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 왔을 때 한 팀이(이름은 말하지 않으심) 한국기준 파격적인 대우, 주전 보장에 높은 연봉을 보장했으나 원하는 팀(담원)이 따로 있어 거절했다.
2. 기장님은 상위권 다른 팀들에게 모두 연락을 했으나 거의다 거절당했다(이미 선수가 다 뽑혔다), 담원의 경우 너&쇼가 이미 확고한 주전이라 다들 들어오길 기피해서 기장님이 서브로 들어올 수 있었다.
2-1. 이때 테스트를 한달간 봣는데 한겨울이라 너무 추웠고 체력적으로 딸렸다. 자리가 없어서 연습실에서 휴식도 제대로 못하고 했는데 그걸 담원측에서 열심히하는 모습(간절함)으로 잘 봐준거 같다. 그 때 좀 많이 힘들었다. <담원측에서 푸대접한게 아니라 이정도 각오도 없으면 담원에서 하기 힘들었다고 함. 담원은 잘못 없다고>
3. 김정수 전 코치님은 안정적인 투탑을 원해서 기장님을 반겼다. 김목경 전 감독님은 주전도 보장이 안됐고 연봉도 경쟁력 없는 신생팀이라 미안해하셨고 (기장님 인지도가 워낙 커서 대표님이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기도 해서) 거절했으나 기장님이 돈을 안받아도되니까 받아달라고 해서 담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4. 기장님은 처음에 lck 시청자들의 플레임 코치로 왔냐?라는 발언에 기분이 안좋았다.
5. 김정수 전 코치님은 기장님이 연습에 참가하도록 동기부여가 잘 되도록 많이 챙겨주셨다. 기장님 당시 폼이 안좋았으나 스크림 하면서 점점 올랐다.
6. SKT전에 너구리 대신 나온 이유는 너구리는 라인전도 잘하고 갱도 잘흘리고 매우 잘했으나 '팀적인 플레이'라는 요구조건을 행하지 못해 기장님을 내보내게 됐다. 기장님이 나간 이유중 하나는 어차피 SKT전은 진것 같아서 기장님이 변수가 될 수도 있어서 내보냈다. 당시 기장님은 처음에 부담스러웠으나 감코진이 어차피 진거같다고 말한게 오히려 밑져야 본전같아서 부담이 줄어서 좋았다.
7. 기장님은 당시 우르곳을 고평가했으나 너구리는 우르곳보단 칼챔을 선호했고, 그당시 칸도 안좋은 픽인 제이스를 해서 우르곳으로 잘할 수 있었다. 기장님은 당시 안정적으로 잘했고, 콜이 부족했던 담원을 잘 이끌었다. 스킬샷은 좀 빗나가긴했다 ㅋㅋ. 봉풀주 강타는 어느정도 운이 좋았다. 담원 피지컬 진짜 좋은것 같다.
8. 기장님은 인터뷰에서 피지컬이 부족한데 안정적이다~ 같은 언급이 속상(서운)했다. 피지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정도 프레임이 씌워진거같아서 아쉬웠다.
9. 그 이후 계속 나와서 준수하게 잘하다가 어느순간 지고나서 교체됐고, 그 이후로는 너구리가 계속 나갔다.
10. 한화전은 너구리가 팀이랑 호흡이 잘 맞지 않아서 나오게 됐다. 탑이 캐리안하고 팀플레이만 해도 되는 상황이라 기장님이 나왔다. 팀원들이 잘하고 중후반에 기장님이 블라디로 잘해서 이겼다.
11. 담원에 오기전부터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하게 잇었다. 나이도 있고 연습을 오래해야하는 상황에서 손목이 아파서 잘 못했다. 그래서 플레이 오프 전에 감코진이 분위기 잡고 이제부터 시작인데 뭐하고싶냐는 말에 맏형이자 주장인 기장님은 너무 힘들고 전판캐리해서 "휴가가고싶다"라고 권리주장했다.
12. 그러고나서부터 스크림할 기회나 대회에 나갈 기회가 줄어든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흐름을 못탄거같다. 기장님은 할말은 해야한다는 주의다. 아마 너구리랑 실력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말을 해서 손해를 본거라고 생각한다.
나이 어리고 경험치 먹으면 성장할 수 있는 선수에 비해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기장님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13. 너구리가 계속 잘했고 기장님은 폼 유지가 안돼서 계속 너구리가 주전으로 나왔다.
14. 이후로 담원에서 잘하고싶어서 솔랭을 정말 열심히 했다. 블라디를 픽한 이유는 너구리가 너무 잘해서 너구리한테 배웠다. 너구리 나오면 제이스 블라디가 밴돼서 주전경쟁을 할 수 있었던거 같다.
메모장 정리)
1 경기 나올 때마다 잘했다
2 어느순간 경기 많이 못나왔다
3 나이는 28살[많다]
4 솔랭은 그마 유지했다(별로 못했다)
5 마지막 솔랭은 30위권 800~950권 유지했다
6 롤드컵 주전 엔트리에서 제외됨
7 롤드컵 주전 엔트리 제외된 이유를 팀 흐린다는 이미지
8 한국팀은 나이를 중요시하고 내년엔 프차가 돼서 더 크다
9 20년엔 한경기도 나오지 못햇다
10 자기객관화
상위권팀(롤드컵 가능)에 가능한 주전에 있고 싶다 --> 는 사실 거의 불가능할거같다
이유: 다른 커리어나 그런것들은 많이 해봤고 나에게 마지막 1년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내가 못가본 롤드컵 4강 준우승 우승 이런걸 주전으로 꼭 은퇴전해 하고싶다
--> 솔직히 메리트 없을것 같다.
15. 다른팀에 주전경쟁하기 위해 연락을 했으나 실패했고, 군문제로 해외는 못나갔다. 6,7번의 이유 때문에 타팀에서 좋지 않게 본거 같다.(팀 분위기를 잡아주는 맏형을 원했는데 인터뷰가 정확히 상반되기 때문에).
16. 기장님은 담원에 남고싶어했고, 담원은 타팀에 가는걸 도와줬다(주전경쟁에서 담원은 별로 안좋을거라 생각해서), 오히려 코치할 생각있냐고 물어보고 미안해했다. 담원 인지도 올라가서 고마워했다. 대표님이 매우 잘 챙겨줬고, 김목경 전 감독님도 잘챙겨줬다.
17. 김정수 전 감독님은 나쁘지 않다. 그분이 계셔서 담원에 들어올 수 있었고, 경기에 뛸 수 있었다. 7은 그냥 있었던 일일뿐 누가 나빳다는게 아니다.
18. 감독님이랑 대표님은 담원에 남는걸 별로 추천하지 않았지만 기장님이 강하게 원해서 20년에도 담원에 남게 됐다. 올해는 너구리가 너무 잘해서 경기에는 못나왔지만 오히려 올해는 좀 내려놓고 코칭스태프분들과 너구리에게 많은걸 배웠다. 담원 팀원들의 플레이에서 센세이녈함을 느꼈다, 세대교체의 느낌?. 경기에 못나가서 괴로웠지만 많이 배웠고, 이런 최고의 팀에서 있었던 경험과 배움덕분에 나중에 해설 코치 스트리머 등등 어느길을 가던 도움이 될것 같다.
19. 팀을 못구했던 작년에 비해 8,9 같은 악조건이 더 늘어났는데 팀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20. 너구리 기인 더샤이 칸나같은 선수보다 향후에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겟다. 이 선수들보다 잘하는게 아니라면 프로로서 경쟁력이 약한게 아닐까. 숙소에 있을 때 너구리에게 이와 같은 얘기를 했는데 너구리는 진짜 긍정적이다. "형은 1:1도 잘하고 형은 어딜가든 잘할거같은데? 형은 어디어디에 가면 어디 정글 스타일은 이렇고 그럴거같다"
기장님은 부족한 점을 듣고싶었는데 너구리는 그런 얘기를 해주진 않았따
21. 너구리는 타인에게 매우 긍정적이다. 기장님 나이가 있어서 면전에 부족한 점 말하는 건 좀 이상한 일이라 그런거같기도 하다. 여튼 너구리는 다른사람한테도 긍정적으로 말한다. 담원 선수들은 뒷담화 아예 안하고 정치도 안하고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그래서 잘될줄 알았다.
내가 못하면 내가 더 잘해서 그자리를 메꿔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많다.
나없는 단톡방이 있을 수도 잇다고? 그거는 쩔수지 이정도 공경해주는게 어디야
22. 기장님은 너구리에게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선배느낌으로 너구리가 물어본 걸 가르쳐줬다. 장단점같은 것도 포함해서.
23. 내년에 담원 어떻게 될지 아는 것도 없고 알아도 말해줄 수 없다.
24. 기장님은 눈치 안보고 잘쉬고 잘먹고 그이후로 불면증 치료... 그 이후 F-언어
출처: https://www.twitch.tv/videos/750496702
52분 10초부터, 해외 얘기는 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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