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번에 여유증 수술 결심하고 6월 30일날 ㄱㄴ ㅌㄹㅁ 에서 ㅇㄱㅎ? ㅇㅇㅎ? 이분 대표원장인가 한테 받았음.

수술비용은 처음가니 생각한것보다 많이달라고해서 깜작 놀람 총 비용이 아마 압박복 포함해서 287만원인가? 그정도선으로 나옴

압박복 17만원은 실비보험안된다고하고 270만원은 실비보험된다고 함. 아직 실비 청구를 못해봐서 정확히 얼마 나올지는 모르겠음. 이건 나중에 알려주도록 하겠음. :)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과는 진짜 대만족임.. 병원가서 검사받아보니 2a? 2b인가 대충 2.5cm인가? 라고 들었고 실비된다고 그쪽병원에서 알아서 말씀해주심.

내 경우 지방흡입은 진짜 적게함 50cc인가? 단위가 저게맞나? 무튼 50인건 확실함 지방층이 엄청적고 가슴근육이 많았다고함. 유선 제거한거는 나중에 수술하고 난 뒤에

병원 가서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4x4cm가까이 나왔다고함 한쪽 가슴당 보는데 징그럽긴 하더라 내 가슴에 저런게 있었다고 생각하니;;

무튼 수술은 대충 1시간 반 정도 걸렸고 수술끝나고 난뒤에 병원에서 눈떴을때는 약간의 뻐근함이 있었을뿐 아직 마취기운이 안풀려서?인지 그렇게 아프지도 않음

그리고 신기한게 남들은 목부위?까지 감각이없다고 말하는사람도 많던데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나는 감각이 다 느껴졌고 심지어 젖꼭지 근처부분도 만지면 감촉이

느껴졌는데 감촉이 안느껴진다고 하시는 분들의 말을 약간은 공감을 할 수 없었음.

그런데 1일차가 제일 힘들었던 이유중에하나가 1일차는 압박복+압박붕대를 같이하게 되는데 이 압박붕대가 ㄹㅇ 사람미치게함 진짜 토나올정도로 꽉 묶어놔서

숨도 안쉬어지고 명치부분을 꽉눌러서 정신이 어질어질함. 다행히 집에 도착해서 게임하니 정신이 게임에 팔려서 고통이 좀 사그러들긴 했는데 잘때가 고역임

잠도 제대로 안오고 마취가 풀렸는지 진짜 꼭지 끝에 부분이 욱식욱신 거리면서 누가 송곳으로찌르는듯한 느낌도 들고 압박붕대의 강한 압력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다음날 2일차를 맞이함. 2일차에서는 진통제 먹으면서 그냥 헉헉대면서 버티다가 병원으로 다시 오라고해서 병원갔더니 의사가 압박붕대 풀어주면서 가슴부위 수술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가지고 가슴 모양을 좀 만져주겠다면서 누워보라고함. 이때 의사가 어제 갓 수술한 나의 찌찌를 손으로 주물럭 주물럭하는데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만지는 바람에 입에서 쌍욕이 나올뻔하다가 참는게 고역임 ㄹㅇ 개아팠음. 이때가 진짜 제일아팠던듯? 그리고 이제 압박붕대 풀고 압박복 입고 다시 집으로 가라고함.

집에서 압박복만입고 이제 샤워도 가능했으나 나는 혹시 모를 그런거를 방지하기위해 그냥 샤워는 안함..ㅋ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압박복만하고 있으니 훨씬 편하게 

느껴지긴 했음. 3일차 부터는 가슴의 욱신거림도 많이 줄어들었고 어느정도 일상생활은 충분히 가능했고 4일차 되고나서부터는 이제 거진 통증?이란것도 없었음.

혹시 가슴 모양 잘못됐을까봐 거울가서 옷벗고 확인해보는데 ㄹㅇ 내가슴이 진짜 평평하게되어있어서 너무 만족하는중 이건 진짜 평생 여유증으로 고통받다가 

수술하고 나서 거울봤을때 이 감정을 모를거임 초등학교 때부터 여유증으로 매일 수영장도못가고 워터파크도 못가고 가방을메도 맨날 손으로 가방 양쪽 잡고 걸었었는데

아.. 진짜 수술하고나서 이제 진짜 너무 홀가분하다. 그럼 이만 :)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