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식 컨셉의 아트레이데스. 대충 아라킨 공성전에서 하코넨 밀어내고 승리한 평행세계 아닐까?

비행에 능하다는 설정 + 원래 매가 가문 상징인 만큼 전투기인 호크를 눈에 띄도록 가깝게 배치했음

그 외에는 프레멘과의 우호를 표현하기 위해서 프레멘 용병 몇 명으로 장식하려고 했는데 너무 난잡해져서 그냥 화합 회의소로 떼웠음

개인적으로 아트레이데스를 가장 좋아해서 제일 공 들인 거 같음

하코넨은 반대로 현지 주민과 프레멘을 쥐어짜고 탄압한다는 설정에 맞춰서 이들을 격렬하게 공격하는 컨셉으로 찍었음

확실히 전투 장면이 찍기가 더럽게 어렵더라

마침 폭격으로 마을이 뒤덮이는 장면을 어떻게 잘 찍어서 다행

코리노는 모종의 목적으로 아라키스에 도착했다가 목표를 달성하고 철수하는 컨셉으로 찍었음

원래는 징집병으로 물량을 표현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코리노의 상징은 사다우카인만큼 보병은 사다우카만 넣었음

전체적으로 더럽게 비싼 우주선을 여럿 운용하는 모습도 특징으로 보여주고 싶었음

에카즈는 게임 상 정치 승리에 능한 만큼 듄 통치권을 획득한 이후 치르는 개선식을 컨셉으로 했음

아트레이데스랑 똑같이 개선식 컨셉이지만 전체적으로 역동성이 있는 아트레이데스와는 다르게 정적이지만 예술적이고 격식이 더 있는 모습

그리고 랜드스래드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주변에 랜드스래도 가드를 몇 명 배치해봤음

얘네는 스탠딩 포즈가 기본적으로 깔끔해서(특히 위트모어랑 기사) 세워만 둬도 뭔가 분위기가 살긴 하더라

원래 등장 세력 전부 찍고 올리려고 했는데 하다보니까 힘들어서 좀 쉬었다 나머지 세력 찍어야겠음... 특히 버니우스나 밀수꾼은 뭔 컨셉으로 찍어야할 지 잘 모르겠어서 생각 좀 해봐야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