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로 돌아간 꿈 - 해몽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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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초등학교 때로 돌아간 꿈앱에서 작성

해갤러(211.208) 2024.05.22 06:48:22

내가 대략 초등학생 고학년 때로 돌아간 꿈이었음.

주로 여사친들이랑 어울렸는데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라는 음악이 학교에서 울리며 기분 좋은 꿈이었음. 그때 2d 애니 여자 캐릭터가 내 반에 찾아와서 인사할 때 실사 여사친으로 변하는 게 기분 좋았지.

꿈 속에서 지금은 연락이 안 되는 친구들이랑 다같이 수업도 듣구 그렇게 재밌게 보내던 와중에 여자 담임쌤께서 물어보시드라.

"너가 정말 꿈이 있고 뜻이 있다면, 그 실현이 방해받을 때 어떻게 대처할 거니?"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좀 뜬금없이 대기업이 중소/중견기업 기술 뺏는 거 사례로 드시더라고. 삼성같은 애들.

그래서 난 내가 다양한 유형의 영화, 드라마, 애니 등등을 만들고 싶어한다는 걸 밝혔음. 그런데 내가 맨 먼저 저작권을 문제 삼아 칠판에 적어서 설명하려고 했는데 점심 시간이 되었나? 암튼 그렇게 되어서 좀 보류했음.

점심 시간에는 초등학생인 탈북민들에게 인사도 나누고, 나도 급식 받아서 먹으려구 내 자리로 이동했을 때 한 여사친이 왔음. 걔가 말하길 "더 이상 설명을 회피하지 말구 밥 먹고 나서 바로 해라." 라는 거야. 강압적이진 않았구 살짝 장난끼 싣어서.

그렇게 생선까스의 소스가 가득 묻은 급식판 위에 밥이랑 반찬 담은 내 거를 올려놓으니 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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