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는 안봐서 잘 모르고...코믹스기준으로 하는 이야기. 가장 근래 기준내용까지 보고 하는 말이라서

스포 조심달았어! 정말로 주의할 것! 그리고 망상요소 듬뿍이라 이게 본편내용 그대로 이어진다 생각하면 곤란!

본론: 샤디=앨리스 아닐까?

정확히는 유년기의 앨리스는 샤디랑 별개 인물이 맞고, 지금 우리가 아는 큰 앨리스가 실은 샤디가 아닐까? 하는 이야기야.

아래는 그냥 정황을 내 망상으로 때려맞춘 글이라서 긴 글 싫어하면 피하기 부탁!

생각하게 된 발단은 이거야. 도련님의 저주.

과거에 피해자가 새나 잡짐승만 있었을 리 없어보이고 실은 사람 피해자도 있었을 것 같단 말이지.

그중에 어린 앨리스가 도련님이 멋모르고 만져서 발생한 최초의 사망자였을 거라고 멋대로 망상해봄...

도련님이 저기 마녀에게 저주받을 시점이 네잎 클로버를 찾고 있었잖아. 앨리스한테 주고 싶다고.

그리고 이때 도련님이 저주를 받게 되지.

근데 마녀가 이때 저주를 걸었다고 해도

어린애가 그걸 앗 난 저주받았구나! 만지면 안되겠다 하고 알리가 없잖아? 그래서 뭐지 이상한 사람이다...정도로만 생각한 뒤에

방금전에 손에 있던 클로버를 쥐고 앨리스를 만나러 갈거란 말야. 그리고 불행히도? 앨리스를 금방 찾게 되고.

그리고 앨리스도 도련님에게 호의 있으니까 클로버를 받았고? 이때 몸이 살짝 닿으면서 앨리스가 쓰러져.

여기서 도련님이 당황한다 해도 앨리스 엄마인 샤론이? 봤다면 유년기 앨리스는 워낙 자주 아프고 그러던 애라 감기같은건갑다 하고

도련님은 안심시켜 보내고 직접 안아서 앨리스를 방으로 데려올 거란 말이지.

그치만 샤론이 내려놓고 본건 죽은 앨리스인거지.

이때 샤론은 반쯤 미쳤을 거 같고. 이때 샤디가 지켜보다가 샤론에게 계약을 제안한다면 어때?

앨리스(의 몸)가 (안에 든게 무엇이든) 움직이는 대신 너는 잠들어서 그 모습을 못 볼거야. 그래도 일어나게 할래? 같은 식으로.

이 경황이 엄청 신경쓰이는게 코믹스 보다보면 나중에 깨어난 샤론이 자기가 잠들기 전까지의 기억이 누락되어있어서 떠올리지 못하거든.

지금 앨리스가 멀쩡히 움직이고 있으니까 그런 기억을 떠올릴 이유도 없겠지만, 너무 충격적인 기억이고 현실이랑 매치가 안되니까 스스로 기억을

안 여는 상태가 아닐까 싶음.

샤론은 딸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못 보더라도 죽게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계약을 이행해서 잠이 들었고.

원래대로라면 샤론은 앨리스를 만날 수 없게 계속 잠든 채가 된 단 말이지.

그리고 샤디는 자기 몸에서 혼만 빼서? 앨리스의 몸에 들어가고 원래의 자기 몸은 분신으로서 움직이게 시켜.

(샤디는 자기 몸 일부로도 분신화해서 그 인격 그대로 행동할 수 있으니까)

아래는 그 예시야.

샤론한테 집어넣는 눈알도 따지자면 샤디의 분신인데 이걸로도 온갖 난장을 치더라; 너무 강한 샤디인것.

이때 본래 자신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으면 다 뽀록날 거 같으니까 적을 속이려면 자신부터 속이려는 마음으로 일부러 기억을 좀 지워버려.(앨리스 몸에 들어간쪽)

그래서 자신이 앨리스라고 믿고 있는 상태가 되고, 오리지널몸을 가지고 있는 분신 샤디는 분신대로 마음대로 날뛰다가 마법 사용자들에게 다굴맞아서 몸이 산산히 부서져.

몸은 이때 없어진게 맞지만 샤디의 혼은 남아서 앨리스의 몸으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샤디가 죽어도 저주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해봄.

요약하면 지금 앨리스는 이미 앨리스의 혼은 죽었고, 앨리스 몸을 빼앗아 활동하는 샤디 아닐까? 하는 이야기.

다른것도 망상해본게 있긴 한데 지금 쓰려던건 다 썼으니 이만 줄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