 특화된 모듈인 것이다

모바일 클록은 기동성이 뛰어난 오베론제 경량급 아틸러리가 연구할 수 있는 모듈이다

이 클로킹은 공격을 해도 클로킹이 풀리지만, 이동중에는 은신상태와 퀄리티가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들키지 않고 적진의 측면이나 후면으로 숨어들어가기 좋은 모듈이다

단, 기본적으로 리크루트 매치의 클로킹은 퀄리티가 별로 좋지는 않은 편이므로

자기 클로킹했다고 무턱대고 정면으로 들어가지 말고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부분에서만 클로킹을 쓰도록 하자

특히 2티어 모바일 클록은 지속시간도 길지 않으니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도록 열심히 고민해보자

클로킹 모듈의 경우 기본적으로 육안으로만 확인할 수 있고 UI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게 특징인데

1. 미니맵에 잡히지 않으며

2. 핑을 통해 팀원에게 알릴 수 없고

3. 타게팅 가능한 모듈로 클로킹 중인 적 함선을 타게팅할 수 없다

는 특징이 있다

미니맵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장점이 되기 때문에 이점을 유념하면서 활용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F 실레지아(Silesia)의 모듈셋팅이다

2티어 오베론제 영웅함선이며, 구매할 경우 실레지아 도색과 함선 커스터마이징 부품과 전용데칼이 추가로 제공된다

영웅 함선이기 때문에 모듈은 고정되지만 자유 경험치(free XP)가 다른 함선보다 훨씬 높게 쌓인다는 장점이 있다

영웅함선은 모듈이 고정된다는 특징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편이지만 실레지아의 경우 알찬 구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꽤 몰만하다

보조무기가 특이하게 라이트플랙이 아닌 머신건 터렛이다

사거리 1.6k, 유효사거리 1.2k인 보조무장인데, 생각외로 딜을 뽑아내서 근접전에서 주무기와 번갈아서 쓰면 딜량이 극대화된다

사거리도 짧아 탄속도 빠르게 느껴져서 다가오는 콜벳을 요격할 때에도 데미지를 쏠쏠하게 줄 수 있다

1번은 래피드 파이어 모듈이다

모듈을 발동하고 주무기를 꾹 누르기만 하면 순식간에 두 탄창을 비워내고 세번째 탄창까지 채워주는 순전히 극딜용 모듈이다

티어가 올라가면 발동시 에너지가 까이지만 이건 에너지소모가 없으니 에너지로 주무장 강화해서 쓰면 그야말로 극딜이 가능하다

제대로 꽂아만 넣는다면 대부분의 아틸들을 한방에 보낼 수 있고, 드레드노트나 디스트로이어도 묵직하게 한방 먹여줄 수 있다

2번은 드레인 미사일이다

2티어 함선 기준 한쌍을 다 맞으면 누구든 에너지가 전부 날아가고 추가로 몇초간 에너지 회복을 방해한다

도망가려는 콜벳이나 미사일 타게팅당한 적함선, 집중포화 받는 드레드에게 써도 효과가 만점이다

특히 드레인 미사일은 리크루트에서 다른 함선이 못가진 무장이라는 점에서 상대방의 의표를 찌를 수 있다

3번은 디스럽터 펄스가 들어갔다

보조무기와 더불어서 대 콜벳용으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모듈이다

이게 콜벳에게 들어가면 콜벳은 이제 에너지 외에는 도주기능을 잃기 때문에 이때 모든걸 쏟아부어서 역습을 가할 수 있다

단, 2티어라 모듈을 방해하는 시간은 6.5초로 매우 짧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4번은 아머 앰플리파이어다

아틸러리에게 아머앰프라니 이 무슨 사기모듈인가 싶겠지만, 이거 지속시간이 달랑 2초밖에 안된다

드레드노트에 붙는 아머앰프랑은 전혀 다른종류라고 보면 되고, 사용법도 전혀 다르다

2초밖에 안되는 아머앰프를 어떻게 써야 하나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통은 적이 타게팅한 미사일을 몸으로 막을 때 사용된다

적이 발사한 미사일이 가까이 왔을 때 함선을 돌려 미사일을 최대한 동시에 맞을 수 있도록 조정하고

미사일에 맞기 직전에 타이밍에 맞춰 4번을 눌러주면 대부분의 미사일이 에너지 소모나 체력소모 없이 처리된다

이후 몇개 남을 수 있는 미사일을 실드를 올려서 처리하면 깔끔하게 미사일이 처리된다

이렇게 하더라도 쿨타임이 15초밖에 안되니 금방금방 다시 쓸 수 있기도 하다

콜벳이 왔을 때 켜주면 2초가 얼마나 긴 시간인지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아틸러리는 택티컬이나 콜벳과 함께 상급자용 함선에 속한다

저격을 정말 좋아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입문용으로는 무난한 디스트로이어를 먼저 몰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아틸러리를 몰 경우 항상 미니맵을 확인하고, 콜벳의 기습에도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등 숙련된 컨트롤이 요구된다

물론 드레드노트나 디스트로이어도 숙련된 경우 정신없는 컨트롤로 현란한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아틸러리는 숙련도가 부족하면 정말로 아무것도 못하고 데스수만 잔뜩 쌓인 패배화면만 보게 될 확률이 크다

봇전을 돌리는 것은 절대 수치가 아니니 봇전(Proving Ground) 모드라도 돌리면서 실력을 쌓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